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24일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구의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새 건물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여의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확보된 신축 부지(1,300㎡)에 2020년 기본계획 수립 후, 2023년 10월 착공하여 올해 6월 준공됐다.
신청사는 미추홀구 장천로93번길 19에 위치하며, 연면적 3,490.36㎡에 지하 1층과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창고, 1층에는 민원실과 상담실, 2층에는 회의실과 도서관, 다목적실, 3층에는 숭의누리도서관, 4층에는 프로그램실과 주민자치회실, 5층에는 체력단련실과 그룹 운동(GX)실이 조성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와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하며,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청식을 계기로 미추홀구는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