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총 12억 9,710만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최근 도외 출하 물량 증가에 따른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물류비와 도축 비용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도외 출하 운송비 1억 5,000만 원, 도외 출하 도축 수수료 1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농가 경영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합사료 물류비 지원 3억 5,000만 원을 반영했으며, 여름철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우 사육환경 개선사업에 6,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우량 개체 육성을 위한 유전 형질 개선 지원도 확대한다. 한우 인공수정료 1억 500만 원, 수정란이식 5,000만 원 등을 편성해 한우 개체의 유전적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와 직거래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은 고품질 제주 한우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역 축산업 경쟁력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광주~나주, 광주~화순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역교통 분야 최우선 현안으로 삼아 국가철도망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나주, 광주~화순 광역철도는 광주와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광역 생활·경제권 형성을 뒷받침할 전략 사업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광주~나주, 광주~화순 광역철도가 반영되도록 건의하는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도시권 광역교통 개선사업 특례를 담아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에도 광역철도 지위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고, 내년에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하도록 중앙정부, 국회 등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최근 제기된 ‘전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별도 노선을 신청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선 두 시·도가 공동 협의 절차에 따라 추진한 사안으로, 해당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앞서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1990년대 서태지가 ‘교실 이데아’를 통해 교육 붕괴를 경고했다면, 2026년 이현준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무너진 교실을 다시 세울 설계도를 들고 나타났다. 34년간 교단을 지켜온 이현준 전 교장이 오는 2월 24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신간 『이현준의 교실 이데아』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천 교육의 대전환을 선언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북 콘서트를 넘어 인천 교육의 회복을 알리는 ‘2026 교실 이데아 선포식’을 겸해 치러질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저서를 통해 현재의 교실을 ‘찌그러진 삼각형’으로 정의했다. 교사의 열정은 방어기제로, 학생의 존중은 냉소로, 학부모의 신뢰는 불신으로 변질되며 교육의 주체들이 서로 분리되었다는 진단이다. 그는 이러한 붕괴의 원인을 개인이 아닌 ‘보고서 중심·사후 대응 중심’의 행정 시스템에서 찾았다. 이 전 교장이 내놓은 핵심 대안은 ‘헌법 가치의 회복’이다. 그는 인천을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교육특구』로 지정해 자유와 책임, 권리와 의무를 가르치는 실질적인 교육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알고리즘에 잠식된 아이들의 사고력을 회복하기 위한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 도입도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경찰청이 공직사회의 고질적 관행인 ‘상사 모시는 날’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경찰청은 공정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건강한 직장 분위기 정착을 위해 ‘상사 모시는 날’ 근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여진용 공공안전부장(경무관)을 팀장으로 하며, 치안지도관을 비롯해 홍보, 경무, 감사, 감찰, 준법지원, 수사 등 주요 부서가 모두 참여한다. 이는 최근 행정안전부 등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조직문화 개선 기조에 발맞춰,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이며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2월 24일 개최된 첫 TF 회의에서는 ‘상사 모시는 날’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과 이를 전파하기 위한 홍보 및 교육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각 기능별로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근절 대책을 수립해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는 청사 구내식당 등에서 ‘상사와 직원 사이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인천경찰청 지휘부와 직원들은 ‘상사 모시기 No! 약속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불필요한 관행 타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군집AI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이 아시아 대표 무인기 전문 전시회 ‘드론쇼코리아2026 (DSK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드론기술 리더십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파블로항공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DSK 2026에 108m³ 규모의 부스(#G01)를 마련하고,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방위산업 관계자 및 무인기 분야 전문가그룹 등 글로벌 고객을 맞이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글로벌 도약을 위한 3대 핵심 분야로 ▲방위산업 ▲인스펙션 ▲드론아트쇼를 확립하고, 군집AI 기반 산업 분야별 전용기체 및 최적화 운영 솔루션 개발을 통한 ‘맞춤형 기술 혁신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드론은 피지컬AI의 핵심 플랫폼으로 미래 주목받고 있고, 실제로 다양한 산업 현장 특성에 맞춰 정교한 최적화 작업이 동반되어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파블로항공의 솔루션은 산업 분야별 최적화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군집AI 기술을 적용해 완전히 차별화된 드론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만큼 이번 DSK 2026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혁신을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환경공단이 지난 21일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공단 임직원과 지역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꽃샘추위 속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대건고등학교 주말공동체봉사단, 구름(주)퓨전국악단,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등 다양한 지역 단체와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연탄 봉사에 참여한 동춘초 김모 학생은 “오늘 연탄을 처음 보았는데, 작은 연탄이 집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것이 무척 신기했다.”면서 “이번 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매년 지역 단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곳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등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연탄 나눔을 비롯한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 송도국제도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투숙객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선사하는 시그니처 프로그램 ‘그린 워크(Green Walk)’를 본격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텔 인근의 대표적인 세 공원인 ▲센트럴파크 ▲미추홀공원 ▲해돋이공원을 하나의 테마 코스로 연결한 참여형 액티비티다. 단순한 투숙을 넘어 송도의 이국적인 수로와 전통 정원, 자연 생태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그린 워크’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ESG 캠페인인 ‘굿 트래블 위드 메리어트 본보이(Good Travel with Marriott Bonvoy)’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여행자가 지역사회의 가치를 이해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 참여 고객에게는 각 공원의 감상 포인트를 담은 전용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산책 중 가벼운 환경 정화 활동을 할 수 있는 플로깅 키트도 포함되어 있어, 여행의 즐거움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세 공원의 특징과 추천 포인트를 담은 전용 가이드북이 제공되어, 단순한 산책을 넘어 ‘주제가 있는 공원 투어’를 경험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크린넷) 재가동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추가 예산 부담과 운영 책임 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주민 체감 효과와 행정 신뢰 회복이 재가동의 전제 조건이 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종국제도시에 도입된 자동집하시설은 친환경 도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쓰레기 수거 차량 운행을 줄이고 악취와 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반복된 고장과 운영 주체 간 갈등으로 장기간 정상 가동되지 못하면서 예산 투입 대비 실효성 논란이 이어졌다. 최근 여름철 악취 민원과 생활폐기물 처리 부담이 가중되면서 크린넷 정상화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도시 규모 확대에 따라 체계적인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재가동은 현실적 대안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추가 재정 투입 규모와 향후 유지관리 계획이 충분히 검증됐는지, 과거와 같은 운영 혼선이 반복되지는 않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초기 설치비를 부담했던 주민들에게 또 다른 비용이 전가될 가능성은 배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은 “크린넷 문제의 본질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지역책임의료기관 나은병원이 2월 24일 서구청에서 인천시 서구와 통합돌봄 퇴원환자 연계의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재가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연계의뢰 및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구 강범석 구청장과 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통합돌봄 연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퇴원환자 통합돌봄 사업 홍보 및 대상자 연계의뢰 협력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한 필요 자료의 상호 공유 ▲통합지원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적극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퇴원환자가 치료 이후에도 지역사회 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받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퇴원 이후 돌봄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간 연계의 중요성은 더욱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 노동조합이 신임 사장 선임 과정에서 전문성이 부족한 후보가 최종 추천 명단에 포함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 소속 YGPA 노조는 성명을 통해 “해양·항만 분야 경력이 없는 인사가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것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훼손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사장 공모에는 18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을 거쳐 8명이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해양·항만 분야 전문가였으나, 해운 관련 경력이 없는 경찰 출신 인사가 최종 5배수 후보에 포함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노조는 “공사가 재무적 어려움과 대형 사업 추진이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상황에서 전문성 없는 인사가 수장으로 선임되는 것은 조직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공사는 여수박람회장 인수 이후 영업 손실이 이어지고 있으며, 정부 선투자금 상환 부담과 함께 K-자동화부두 건설, 물동량 확대, 율촌융복합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안고 있다. 노조는 ▲정치적 고려 배제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적임자 선임 ▲관련 법령과 절차의 엄정한 준수 등을 요구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