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은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약 9만1000여명의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축제에는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지역 명품 농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장어 할인판매와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공연 등을 적극적으로 즐겼다. 특히 우천 속에서도 수박빨리먹기대회, 수박&장어 시식행사, 고깔고깔 수박찾기 게임, 장어 잡기 행사, 장애물 3종경기, 수박카빙대회 등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 고창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에서는 우산을 쓰고서도 기꺼이 줄을 서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축제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인기가수 김수찬과 요요미가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열정적인 축하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버블&벌룬쇼와 마술쇼 공연을 하는 키즈콘서트, 버스킹 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도 비에 젖은 관객들을 위해 더욱 신나고 재미있게 꾸며져 방문객들이 날씨를 잊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비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23일, 보성군 겸백면에 위치한 윤제림 성림원의 울창한 편백 숲 사이로 형형색색 피어난 수국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여름 초입, 본격적인 수국의 만개 시기를 앞둔 윤제림은 싱그러운 꽃향기와 청량한 공기를 자랑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6월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보성군 갯벌습지보호지역위원회』를 개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보성벌교갯벌의 생태 보전과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활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서형빈 부군수를 비롯해 갯벌 생태 전문가, 지역 위원, 세계유산등재추진단, 관계 공무원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성벌교갯벌 생태 환경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중심으로 ▲깃대종 선정, ▲서식지 복원, ▲생태관광 연계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갯벌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어민과 지역 주민들의 삶,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균형 잡힌 접근이 강조됐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리 모델 구축이 위원회의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군은 현재 ‘보성벌교갯벌’에 서식 중인 바닷새 74종 약 1만 7천여 개체를 기초자료로 삼아, 향후 보성을 대표할 깃대종을 선정해 생태관광 및 지역 브랜드 자원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갈매기 등 법정보호종을 중심으로 후보군이 제시됐으며, 위원들은 깃대종이 군의 생태 정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이탈리아 로마를 공식 방문해, 로마 수도광역시의회(Città metropolitana di Roma Capitale)와의 국제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외교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방문은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진실과 정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6월 24일, 로마의 유서 깊은 산타마리아 델리 안젤리 에 데이 마르티니 대성당에서 개최되는 ‘제주 4·3 평화 레퀴엠’공연과 △6월 25일, 로마시가 제공한 알리에리 박물관(Villa Altieri Museum and Library)에서 열리는 ‘제4회 진실과 정의를 위한 국제포럼’이 있다. ‘제주 4·3 평화 레퀴엠’은 제주 4·3의 아픔과 화해, 평화의 메시지를 예술로 승화한 공연으로, 국제사회와의 공감대를 넓히는 문화외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실과 정의를 위한 국제포럼’은 제주 4·3의 교훈을 세계와 공유하고, 진실과 정의 회복을 위한 국제적 연대의 필요성을 모색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 백산면사무소와 보건소 직원 15명은 18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거동이 불편하여 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죽리 양파 농가에서 진행되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 수확 및 운반 작업에 온 힘을 기울였다. 농가주는 “농번기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면사무소 직원과 군 직원이 찾아와 일손을 거들어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백산면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와 일속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 돕기 창구를 통해 일손 돕기 인력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민에 행복한 일상을 선사하고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5 iHUG 행복찾음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iH에서 주최하는 행복찾음 문화행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연수종합사회복지관·서구노인복지관 주관 및 ㈜소리창조에서 시행하며 총 5회의 공연으로 기획했다. 지난 12일 iH에서 관리하는 연수 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19일(선학 임대아파트), 20일(송도역전시장)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9월 17일(서구 노인복지관), 19일(서구 거북시장)에도 공연이 예정돼 있다. 행사는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노인계층, 임대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침체된 재래시장을 찾아가 공연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에 힘쓰는 등 다양한 계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뮤직박스 체험, 싱어송 노래교실, 특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류윤기 iH 사장은 “인천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iH가 되겠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가 17일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110가구에 친환경 쿨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혼자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된 ‘친환경 쿨키트’는 △쿨 스카프 △포도당 캔디 △부채 △아쿠아 쿨토시 △쿨파스 △천연 제습제 등 총 12종의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고, 폭염 대응 및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양 기관은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중구 관내 독거 어르신 110가구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였으며, 폭염 대응 요령과 건강 관리법도 함께 안내하였다. 배동수 시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공단과 함께 협력해 여름철 폭염 대비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도 “폭염과 감염병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큰 위협이 되는 기후 재난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사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6월 16일 장흥교육지원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장흥 국외역사ㆍ문화탐방 간담회’에 참석해 상반기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지속 추진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흥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19명을 대상으로 한 국외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운영 경과보고와 함께 학교별 탐방 사례 발표, 하반기 계획 및 운영 개선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문태홍 전남도교육청 정책국장, 정행중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효석 장흥군 미래교육팀장, 역사문화탐방 운영 교장 등 업무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장흥 국외역사ㆍ문화탐방’은 장흥군과 전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 협력 사업으로, 학생들이 중국 상하이 등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며 동학과 장흥 독립운동을 연계한 현장 수업을 통해 역사 인식을 높이고 세계 시민의로서의 역량을 기르도록 설계됐다. 현재까지 장흥ㆍ향원ㆍ용산ㆍ유치ㆍ안양중 등 3개 그룹이 탐방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관산ㆍ회덕ㆍ대덕ㆍ장평중 등 2개 그룹이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억 원(도교육청 1.5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6월 1일 현재 시(市)에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130억 원을 부과하고, 지난 12일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 과세 대상은 10만 4천여 대로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가 납세의무자이며, 과세기간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순천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지난해보다 1,856대 증가한 15만 8천여 대이며, 이 중 중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비과세·감면 차량, 25년도 연납(선납) 차량은 과세 제외됐다. 납부기한은 이번 달 30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은행 CD/ATM기, ARS 142211, 인터넷 지로, 위택스 등을 이용하여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납세자가 납부기한 경과로 3%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 부담하는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홍보 방송과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활용하여 자동차세 납부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과 지역민 복지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므로 꼭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평소 시의 행정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오는 7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청렴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렴콘서트’는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보성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데 따른 청렴 문화 확산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콘서트는 ‘행복은 청렴한 마음에서 온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 교수는 심리학적 관점에서 청렴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에 대해 쉽게 풀어내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청렴의 태도와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경일 교수는 tvN <어쩌다 어른>, KBS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 등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심리학자로, 복잡한 인간 심리를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강연으로 대중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날 강연 역시 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유쾌하고 공감력 있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공감과 소통을 이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