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이 안심하고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0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가 순천시에 있는 주택을 구입한 경우 발생하는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모집 대상은 96가구이며, 선정된 가구에는 대출 이자를 월 최대 25만 원씩 최장 36개월 동안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보금자리론, 디딤돌 대출 심사를 통과해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순천시 소재 6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혼인신고일이 대출심사 신청일 기준 7년 이내이며,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이고, 부부 합산 연소득이 8,5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자녀가정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고 그중 1명 이상이 만 12세 이하여야 하며,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제외 대상은 △1가구 다주택 소유자(분양권 포함)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보금자리 사업 기 선정가구(중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 벌교읍에 월세 1만 원으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이 들어선다. 군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이 파격 임대주택의 입주 자격과 운영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18일(목) 오전 10시, 벌교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청년층을 포함한 지역민들이 전남형 만원주택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주거비 부담이 큰 계층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서는 입주 자격과 신청 절차는 물론, 현재까지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공급계획, 주택 유형과 위치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일원에 신축 예정인 전남형 만원주택은 월 임대료 1만 원으로 최초 4년부터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로, 소득 기준과 무주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2028년 완공 예정인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11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버스승강장 관리-노인일자리 연계 방안’ 간담회를 열고 군민 생활편의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순덕 위원장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김대권 관장, 집행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순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버스승강장은 군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군민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승강장 청소·환경정비·안전관리 등 체계적 관리 방안 ▲지역 실정에 맞춘 근무시간 배치와 순환근무제 도입(1일 3시간·주 3일, 월 29만 원) ▲어르신 신체 능력에 적합한 인력 배치 등 구체적 실행 과제가 제시됐다. 아울러 ▲관내 승강장 현황 조사 ▲효율적 관리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삼례(삼봉), 이서(혁신도시) 등 읍·면 소재지별 시범 운영 방안과 함께, 현재 정기적으로 추진 중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간부회의에서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 1심 판결과 관련해 “과거 새만금 방조제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흔들림 없도록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심 판결에 대해 “새만금국제공항 사업 추진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인 반박 논리를 정교하게 정리하고, 국토부와 협력해 즉시 항소 절차에 돌입할 수 있도록 도의 의견을 적극 개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항소심에서 새만금국제공항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명확히 입증해야 한다”며 “원고 측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해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새만금사업 차질로 인한 공익적 피해를 강력히 어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공항 건설 당시의 대응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관영 지사는 “9월 정기국회는 기회의 창”이라며 “국회의 흐름에 발맞춰 전북의 목소리가 입법과 예산에 반영되도록 주도적으로 나서자”고 당부했다. 국회단계에 들어선 국가예산과 관련해서는 “정부안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국민주권정부가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통해 국토대청결 주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이에 앞서 생활·하천·해양 전방위 청결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도로변 쓰레기 청소 미흡 문제를 언급하며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청소 활동”을 지시했다. 보성군은 이러한 문제를 일찍이 인식해 2021년부터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인 ‘클린600’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정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 2021년 ‘클린600’, 2025년 생활 속 청결 운동으로 보성군은 지난 2021년에 604개 자연마을이 참여한 ‘클린600’사업을 통해 두 달간 1만 1천여 명이 동참, 총 1,097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과정에서 가전 3,393개, 재활용품 54톤이 처리되며, 마을 곳곳의 쌓여 있던 묵은 쓰레기가 사라지고 불법투기와 소각이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우리 집 앞, 우리 동네는 우리가 가꾼다’라는 범군민 청결 문화가 확산되면서 공동체 의식이 한층 강화됐다. 올해는 이를 한단계 발전시킨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11일 상관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새원복합어울림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상관면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구도심의 도시 기능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 개선, 골목길 정비, 거점시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의 생활환경을 한 단계 높였다. 이번에 준공된 ‘새원복합어울림센터’는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동아리방, 작은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이 시설이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원복합어울림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도시재생의 중심이자 상관면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월 10일 시청에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남원시장 및 각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행사 추진 과정에서 각 부서가 담당하는 업무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남은 기간 동안 필요한 협업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DFL(Drone Formula League: 국토부가 개발한 국산 드론기체를 활용한 국제적 수준의 드론 레이싱 경기 플랫폼)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국토부 장관배 드론레이싱 대회, 전시 컨퍼런스, 드론 공연 및 체험 페스티벌,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드론·로봇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되었고, 어린이를 위한 핑크퐁 팝업 놀이터, 다문화 푸드존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먹거리 축제가 결합되어 글로벌 드론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교통, 안전, 홍보, 시설, 행사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11일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임차인의 영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마케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차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소상공인들의 현실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교육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졌으며,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변화와 디지털 전환, ▲블로그 마케팅 전략, 그리고 ▲정책자금 조달 지원사업 안내가 포함됐다. 이들 강의는 임차인들이 실제 경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공되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영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특강이 임차인들의 영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근접성(프로시미티) 국제회의에 ‘15분도시 부산’이 아시아 유일 사례로 초청돼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9월 4~5일 개최된 이번 회의의 시장급 라운드테이블에서 부산은 정책 추진의 배경·경과·향후 계획을 체계적으로 공유했고, 둘째 날 학술 분과에서는 생활권 재설계와 문화·교육 거점 사례를 발표했다. 300명 규모의 청중과 세계 석학·도시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론을 현실로 구현한 도시로 호평을 받았다. 발표의 핵심은 생활권 안에서 일상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이다. ‘해피챌린지’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하하센터’ 등은 보육·문화·돌봄 인프라를 촘촘히 깔아 가까운 거리에서 고품질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도시인 부산이 속도감 있게 정책을 확산하는 추진력은 여타 도시 대비 강점으로 꼽혔고, 베를린·우치·몬테리아 등도 각자의 접근성 모델을 소개하며 상호학습의 장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근접성 정책의 확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시장 리더십과 전담조직의 실행력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반응도 뒤따랐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교두보로 파리·UN해비타트 등과 공동 연구·정책 교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내 상가 14개 호실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가는 2026년 7월 입주 예정인 1,458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자체 고정 수요가 강점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가는 지상 1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은 '33㎡에서 42㎡'로 다양한 업종 유치가 가능하다. 호실별 공급 예정 가격은 3억 3,925만 원부터 4억 3,667만 원이다. 특히, 101호부터 105호까지는 일괄 입찰을 통해 슈퍼마켓과 같은 핵심 점포를 유치하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상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과 인접하며, 넥스트 콤플렉스(예정)와도 가까워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반경 700m 내에 초, 중, 고등학교가 모두 위치해 있어 '트리플 입지'를 갖춘 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입찰은 9월 16일에 '온비드(Onbid)'를 통한 최고가 낙찰제로 진행되며, 낙찰자 계약 체결은 9월 19일에 예정되어 있다. 분양 대금은 계약 시 10%, 중도금 10%, 잔금 80%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iH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