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18일 오전 6시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군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최초 상황보고회를 열며 2025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는 김철우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전시·재난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총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올해로 57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범국가적 위기 대응 훈련으로, 민·관·군·경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 전환 절차,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실전처럼 점검한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과 도상연습을 실시해 소관별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훈련 목적과 절차를 공유하며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췄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보성군청 일원에서 적 특작부대의 다중이용시설 테러를 가정한 합동 대응 훈련을 하고, 20일 오후 2시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대피 훈련을 보성군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12개 읍·면에서 동시 진행한다. 또한, 8월 20일 오후 2시 민방위 대피 훈련에서 공습경보 발령 시 신속 대피, 운전 중 긴급차량 양보, 2시 15분 경계경보 해제 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 법학부는 지난 8월 13일,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헌재가기 좋은날 – 인천대 법학부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헌법재판소를 방문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법학부 재학생 28명과 교직원 2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평소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헌법재판소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기관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헌법연구관 양소영 연구관과의 심층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헌법재판 절차, 사건 분석 과정, 그리고 국민 기본권 수호를 위한 헌법재판소의 핵심 역할에 대해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양 연구관은 사건당 78명의 연구관이 협업해 연간 2,8003,000건에 달하는 사건을 처리하는 업무 현황을 공유했으며, AI 시대의 법조 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한계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도 제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방문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전공 학습과 실무 경험이 결합된 소중한 기회였음을 소감으로 전했다. 한 학생은 “수업 시간에만 배우던 헌법재판소를 실제로 방문해 보니, 국가 최고 헌법기관으로서의 위엄과 책임감을 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 최초의 여성 중심 국악 공연으로 기록된 삼여류명창공연음악회(삼여류명창전)를 오마주한 창작극이 무대에 오른다. 경서도소리포럼(대표 한윤정)은 오는 9월 2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 코우스(KOUS)에서 창작극 ‘그해 경성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올해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작품은 1931년 경성공회당에서 시작해 3년간 전국 순회공연으로 이어진 ‘삼여류명창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박월정·김초향 두 명창의 삶과 우정을 재조명한다. 총 6개 장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2인극 페스티벌 위원장이자 연극계 중견 연출가인 김진만 감독이 연출을 맡고, 극작가 김칠이가 대본을 집필했다. 줄거리는 1913년 장안사에서 박월정과 김초향이 처음 만나 소리로 기량을 겨루던 시절, 박월정이 예명을 버리고 본명으로 활동하며 연극좌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던 시절, 1931년 삼여류명창전을 통해 여성 중심 공연을 성사시킨 시기로 이어진다. 당시 전통 국극 배우들이 신연극과 맞닥뜨리며 겪은 고민, 창작 판소리의 등장이 던진 의미, 그리고 남성 중심 공연 문화를 개혁하려는 박월정의 도전이 극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YF 전국 중‧고‧대학생 영어말하기대회’가 올해로 25회를 맞아 열린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는 8월 18일부터 10월 5일 18시까지, 대학부는 10월 12일 18시까지 온라인(www.iyf.or.kr/esc)을 통해 원고를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국제적 언어 감각을 습득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 주제는 △나의 꿈(십년 후 내가 소망하는 세상 등) △감동적인 순간(행복했던 때, 잊지 못할 추억 등) △내가 존경하는 인물(나를 사랑하는 사람, 나에게 소중한 사람 등) △진정한 행복(성공)의 의미와 필요한 마음자세 △사춘기를 극복하는 법(중·고등부 한정)이다. 참가자는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중·고등부는 3분, 대학부는 4분 분량의 영어 원고를 작성해 발표한다. 본선은 중·고등부 10월 25일(토), 대학부 11월 1일(토)에 열리며, 전국 결선은 11월 8일(토) 서울에서 개최된다. 결선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시상은 국회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최근 10년간 보이스피싱 범죄로 발생한 피해액이 2조 8000억원에 달하지만, 피해구제를 통해 환급된 금액은 28% 수준에 그쳐 금융사각지대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2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총 37만 243건, 피해 금액은 2조 8281억원이었다. 이 기간 금융회사가 사기 이용 계좌로 의심해 지급정지 조치한 건수는 55만 3000여 건에 달했다. 그러나 실제 환급액은 7935억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28%에 불과했다. 해마다 환급률은 큰 변동 없이 정체된 것으로 집계됐다. 보이스피싱 피해는 지난 2019년 7만 2000여 건, 피해액 672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피해 금액이 늘어나 지난해 3801억원, 올해 1분기만 1514억원에 달하며 건당 피해액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가 운영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이체 지연, 본인 확인 등 임시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나, 금융사별 탐지 조건과 임계치가 달라 조치 건수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연말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의 통행료를 인천시민에게 무료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책정된 통행료는 개통 직후 영종·청라 주민에게 먼저 적용되며, 2026년 3월 말부터는 인천 시민 전체가 무료 혜택을 받게 된다. 통행료,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책정되었지만, 인천시민에게는 무료로 운영된다.적용 대상,감면 시스템에 등록된 인천 시민 소유 차량(법인, 단기 렌트/리스 제외)은 차종, 대수, 횟수에 관계없이 무료다.시행 시기,개통 시 영종·청라 주민에게 우선 적용, 2026년 3월 말부터 인천 시민 전체로 확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를 단순한 교량이 아닌 "시민 권리 회복과 불평등 해소의 상징"이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제3연륙교 건설을 둘러싼 불합리한 구조적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유 시장은 국가의 책임 회피 1990년대 영종대교를 민자 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료 우회도로가 없는 지역이 되었다는 점을 비판했다. 또한 민자업자인 LH의 책임 방기, LH가 2006년 이미 분양가에 건설비를 반영했음에도 다리를 짓지 않아 주민들이 20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에 사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을 돕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오는 10월 17일 IFEZ 글로벌센터에서 열리며, 참가자는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본선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은 △내가 경험한 대한민국(인천) △내가 경험한 한국문화 △자유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5분 이내의 발표 영상과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거쳐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며, 이 가운데 5명의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0명이 참가했으며,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참가자가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더 많은 외국인이 참여하여 한국어 실력을 뽐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인천문화예술회관(이하 회관)은 수준 높은 공연 활동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시립극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시립극단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전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응시 자격은 국·공립극단에서 2년 이상 예술감독(상임연출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또는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 경력자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전형 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면접에서는 직무수행계획서 발표가 포함된다. 최종 선발된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자의 임기는 2년이며, 업무 성과에 따라 재위촉도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출은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예술단운영팀 사무실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단, 접수 마감 시한 내 도착한 원서에 한해 접수가 인정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올해로 창단 35주년을 맞은 인천시립극단은 이제 단순한 지역 극단을 넘어, 인천 시민의 삶을 예술로 풍요롭게 만드는 책임 있는 공공극단으로 도약하고자 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100년 철도역사를 품은 순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이 ‘살아보는 여행’과 ‘웰니스 콘텐츠’를 접목한 도심 체류형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시는 원형 보존된 철도문화 자산과 관사 시설을 활용해 도심 속 지속가능한 관광거점을 조성해 왔으며, 민간위탁 운영기관과 협력해 ‘머무는 여행지’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 100년 철도역사 간직한 마을이 생활형 관광지로 자리매김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은 1936년 전라선 개통과 함께 조성된 철도관사촌으로 순천철도사무소 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계획적으로 형성됐다. 서울·대전·부산·영주 등과 함께 전국 5대 철도관사촌 중 하나로 꼽혔으나, 원형이 유지된 곳은 순천이 유일하다. 운동장, 병원, 수영장 등 근대식 복지시설을 갖춰 ‘근대형 신도시’로 불렸던 이곳은 해방 후에도 철도청 관할로 운영되었으며, 현재 약 50여 가구의 관사가 남아, 일부는 게스트하우스나 철도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 체험과 교육, 숙박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제공 철도문화마을은 철도마을박물관, 철도문화체험관, 기적소리 전망대, 관사 1·2호, 게스트하우스 등 6개 시설을 중심으로 생활형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박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8월 27일 나주시청에서 개최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김경수 지방시대 위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진행되어 온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보고에 이어 공동협약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광주와 전남, 전남과 광주는 과거는 물론 현재까지도 늘 공동 번영을 위한 동반자였다”면서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절박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럴 때 일수록 전남과 광주는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한 공동체로 서로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은 호남권 초광역화를 강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새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극 3특 전략에 발맞추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한, 양 시도는 공동사무로 광주전남AX 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을 포함한 산업 2개분야와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3개분야, 관광코스 연계 개발 등 관광문화 2개분야를 상호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