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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한국건강관리협회, 화물운전자를 위한 예방접종 업무협약 체결… 건강 증진과 안전한 물류 지원 기대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7월 8일,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화물운전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접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건협 강위중 사무총장과 전략사업본부 정준원 본부장, 화물복지재단 박해규 사무처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정기 건강검진에 더해, 화물운전자의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장시간 운전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건강 취약계층인 운전 종사자들이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독감(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대상포진, 파상풍, A형간염, B형간염, 자궁경부암 등 총 7종의 예방접종을 화물운전자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건협은 재단과 협력하여 매년 약 1,500여 명의 화물운전자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조기 질병 발견과 건강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운전과 불규칙한 생활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운전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예방접종 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물운전자의 건강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협 강위중 사무총장은 “화물운전자의 건강은 사회 전체의 물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예방접종과 정기 건강검진이 결합된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통해 더 많은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박해규 사무처장도 “안전한 운행과 원활한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건강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은 물론, 개인별 맞춤형 종합검진과 예방접종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