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은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2025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수제맥주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았다. 메인 프로그램은 수제맥주 평가회, 팝업스토어, 브루어스라운지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심사가 추가돼, 일반 시민이 직접 최고의 맥주를 뽑는다. 전문가 심사는 9월 23일, 관람객 심사는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는 24일 발표된다. 우승 기업에는 ‘위너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시 지원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반짝 매장, 이색 디저트 플리마켓, 생활운동 체험, 맥주 라벨 디자인 체험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부산 인디밴드 공연이, 폐막식에는 신예 싱어송라이터의 축하무대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수제맥주 챌린지가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아시아 대표 축제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부산이 수제맥주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평가 시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5일~6일) 동안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운영 지원 사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증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하게 하고, 응급실은 중증 환자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하여 시민 의료안전망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특히 주목할 점은 광역시 최초로 약국까지 운영비 지원을 포함했다는 점이다. 병원에는 최대 70만 원, 의원은 30만~50만 원, 약국은 12만~24만 원을 지원하며, 진료·운영 시간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종합병원·치과·한방·정신병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 기관 중 추석 당일 운영 여부, 필수 진료과목(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여부, 총 운영시간 등을 종합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관에는 11월 말~12월 중 운영비가 지급된다.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광역시 최초로 약국까지 지원을 확대해 응급실 과밀화를 줄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증 질환은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은 “병원 문 닫을까 걱정했는데, 시 차원의 지원이 든든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9월 15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도시철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했다. 부산교통공사 노조가 최종 교섭에 실패하면 17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는 파업 시에도 도시철도 1~3호선을 평시 대비 78.5% 수준으로 운행하고, 출퇴근 시간대는 평시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특히 무인으로 운행되는 4호선은 정상 운행돼 시민들의 기본 이동권을 보장한다. 또한 승용차요일제를 해제해 자가용 이용을 늘리고, 주요 역 주변에 택시를 집중 배치한다. 장기 파업 시에는 도시철도 1~3호선과 연계되는 시내버스 노선을 증차하고, 시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해 역무 업무를 지원한다.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며 “노사가 조속히 합의점을 찾아 시민 피해가 없길 바라며, 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시민들은 “대체 교통 수단 안내가 미리 공지돼 안심된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16일(화)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한국들녘경영체 전북특별자치도 워크숍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이길로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북유럽 주요 도시의 선진 사례를 배우기 위한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덴마크 코펜하겐과 노르웨이 오슬로를 대상으로 했으며, 소방 및 시민 안전 시스템,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평생교육 정책 등을 직접 살펴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12일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센트럼소방서를 방문해 최신 시설과 직원 복지 공간을 갖춘 현장을 체험했다. 이곳은 약 50명의 소방관이 근무하며 24시간 응급 콜센터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불필요한 출동을 줄이고 근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도입해 시민 안전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김재동 위원장은 “오슬로 소방의 선진 시스템은 단순한 화재 대응을 넘어 시민 안전과 소방관 근로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에 확인한 정책과 제도는 인천시 소방행정에 충분히 적용 가능하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북유럽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인천시의 안전 정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지로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했다. 이번 출장은 영국과 프랑스의 선진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혁신적인 교육정책 및 프로그램을 조사해 인천 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댔다. 영국 출장에는 교육위원회 의원 6명을 포함한 총 10명의 대표단이 참여했으며, 홀리크로스 스쿨, 뉴 몰든 공공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했다. 각 기관 방문을 통해 교육 혁신 사례와 지역사회 중심 학습 모델을 직접 체험했으며, 이를 인천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영국 뉴 몰든 도서관에서는 다문화 도시의 특성에 부합하는 지역 커뮤니티 중심 운영 방식, 디지털 학습 지원, 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을 확인했으며, 도서관이 단순 자료 제공의 기능을 넘어 주민 교류와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체감했다. 또한, 런던의 홀리크로스 스쿨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사후관리 체계, 학업 성취도 관리, 대학 진학 지도 등 영국 공교육의 특 징을 청취하고, 한국 교육과의 차이점과 시사점을 논의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영국의 학교와 도서관, 의회, 박물관은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파주시에서 개최된 제19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4,823명의 선수단이 참여했으며, 동두천시는 배드민턴, 당구, 보치아, 슐런, 육상, e스포츠 등 11개 종목에 선수 70명과 임직원, 보호자 등 총 126명이 출전했다. 특히, 실내조정 종목에서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e스포츠와 육상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와 더불어, e스포츠는 2025년 처음으로 동두천시 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로 창단된 이후 첫 출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보치아 통합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탁구, 보치아, 태권도에서 은메달 6개, 탁구, 태권도, 배드민턴, 볼링 등에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는 등 다채로운 성과를 기록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땀과 열정으로 값진 성과를 이룬 선수단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선수들의 도전과 성취는 지역사회에 큰 감동과 희망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국민배우 박보검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을 알리는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박보검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공사 대강당에서 명예홍보대사 신규 위촉행사가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박보검 배우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공사 임직원들과의 기념촬영 등도 진행됐다. 박보검 배우는 향후 3년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서 인천공항을 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박보검 홍보대사 신규 위촉을 통해 인천공항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및 편의시설과 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혁신사업 홍보를 확대해 국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수립한 ‘비전 2040’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 공항경제권 개발, K-공항 수출 등 ‘공항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미래 성장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검 배우는 ‘폭싹 속았수다’,‘굿보이’,‘박보검의 칸타빌레’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이 걸린 메이저급 대회로, 약 7만 명의 갤러리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KLPGA 최고 흥행 카드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세계 여자 골프 랭킹 3위 리디아 고와 최근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민지가 나란히 후원사 대회 첫 우승을 노리고 있어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을 비롯한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플라자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푸드트럭과 무료 아이스크림이 제공되며, 선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급식 대가’ 이미영 조리사가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키즈존에서는 어린이 골프 교육 프로그램 ‘스내그 골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추석을 앞두고 부산이 다시 한 번 따뜻한 나눔으로 물들었다. 9월 16일 오후 4시 40분 시청 의전실에서 열린 BNK부산은행·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석맞이 성금품 전달식은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리였다. 부산은행은 동백전 선불카드 5만 원권을 8천 세대에 지원해 총 4억 원 규모로 나눴다. 임직원들은 직접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4천만 원어치를 구매해 각 구·군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는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까지 고려한 지원으로 호평을 받았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억9천5백만 원의 특별 생계비를 마련해 저소득가정 1만 세대와 쪽방 주민 950세대에 각각 10만 원씩 지원한다. 모금회는 매년 설과 추석에 맞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올해 역시 사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행과 모금회의 소중한 지원이야말로 따뜻한 공동체 부산을 만드는 힘”이라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는 바로 이웃과의 좋은 관계에서 출발한다. 시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예상치 못한 선물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언론에서도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