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은 서해안 복분자주(대표 송지훈)가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위한 초도물량 1만 병(약 3500만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출하 준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선운’은 엄선한 고창산 복분자를 황토 토굴에서 발효·숙성시켜 깊은 맛과 향을 살린 프리미엄 술이다. 2003년 대통령하사주,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2017년 청와대 만찬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물량은 뉴질랜드 현지 마트와 한인마켓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오세아니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송지훈 대표는 “세계적으로 K-푸드와 전통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해외 시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복분자주가 해외에서 인정받는 것은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다”며 “더 많은 나라에서 고창 복분자주를 맛볼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성과를 공유하며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했다. 함평군은 19일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성과 공유회가 지난 18일 각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성과 공유회는 해외시장 개척 성과와 수출 전략을 점검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상익 함평군수가 주재했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식품·음료 전문 박람회인 'Vietfood & Beverage by Propack 2025'에 참가해 샤인머스캣, 홍도라지 진액 등 함평군 대표 농산물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바이어에게 알리며 큰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군은 베트남 유통업체와 150만 달러 규모의 농특산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유통 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박람회 개요 ▲참가 준비 과정 ▲전시 제품 구성 ▲주요 상담 내용 ▲현장 수출 계약 보고 ▲우리 군 베트남 수출 전략 등이 소개됐다. 또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 전략 개선 방향과 해외 판로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군은 이번 공유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인천지부(이하 서인천지부)는 지난 18일 인천 서구의 간촌 경로당(회장 이자원)을 찾아 ‘메밀국수 나눔’과 ‘부채 그림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이날 서인천지부 회원들은 간촌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메밀국수 한 그릇을 대접했다. 또한 부채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넣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순한 나눔을 넘어 정서적 활력까지 선사했다. 경로당은 찾은 노인들은 각자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부채를 완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인천지부는 음식과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폭염 속 건강관리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패널을 설치해 ▲폭염 시 주의 사항 ▲물 섭취의 중요성 ▲여름철 권장 생활 습관 등을 안내했다. 특히 ‘운동이 주는 8가지 효과’를 소개해 어르신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건강법을 알렸다. 서인천지부 회원들은 경로당 내부 청소를 돕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정서적 교감의 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서인천지부 회원은 “어르신들이 부모님처럼 느껴져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 생연1동 통장들이 미반환 공여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광복절 주간 동안, 생연1동 소속 14개 통장은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심우현)가 주도하는 릴레이 피켓시위에 두 번째 참여자로 나서며, 국방부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공여지 문제에 대한 동두천지원 대책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대통령의 약속이 이른 시일 내 경기 북부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동두천을 빼놓아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술 회장은 “이대로는 동두천의 미래가 없다.”며, “공정한 보상과 실질적 대책 마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방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통장들은 일회성 시위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미반환 공여지 문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한, 동두천 통장협의회 내에서도 연이은 참여 의지를 표명하며, 세 번째 릴레이 주자로 중앙동 통장협의회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활동은 지역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시선관위’)는 8월 29일 실시하는 인천시체육회장재선거에 ▲서정호 前 인천시의회의원, ▲이규생 前 인천시체육회장, ▲강인덕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기간은 8월 20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8월 28일까지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어깨띠 및 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는 방법에 한함) 및 문자메시지 전송, ▲체육회가 개설한 홈페이지에 글·동영상 등 게시 및 전자우편(SNS 포함) 전송,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은 8월 22일까지 선거인에게 발송되며, 후보자 소견발표회는 선거일 투표 개시 전 인천문학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인천시선관위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금품 제공 등 위법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고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인천시선관위 지도과(☎032-588-4350)로 신고·제보해 줄 것을 부탁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8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인천 개항장과 배다리 일대를 중심으로 ‘제물포 오리지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인천 원도심의 매력을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규모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도슨트)가 동행해 장소와 공간이 지닌 역사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종교 테마에서는 19세기 말 개항과 함께 조선에 처음 들어온 천주교, 개신교, 성공회 등 종교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며, 내리교회, 답동성당, 성공회 내동교회 등을 방문한다. 로컬 브랜드 테마에서는 배다리와 개항로 일대의 독특한 상점과 창작공간, 노포 등을 인천 스펙타클의 이종범 대표와 함께 탐방한다. 문학 테마는 화수동을 배경으로 작가들의 삶과 작품 속에 등장하는 골목과 집을 따라 걸으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체험한다. 건축 테마는 도시 재생 전문가와 함께 개항장의 건축유산을 돌아보며, 일부 회차는 야간에도 운영돼 개항장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테마에서는 전시기획자와 함께 개항장의 예술작품과 숨은 전시공간을 탐방한다. 투어 장소는 개항장, 배다리, 화수동 등 원도심 일대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2025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예술단 명사초청 특강’을 9월 9일(화) 오후 6시 30분,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개최한다. <우리 동네 예술단>은 부천시 12개 동네를 기반으로, 8개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하여 시민에게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강에는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국악계의 거장인 김덕수 교수가 명사로 초청돼, 자신의 삶과 국악에 대한 태도, 예술적 노하우를 시민들과 나누고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예술과 국악에 관심 있는 부천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8월 21일(목)부터 9월 4일(목)까지 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는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부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국악인, 생활문화 동호회 회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삼산1동 주민자치회 교육복지분과는 지난 14일 ‘지역사회중심의 통합돌봄 현황과 향후과제’ 교육을 진행했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 등에게 의료·건강·요양·주거 등을 통합해 연계해 주는 서비스이다. 분과 위원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어르신 돌봄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한 인하대병원 교수가 이번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내용은, 한국의 의료현실, 마을공동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과정, 지원절차, 해외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권남인 동 주민자치회장은 “통합돌봄은 지역사회가 지역주민을 위해 추구해야 할 가치 있는 혁신서비스로, 삼산1동 주민자치회가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 김화자 삼산1동장은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가 많은 삼산1동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삼산1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9월 3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2025년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나를 보여줘-시즌8’을 개최한다. 축제는 장애인들이 문화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풍성한 축제를 위해 부평구 및 IBK기업은행 삼산지점, 국민연금공단 부평계양지사, 사랑의요양원, 나누리병원, 하나로F.S, 일신할인마트 등이 후원한다. 당일 오후 1시부터 한지공예·그림작품 전시 및 체험부스가 열리며, 오후 2시부터는 무대에서 소리빛밴드·힐링 중창단 등 9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종료 후에는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뿐만 아니라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예약 및 관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070-4673-3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 팔마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3회 전남 동부권 장애인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을 비롯해 여수, 광양, 구례, 고흥 등 5개 시‧군에서 선수와 운영진 등 120여 명이 참가하여 지역 장애인 수영인들의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과 연령대(학생부·일반부)에 따라 공정하고 수준 높은 경쟁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자유형·배영·접영·혼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도전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경기 결과, ▲(여자 초등부) 여수시, 구례군 ▲(남자 초등부) 순천시 ▲(남자 중등부) 순천시, 여수시 ▲(남자 고등부) 순천시 ▲(남자 성인부) 순천시, 여수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노관규 시장은 “수영은 재활에 최적화된 종목이자 삶에 활력을 주는 운동”이라며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높이고,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남해안 스포츠 허브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