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과천시의회 박주리 의원이 최근 ‘과천시 물순환 테마파크 건립 추진위원회’ 민간위원 5인이 자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15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사안을 “행정의 불투명성과 위법성에 대한 지적이자, 시의원으로서의 정당한 의정활동”이라고 강조하며, 고발 예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제29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과천시 환경사업소가 운영한 해당 위원회의 실태를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 위원회가 본래 목적 종료 후에도 해산 없이 활동 지속,▲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회 없음”이라며 허위 보고,▲ 위원회의 정확한 명칭을 밝히지 않고 회의수당 약 3천만 원 집행, 예산 심사 회피 의혹,▲ 의회에서 부결된 조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며 운영 지속 박 의원은 “이 문제는 민간 위원이 아닌, 과천시 행정의 불투명성과 위법성에 대한 것”이라며, “시민의 대표로서 이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질의 과정에서 민간 위원의 이름과 신상을 철저히 가렸으며, 민간 위원들의 선의를 문제 삼은 적 없다”고 밝히고, “모든 책임은 환경사업소에 있다”고 재차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2025 중동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 파견은 11월 3~7일 UAE 두바이·아부다비 현지에서 진행되며, 산업재+소비재 종합품목 중심으로 1:1 수출상담·바이어 매칭·개별 방문 상담이 촘촘하게 설계됐다. 선정 기업에는 **왕복 항공료 50%**와 상담장 임차·통역·매칭 등 운영 제반비가 지원된다. 중동은 한-UAE CEPA 체결로 관세·규제 측면의 진입 장벽이 완화되며 수출 다변화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에너지·건설 등 전통 분야는 물론, K-뷰티·K-푸드 등 소비재 수요도 빠르게 확대 중이다. 부산시는 작년 두바이 사절단에서 **기업당 평균 18.03만 달러(약 1억 1천만 원)**의 계약추진액을 올려 전년 대비 110% 성장을 기록했고, 임플란트 기업 ‘덴큐’가 단일 기업 최고 성과를 내며 중동 시장의 현장성·실효성을 입증했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공급망 재편기에 중동과의 협력 강화는 전략 과제”라며 “부산은 기업이 체감하는 해외마케팅으로 든든한 교두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항공·현지 운영비 지원과 매칭의 질이 높아 투입 대비 성과가 분명하다”며 호응을 보였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11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 웨스틴조선부산과 북항 재개발 현장에서 ‘2025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대기업 19곳과 지역 건설업체 40곳이 참여해 협력과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첫날에는 웨스틴조선부산에서 1대1 상생 멘토링 상담회와 상생 연찬회가 열린다.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이 자사의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대기업에 직접 소개할 기회를 얻는다. 둘째 날에는 대기업들이 북항 재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규모 프로젝트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단순한 홍보의 장을 넘어, 지역 업체들이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제적인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된다. 시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부산 건설업계에는 더 큰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동남권 물류와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다. 신공항 터미널, 활주로, 물류단지, 교통 인프라 건설 등 전 분야에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또한 해양수산부 이전과 연계한 해양클러스터 조성은 부산을 세계 해양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다가구주택과 원룸을 대상으로 상세 주소 부여를 적극 추진하며, 군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 상세 주소는 원룸, 오피스텔 등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도로명 주소 뒤에 동·층·호까지 정확히 표기하는 주소로, 긴급 상황 시 소방·응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건축 시부터 상세 주소가 부여되지만,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원룸과 다가구주택은 소유자나 임차인이 신청해 상세 주소를 부여받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상세 주소는 건물주 또는 임차인이 정부24 또는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통해 법정 주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함평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상세주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4건이 신청·부여 완료됐다. 또 3건은 직권으로 부여 후 의견수렴을 기다리고 있다. 한 주민은 “상세 주소 덕분에 택배·배달 위치 확인이 쉬워지고 긴급 상황 시 구조대가 빨리 찾아올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북국회의원-전북특별자치도 조찬 간담회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이원택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전북 국회의원들이 간담회가 개최됐다.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찰청이 오는 9월 6일 오후, 도심권에서 예정된 퀴어축제 집회 및 행진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예상 인원 약 1,7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진은 예술로(중앙도서관3 → 터미널), 남동대로·인주대로(구월중3 → 길병원4 → 시청입구3)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는 남동대로와 인주대로, 오후 6시부터 7시 20분 사이에는 예술로에서 많은 인원이 차로를 점유할 것으로 보여 도심 교통 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찰청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장소 주변에 교통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경인교통방송과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경찰 등 130여 명을 배치해 교통 통제와 우회 유도 등 원거리 교통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행진 장소를 우회하여 경원대로·호구포로·매소홀로 등을 이용해달라"며, "당일 해당 지역 방문 시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영종, 청라 지역의 대표 축제를 'IFEsta(아이페스타)'라는 통합 브랜드로 재정비하고, K-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IFEsta'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와 'Festa(축제)'의 합성어로, 대한민국 대표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을 K-컬처 축제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는 지난 2024년 수립된 'IFEZ 지속가능 비전 전략 2040'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문화·웰니스 시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첫걸음이다. 인천경제청은 'IFEsta'를 통해 송도(예술 콘텐츠), 영종(관광·레저 콘텐츠), 청라(영상문화 콘텐츠) 등 각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결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콘텐츠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올해 'IFEsta'의 주제는 **'음악도시 인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K-Music'이다. 송도에서는 클래식·재즈, 영종에서는 록·밴드·댄스, 청라에서는 드라마·영화·뮤지컬 OST 등 각기 다른 음악 장르를 중심으로 축제를 구성해 지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일 도청 도지사 회의실에서 국가 및 도 무형유산 보유자와 보유단체 대표 30여 명을 초청해 무형유산 전승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무형유산의 지속가능한 전승과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단체 회장 10명, 전북무형유산연합회를 포함한 도 무형유산 보유자 및 단체 대표 20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전수시설 개선, 전승 환경 강화 등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전북은 판소리, 농악, 한지, 태권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형유산을 포함해, 인구 대비 전국 최다의 무형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무형유산의 위상에 걸맞은 전승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무형유산 기록화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해 전북 무형유산의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는 보유자 및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고, 무형유산을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이자 관광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이 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예산 8천억 원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재정 도약의 시대를 열었다. 군은 9월 8일 열린 제314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8,369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654억 원(8.5%) 증액된 규모로, 보성군 재정 역사상 최대치다. 일반회계는 7,185억 원(596억 원 증액), 특별회계는 1,184억 원(58억 원 증액)으로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규모는 △농림해양수산 179억 원, △공공행정 99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86억 원, △문화·관광 67억 원, △환경·복지·보건 6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60억 원, △공공질서·안전 및 교육 19억 원 등으로 특정 분야 편중 없이 고르게 편성됐다. 특히, 군민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예산에 방점을 뒀다. 우선, 지난 7월 성립 전 예산을 통해 신속히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99% 지급률을 기록하며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78억 원을 반영해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보성사랑상품권은 이번 추경에서 8억 원을 증액함에 따라 올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서울시 마포 공덕동과 대흥동의 24시간 무인 꽃집 ‘블루밍스트릿’이 지난 7월 발표된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생활·여가 분야 서울 지역 꽃집 부문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KCIA 한국소비자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 주최, 한국소비자평가 주관으로, 소비자들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 시설 만족도, 청결, 접근성, 전반적 평가 등 5가지 기준을 종합해 업종별 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블루밍스트릿은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고객들은 꽃다발과 화환 등 상품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꽃다발 제작 및 배송, 화환 배송 서비스에도 꾸준히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24시간 무인 꽃집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늦은 시간이나 갑작스러운 일정에도 꽃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공덕역과 대흥역 일대는 물론 인근 신촌까지 블루밍스트릿은 지역 대표 플라워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훈지 블루밍스트릿 대표는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우수 업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꽃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