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색 글로벌 스포츠 축제,‘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 벌’이 지난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틀간 광화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도심형 스포츠 축제로, 지난해에는 약 1만 2천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14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요가문화원의 하타요가 시연과 시민 참여 수업이 광화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무대는 종로요가협회 정승훈 회장을 비롯해 한국요가문화협회 소속 '요가문화원' 팀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타요가 시연은 ‘요가의 길’이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시연 음악으로는 심규선의 '소로(SoRo)'가 사용돼 요가의 아름다움과 고요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무대공연과 수업 진행은 정승훈회장,김지은, 박서희, 전정연, 이현미, 허수빈등 총 6명의 요가지도자들이 이끌었으며,이성미 지도자도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또한 이수연, 최희수, 신소예 지도자들이 수업의 안전한 진행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은 9월 12일 제2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현장방문, 구정질문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임시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정유정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윤태웅 의원, 김동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예지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였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아동위원 및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정유정 의원, 정한솔 의원, 김동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청소년의 날 조례안’, 박영훈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하였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윤태웅 의원이 발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 미추홀구의 작은 사무실에서 만난 김상수(62)씨의 목소리는 담담했지만, 그 안에는 지난 세월의 굴곡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13세의 나이에 서울 북아현동의 중국집 배달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그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생계를 위해 고된 노동의 길을 걸어야 했다. 월급조차 받지 못한 첫 직장을 시작으로 인천 도화동 철공소, 장롱공장, 금은방 등을 전전하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철공소에서는 회전하는 철심에 머리카락이 뽑히는 사고까지 겪었지만 멈출 수는 없었다. 결국 그는 해남여객 버스 정비사로 취업했으나, “기술을 배운다”는 명분 아래 무급으로 일해야 했다. 이후 광주 광전교통으로 옮겨 월 7만원의 급여를 받게 되자, 그는 생활비 대부분을 당시 교육대학에 다니던 형의 학비와 생활비로 보냈다. 자신은 매점 빵으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형을 뒷바라지하는 데 3년을 바쳤다. 무면허 버스 운전으로 교도소에 생활고 속에서도 공부의 뜻을 접지 않았던 그는 인천으로 돌아와 정비 일을 이어가며 검정고시에 도전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이 그의 삶을 뒤흔들었다. 버스 시운전 중 오토바이와 충돌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당시 미성년자 정비사들은 면허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 신치용)이 체육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에 이어 청렴·윤리·인권 분야 3관왕을 달성하며 국제 공신력을 확보했다. 이번 인증은 한국인정지원센터(KAB)의 입회 평가를 거쳐 공정성과 엄격성을 인정받았다. 공공기관이 세 가지 인증을 모두 보유한 사례는 드물며, 체육계에서는 첫 성과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부패 취약 분야별 담당자 지정, 전 직원 대상 교육, 고위험 업무 일상 감사 등을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해왔다. 특히 외부 윤리제보 시스템을 도입해 익명 신고가 가능하도록 하고, 부패·공익신고 처리 및 보호 매뉴얼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확립했다. 신치용 대표는 “예방 중심의 부패방지와 규범 준수 체제를 정착시켜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은 “체육계 전체에 청렴·윤리경영 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은 지난 9일 송파구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서울시 마포 공덕동과 대흥동의 24시간 무인 꽃집 ‘블루밍스트릿’이 지난 7월 발표된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생활·여가 분야 서울 지역 꽃집 부문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KCIA 한국소비자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 주최, 한국소비자평가 주관으로, 소비자들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 시설 만족도, 청결, 접근성, 전반적 평가 등 5가지 기준을 종합해 업종별 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블루밍스트릿은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고객들은 꽃다발과 화환 등 상품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꽃다발 제작 및 배송, 화환 배송 서비스에도 꾸준히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24시간 무인 꽃집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늦은 시간이나 갑작스러운 일정에도 꽃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공덕역과 대흥역 일대는 물론 인근 신촌까지 블루밍스트릿은 지역 대표 플라워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훈지 블루밍스트릿 대표는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우수 업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꽃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수원대학교 WoW!메이커스가 창의적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Tech-up Lab 전문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3D모델링 심화, 오토캐드, 아두이노, PCB 등 첨단 제작 기술을 다루는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실무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창의적 설계와 제작 능력을 갖춘 인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WoW!메이커스는 기존 기초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심화 과정으로 대학생, 예비창업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수원대 미래혁신관 B2·B3층 WoW!메이커스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3D프린터, CAD 소프트웨어, 아두이노 보드 등 장비를 활용해 직접 결과물을 제작한다.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과 창업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수원대학교 WoW!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돼 향후 취·창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 계양구의회는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정숙 의장(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계양구 예산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5일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예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절감 및 낭비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개해 행정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예산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 대상과 방법,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 예산성과금 지급 방안 등이 포함됐다. 신정숙 의장은 “현재는 국민신문고 통합 창구를 통해 예산 낭비 신고를 받고 있으나,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신고센터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구체적인 절감·낭비 사례를 공개해 구민들의 감시와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이번 조례 시행으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몽벨코리아 노영찬 대표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무신사 성수 "대림창고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셀럽 착용으로 화제를 모은 트레킹 선글라스와 버사라이트 경량 백팩은 새벽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며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팝업 공간은 몽벨의 시그니처 캐릭터 '몬타베어'가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오리지널 팩토리' 콘셉트로 꾸며져,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감각적인 무드를 동시에 전달했다. 방문객들은 "몬타베어가 제품을 만드는 듯한 콘셉트가 색다른 재미를 줬다", "핫플레이스 성수에서 몽벨의 헤리티지와 트렌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약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젊은 고객층의 긍정적인 반응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몽벨은 이번 성수 팝업을 기점으로 25FW 시즌 핵심 아이템을 주요 백화점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AK수원점과 더현대 서울, 그리고 신세계 강남점 오픈을 통해 주요 거점 유통망을 확장을 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는 지난달 13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의정운영공통경비 예산을 절감해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조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의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수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정숙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계양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슬로베니아 코페르에서 열린 '2025 IFSC 클라이밍 코페르 리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가 리드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리드 예선에서 서채현 선수는 슬로베니아의 얀야 간브렛(Janja Garnbret)과 함께 두 개 루트를 모두 완등(Top)하며 공동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도 홀드 48까지 오르며 다시 공동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얀야 간브렛이 탑 직전인 47+홀드에 도달해 우승을 차지했고, 서채현 선수는 38+홀드에 올라 2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라우라 로고라(Laura Rogora)는 37+홀드에 도달하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마지막 리드 월드컵으로, 서채현 선수는 이번 시즌 리드 월드컵 시리즈를 최종 랭킹 2위로 마무리했다. 2025년 4월부터 7월까지 IFSC 리드 월드컵은 중국 우장, 인도네시아 발리,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프랑스 샤모니,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쳐 슬로베니아 코페르에서 최종전을 치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