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진행 중인 부산시립미술관이 2026년 가을 재개관을 앞두고 새로운 운영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시립미술관은 시설 개선을 넘어 미래를 선도하는 공공과 공유의 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재개관 이후에는 아시아의 주체성을 조명하는 5개의 대형 전시가 이어집니다. 한국전쟁 전후의 사회 현실을 미술로 풀어내는 전시와 세계적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디어 조형물 전시 등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실무진은 시장의 부재 시기에도 흔들림 없이 재개관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우환 공간의 변화와 어린이 전용 안전기지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열린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청년들의 창의력이 대한민국 광고계의 권위 있는 무대에서 큰 결실을 보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동서대학교 홍보영상학과 학생들과 협업하여 제작한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홍보영상이 지난 7일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영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디자인 역량과 청년 인재들의 실력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상은 인공지능(AI) 기반 3D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전쟁의 폐허에서 디자인 혁신 도시로 성장한 부산의 서사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부산시는 시장의 해외 출장 중에도 지역 인재 양성과 브랜드 홍보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고 있으며, 시는 이번 성과를 2028 세계디자인수도 준비의 추진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야권의 유력 대권 잠룡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부정의(Injustice)의 박람회’라고 규정하며 야권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유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불거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공천 관련 의혹을 조목조목 짚으며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다시 꺼내 읽게 될 정도로 답답하고 화끈거리는 상황”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유 시장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이론을 인용해 “공직은 도덕적 가치가 있는 재화로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전제한 뒤, 1억 원 수수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과 구의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폭로가 나온 김병기 의원의 사례를 언급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부정한 거래를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측근들이 알고도 덮었다는 의혹이 더 충격적”이라며, 의혹 당사자에게 검증위원장을 맡겨 ‘셀프 면죄부’를 준 것을 두고 “이게 시스템 공천이냐, 아니면 ‘시스템 매관매직’이냐”고 강도 높게 따져 물었다. 유 시장의 비판은 입법부를 장악한 거대 야당의 행태 전반으로 확대됐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을 겨냥한 ‘전담 재판부’ 설치
【우리일보 서울=이재준 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이하 한국가정연합)는 지난 7일 한국가정연합 본부 대강당에서 전국 목회자와 공직자 300여 명이 참여한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준법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지난 12월 발표한 '3대 혁신과제'의 첫 실천 조치로, ‘개인의 선의’가 아닌 ‘시스템에 의한 상호 견제’를 조직 운영의 핵심 원리로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가정연합은 지난 12월 11일 송용천 협회장 명의로 '사과와 혁신 계획'을 발표하며, 조직 내부의 관리 체계가 일탈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점에 대해 반성한 바 있다. 한국가정연합은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현장의 견제와 감시 의식이 부재했던 점'을 지목했다. 이날 송용천 한국협회장은 “거버넌스 혁신의 최종 목적은 단순한 제도 마련이 아니라 가정연합의 비전이 왜곡 없이 신도들에게 전달되게 하는 필터이자 통로”라며, “신도들의 헌금을 신앙적 생명과 동일시하며, 투명한 시스템을 통해 이를 철저히 보호함으로써 공동체의 신뢰를 반석 위에 세우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국가정연합 관계자는 “교단의 비전이 독단적으로 해석되거나 사유화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대학교 생명과학전공 김재광 교수 연구팀이 식물 호르몬과 대사체를 통합 분석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스마트 농업과 고기능성 식품 산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대는 김 교수 연구팀이 분석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식물 호르몬 프로파일링을 포함해, 기능성 카로티노이드 등 100여 종의 대사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새싹 완두가 빛의 주기에 따라 어떻게 대사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하는지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냈다. 식물 호르몬은 환경 신호에 따라 식물의 성장을 조절하는 핵심 물질이지만, 식물 조직 내에 극히 적은 양으로만 존재해 정밀한 분석이 매우 까다로운 분야다. 김 교수 연구팀은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호르몬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는 프로파일링 기술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식물의 ‘대사 재프로그래밍’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 환경에서 식물의 생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생장 원리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적 가치도 입증했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제34대 인천서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이임걸 서장이 지역 언론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치안 행보에 나섰다. 인천서부경찰서가 8일 2층 소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새해 치안 정책 방향과 관내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치안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임걸 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장 중심 치안’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이 서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경찰의 본분”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적인 치안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민생 침해 범죄 엄단 ▲교통사고 예방 및 인프라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 강화 등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치안 정책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격식 없는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돼 관내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서장은 최근 서구 지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에 따른 치안 수요 변화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효율적인 인력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침체됐던 지하도상가가 시민들이 머물며 즐기는 문화·기술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종각 지하도상가의 빈 점포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쉼터’ 조성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는 3월까지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을 넘어, 보행자들이 일상 속에서 편의를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을 조성해 지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조성을 마친 ‘스마트쉼터(26㎡)’는 첨단 기술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이곳의 핵심인 **‘AI 가상 피팅룸’**은 거울 앞에 서기만 하면 상가에서 판매 중인 옷을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여러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옷을 갈아입는 번거로움 없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또한, 인근 학원가와 직장인 수요를 고려한 ‘약자동행 스터디 존’도 마련됐다. 무료 와이파이와 전원 콘센트를 갖춰 취업 준비생이나 직장인들이 잠시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3월 중 ‘스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을 선거 체제로 전격 전환하며 ‘부산 탈환’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변성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8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시당 운영 방안과 혁신적인 공천 기조를 발표했다. ■부산집권준비위원회 ... 정책 역량 및 외연 확장 집중 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방선거 대비 선거 전략 수립과 조직 강화를 위해 가칭 ‘부산집권준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대선 당시 중앙당에서 운영했던 ‘집권플랜본부’의 개념을 시당 차원에서 구현한 것으로, 변 위원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집권준비위원회 산하에는 전략기획·정책지원·해양수도북극항로·부울경 메가시티 등 6개 본부와 공보단, 법률지원단이 설치된다. 특히, 진영과 이념을 초월해 중도층으로 외연을 넓히기 위한 ‘시민연대위원회’를 신설, 각계각층의 시민사회와 적극적인 연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당 싱크탱크인 ‘부산민주연구원 6.0’을 본격 가동해 미래산업·포용적 돌봄·기후안전도시 등 6개 분야의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일선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가 2026년 7월로 예정된 행정체제 개편의 핵심인 ‘검단구 출범’을 위해 본격적인 행정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서구는 지난 7일 서구 완정로10번길 14(옛 마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검단구 출범준비단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과 서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구(區) 탄생을 향한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검단구 출범준비단은 지난 1월 2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규모를 3국 10과로 대폭 확대했다. 준비단은 검단구 청사가 최종 마련되기 전까지 임시 청사에서 행정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질 예정이다. 부서별 배치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마전동 청사,검단기획행정국, 검단안전환경도시국,▲검단행정과 건물,검단경제보건국이 검단구 출범을 위한 행정 기반을 준비하게 된다. 준비단은 인력 배치, 사무실 확보, 정보시스템 구축 등 자치구 신설에 필요한 필수 행정 절차를 수행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 기반 마련에 집중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무실 개소는 출범준비단이 안정적으로 안착해 업무에 속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와 연세대가 손을 잡고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양자-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유정복 시장은 8일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방문해 윤동섭 연세대 총장과 면담을 갖고, 양자 컴퓨팅과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결합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연세대 양자사업단의 기술력과 송도세브란스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결합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혁신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바이오 데이터 프로세싱 개선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 ▲국가 양자 연구개발(R&D) 사업 유치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핵심기술인 양자 컴퓨팅을 바이오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패러다임 속에서 선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송도세브란스병원(800병상 규모)의 조속한 건립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진전이 있었다. 유 시장과 윤 총장은 병원 개원에 필요한 추가 건축비를 기존 합의된 연세대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