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0일(월),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45주년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기관·단체장, 출향도민, 전북인대상 수상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전북의 새로운 100년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개막공연 ‘멋으로 사는 세상’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도민헌장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함께 교차 낭독하며, 전북도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정신을 함께 선언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혁신, 경제, 문화, 나눔 4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들에게 수여됐다. 혁신 부문에는 국내 최초 고상형 친환경 통학버스를 개발한 강주일 ㈜아이버스 대표이사, 경제 부문에는 지역 인재 채용과 수출시장 개척에 이바지한 이주협 대륜산업㈜ 대표이사, 문화 부문에는 ‘K-컬처 성지 전북 2036 프로젝트’를 추진한 임오경 국회의원, 나눔 부문에는 장학사업과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온 김영일 천일주택건설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행사 후반부에는 바리톤 오요한과 소리꾼 이용선의 축하무대가 이어졌으며, 도립국악원 무용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18일, 인천항 최초로 동인도 3개 항만*을 연결하는 FIE(Far East-Eastern India Express) 서비스가 개설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톈진-칭다오-상하이-닝보-치완-첸나이-비사카파트남-할디아-양곤-호치민-인천을 연결하는 주 1항차 정기 컨테이너 항로로, 에스아이티씨(SITC - Shandong International Transportation Cooperation)가 2,433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하여 운영한다. 인천항과 인도의 첸나이항을 16일 만에 연결하는 이번 서비스는 동인도에 분포한 주요 제조공장과 수도권의 원자재 및 완제품 수출입 물류의 주요 운송경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부산과 광양에서만 선적이 가능했던 인도향 수출품이 인천에서도 선적이 가능해져 수도권 화주들의 편의가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공사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해운환경 변화와 중국 중심 공급망의 다변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인도, 인도네시아 등 남아시아권을 핵심 타깃으로 설정하고 현지 포트세일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지난 16일, 17일 이틀간 3회에 걸쳐 검단구 출범을 대비한 ‘검단구 조직·인사 직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7월 1일자로 시행될 행정체제개편(서구·검단구 분구)을 대비해, 직원들과 ‘검단구 조직과 인사운영’의 큰 틀을 공유하고 변화와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청 직원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구추진단장이 ▲시(市) 행정체제개편 조직·인사 연구용역, ▲검단구 조직·인사 로드맵, ▲검단구 조직설계 방향, ▲검단구 인사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검단구 출범에 앞서 행정기능을 미리 분리하고 정비하기 위한 준비단계의 조직개편을 내년 초에 준비 중이며, 서해구와 검단구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 전직원에게 업무과중이 초래됨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직원들의 희망근무지 반영을 위해 서구청 소속 4급이하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희망근무 배치조사’를 실명으로 실시하고, 실제 인사배치 및 공무원 임용의 기초자료로 활용 예정이다. 또한 올해 12월 기준인건비 확정 이후에는 서구(서해구)와 검단구 인력배분 기준을 마련하고, 2026년 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와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5학년도 인천 청소년 학술제’가 지난 10월 18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제는 인천 지역 일반고 학생들의 학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탐구 활동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난 7월에 있었던 ‘2025년 학술동아리 워크숍’의 후속 행사로, 학생들이 대학 교수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아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실질적인 성장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제에는 인천 관내 고등학교 학술동아리 '40개 팀(고등학생 151명)이 참가해 그간의 심도 있는 탐구 성과를 담은 학술보고서를 발표했다. 학술제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술제 참여가 진로 또는 전공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라는 응답이 '90.2%'에 달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와 교육적 성과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김평원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학술 활동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7일 IFEZ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5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인천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예선을 거쳐 총 8개국의 외국인 10명이 본선에 올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외국인들은 ‘내가 경험한 인천, 내가 경험한 한국문화’ 또는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5분씩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표현력, 내용 구성, 유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에 ‘태권도가 저의 개인적, 사회적인 삶에 주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해삼에띤 래자이(이란) ▲우수상에 ‘금지에서 자유로, 그리고 배움으로’ 라는 주제로 발표한 체리(미얀마) ▲장려상에 서명명(중국), 부이티김둥(베트남), 농티엔따이(베트남)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태권도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솔직하게 풀어내 대상을 수상한 해삼에띤 씨는 “대회에 도전한 우리 모두 열심히 했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이겨내고 싶은 열정을 가진 것 같다. 내가 1등한 것이 아니라 다같이 1등한 것” 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이 10월 20일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수구 원도심의 심각한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고, 도시 활력 회복과 균형 발전을 위한 선제적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30여 년 전 인천의 중심이었던 동춘동, 옥련동, 연수동 일대가 현재는 주차난·상하수도 노후화·엘리베이터 부재 등으로 주민 불편이 심각하다”며, 공동주택의 절반 이상이 준공 30년을 넘는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상가 공실률이 13.2%로 인천 평균을 크게 상회해 지역경제 침체와 주민 박탈감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복합개발 △재건축 시 기반시설 및 생활 공유공간 확충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정비계획 마련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성공적인 정비를 위해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투명한 소통 ▲연수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 수립 ▲국토부 제도 변화에 따른 혼란 최소화 ▲공사비 상승 대응 및 종합적 이주대책 마련 등 4대 촉구사항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원도심 정비는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연수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의회가 10월 15일부터 10월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구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 및 운영 조례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이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전경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예산 주요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조례안 심사 등 구민의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장은 “주민총회와 경로행사, 국화전시회 등 다양한 지역 행사가 활발히 열리고 있는 지금, 구민의 참여와 관심이 미추홀구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의회 역시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가 지난 10월 15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질병 및 중증질환자 등의 혈액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가운데, 인천지부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었으며, 모두가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인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재단)이 운용하는 기금의 '여유자금'을 활용해 지역언론에 대한 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지원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지역언론' 대상 지원사업은 물론, 정부광고 배정에서도 지역언론이 외면당하고 있는 심각한 현실이바 드러났기 때문이다. 박 의원이 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으로 정부광고 '0건' 지역신문 해마다 2025년 382개사 전체 994개 지역언론 중 '정부 광고를 단 한 건도 받지 못한 '지역신문'이 382개사, 전체의 3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 광고를 받지 못한 지역신문의 숫자와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지역언론의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2021년: 199개사 (23.8%),▲2022년: 249개사 (27.8%),▲2023년: 295개사 (31.2%),▲2024년: 318개사 (32.7%),▲2025년: 382개사 (38.4%) '지역 인터넷 신문' 지원은 전체 2.7%에 불과, 심각한 배제 보급 지역을 전국이 아닌 지역으로 두고 있는 '지역 인터넷 신문'의 상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방산혁신기업100 2기)이 국내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AI와 군집지능(Swarm Intelligence) 기술이 적용된 군집드론 플랫폼으로 미래 전장의 새로운 전투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파블로항공은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이하 아덱스)’에 대형 부스(10홀#L3)를 마련해 세계 각국의 국방 담당자 및 글로벌 방산기업들을 맞이한다. 파블로항공은 자사 슬로건 ‘Limits, Redefined.(한계를 재정의하다)’를 부스 디자인 전면에 반영했다. 민수 분야(▲드론아트쇼 ▲드론배송 ▲UAM)에서 축적해온 자율군집제어 및 관제 역량을 토대로 방산 사업으로의 전략적 피봇팅을 선언하고, 글로벌 ‘무인기 및 무인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담아냈다. 이번 파블로항공 부스는 ▲코퍼레이션(corporation) ▲파블로M(PabloM) ▲테크놀로지 파트너십(Technology Partnership)의 3 가지 주제를 담아낸 존(zone)으로 구성된다. 파블로항공은 ‘코퍼레이션’존에서 2018년 설립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