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미추홀구의회가 새해를 맞아 지역 최일선에서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공무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미추홀구의회는 7일 의장실에서 미추홀구 환경공무관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민의 생활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공무관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경애 의장은 힘든 근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공무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 의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철한 책임감으로 근무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미추홀구의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곧 개최될 환경공무관 화합 척사대회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전 의장은 “척사대회가 동료 간의 결속을 다지고 소통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자유 대화 시간에는 환경공무관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전달됐다. 의회는 제기된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일) 오전 6시 30분, 서구 남부민동에 위치한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장에서 병오년 새해 첫 경매를 기념하는 ‘2026년 초매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초매식은 수산업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부산 전체의 한 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행사다. 새해 첫 경매를 기념함과 동시에 출어선의 무사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공동어시장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수산 관련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풍어 기원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내빈들의 시범 경매 및 풍어 기원제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난달 착공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2029년 마무리되면 수산물의 유통 경쟁력이 강화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의 실질적인 첫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박형준 시장은 "전 세계가 K-푸드에 주목하는 가운데,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부산공동어시장이 K-수산식품의 전진기지가 될 수
【우리일보 백기정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1일 기원제(덕음산 팔각정)와 사랑의 광장에서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해맞이 떡국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애향본부(이사장 김경주)와 남원로타리클럽(회장 최병진) 주최‧주관하고 남원시와 춘향로타리클럽이 후원한 가운데 열렸으며, 시민과 공무원,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새해 첫 일출을 맞으며 한 해의 안녕과 도약을 기원했다. 행사는 새벽 산행 후 해맞이를 시작으로 △축문낭독 △기원제(분향) △새해 덕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각자의 소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염원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관련 문구가 적힌 손피켓과 구호를 통해 남원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한뜻을 모으며 지역균형발전 유치 필요성 공감대 형성 및 남원시민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후 참가자들은 사랑의 광장으로 이동해 남원시립농악단의 공연과 함께 떡국 및 막걸리 나눔 행사가 이어져 새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제2중앙경찰학교 서명,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는 2026년부터 도민의 삶과 밀접한 시책 및 제도를 대거 개편해 새롭게 시행한다. 31일 7개 분야 124건으로 구성된 이번 정책들은 경제, 농업, 문화, 복지, 환경, 주거, 행정 등 분야별로 촘촘하게 설계돼 전북도민 누구나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먼저,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신중년 유연근무형 일자리 지원사업이 눈에 띈다. 주 24시간~35시간 유연근무제로 신중년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 인당 월 40만 원의 경상운영비를 지원한다. 50세 이상 중장년의 경력 활용과 기업의 부담 경감을 동시에 노린 정책이다. 또한 소상공인 희망채움통장 발급도 지원한다. 신용 7등급 이상 자영업자에게 최대 2천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발급을 보증하며, 고금리 대출 의존도를 낮추고 긴급 운영자금 확보를 도와준다. 농업·축산·수산 분야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순창과 장수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주민의 생활 안정 기반을 마련한다. 고가의 수산 장비를 지자체가 구입하고 지역 어민에게 단기 임대하는 제도도 신설됐다. 군산과 부안 지역을 중심으로
하동의 대표 레포츠시설로 알려진 하동케이블카가 일출 명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금오산 정상(해발 849m)까지 오르는 하동케이블카는 정상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져, 새해 해돋이를 담기 위한 방문객들에게 대표적인 전망 포인트로 꼽힌다. 지난 1일에도 하동케이블카가 위치한 금오산 정상은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하동케이블카가 1월 매주 일요일에 조기 운영하는 '새해 일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탑승객이 더욱 여유롭게 일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6시 30분부터 매표 및 탑승 동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대기 혼잡을 줄이기 위한 현장 안내 인력과 안전요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온이 낮은 새벽 시간대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핫팩 제공 이벤트도 함께 마련한다. 하동케이블카 정현석 대표는 신년 인사를 통해 "새해 첫 일출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한 해의 마음가짐을 세우는 순간이다. 하동케이블카가 그 순간을 가장 편안하고 감동적으로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정상 전망 구간에서는 남해 위로 올망졸망한 섬들이 이어지는 다도해 풍광이 장관을 이룬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지방의회의 투명성과 도덕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 인천 지역의 한 구의원이 인터넷 언론사 기자를 겸직하고 있다는 소식은 우려스럽다. 해당 의원은 법적 절차를 지켰으며 직무를 분리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감시받아야 할 권력과 감시해야 할 언론이 한 몸이 된 상황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할 수밖에 없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기자는 의원이 겸할 수 없는 직종에 명시적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절차적으로 겸직 신고만 하면 활동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법의 ‘맹점’이 곧 ‘윤리적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지방의원은 주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예산을 심의하고 행정을 감시하는 막강한 공적 권한을 가진다. 반면 언론은 그 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견제의 주체와 객체가 동일인이라면, 그 칼날이 스스로를 향할 수 있겠는가. 가장 큰 문제는 이해충돌의 잠재성이다. 기자는 취재 과정에서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언론사라는 배경을 통해 유무형의 영향력을 행사한다. 만약 의원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기사를 활용하거나, 반대로 자신의 의정 활동에 비판적인 여론을 잠재우는 수단으로 보도권을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2026년도부터 자율방범대 긴급출동 수당지원을 본격 추진하며, 자율방범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출동 수당 지원은 지난해 부산 구·군 최초로 시행한 자율방범대원 단체보험 지원에 이은 후속 정책으로, 자율방범대원의 안전 확보와 활동 여건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북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자율방범대는 지역 내 범죄 예방 순찰과 각종 긴급 상황 대응 등 주민 안전을 위한 현장 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에 비해 제도적 지원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만큼, 보다 안정적인 활동 여건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북구는 자율방범대원 단체보험 지원에 이어 긴급출동 수당 지원을 연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자율방범대의 안전과 노고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자율방범대는 지역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단체보험 지원에 이어 긴급출동 수당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대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앞으로도 경찰서, 자율방범대, 지
【우리일보 부산=김지윤 기자】감성과 힐링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적 흐름 속에서 플로리스트는 단순한 직업을 넘어 하나의 전문 진로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의 플로리스트 전문학과인 부산과학기술대 플로리스트과는 입시 단계부터 졸업 이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된 교육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 플로리스트과는 실기비용 부담이 적고 전공 이해도를 중시하는 학사 운영이 특징이다. 꽃과 자연, 디자인, 치유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학업 의지만 있다면 전공 경험이 없어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특히 전공 체험 프로그램, 학과 홍보 챌린지, 교수진 무료 강의 등을 통해 입학 전부터 학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플로리스트과 졸업생들은 다양한 진로로 진출할 수 있다.대표적으로 플로리스트(샵 창업·취업), 웨딩·행사 플로리스트, 공간·조경 및 정원관리 가드닝 관리,연출 전문가, 원예치료·원예복지 분야, 화훼 유통 및 상품 기획, 문화·예술 융합 분야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원예치료, 치유농업, 복지·교육 분야와의 융합 진로가 확대되며, 플로리스트의 원예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영종도와 옹진군 섬 지역의 물관리를 전담하는 컨트롤타워가 마침내 문을 연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영종·옹진 지역의 체계적인 물관리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신설한 ‘영종옹진수도사업소’가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소 신설은 ‘인천 아이(i) 바다패스’ 도입 이후 급증한 관광객과 영종구 출범 준비,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등에 따른 폭발적인 급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 2024년 3월 이를 민선 8기 시정혁신과제로 선정하고,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10개월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옹진수도사업소는 영종도와 옹진군(영흥면 제외) 지역을 관할하며 관리·급수·시설·마을수도 등 4개 팀, 총 38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업무의 일원화’다. 그동안 수도사업소, 정수사업소, 관리소 등 4개 기관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지방상수도, 마을수도, 해수담수화, 가압장 시설관리 업무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영종·옹진 지역만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물관리 전담 체계를 구축했다. 주민들의 행정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90여 년간 정수장 시설로 인해 출입이 제한되었던 금정구 범어사 정수장 일원이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인 범어숲으로 재단장해 7일 전격 개방됐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15분 생활권 정책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랫동안 미개방 상태였던 유휴부지와 창고 등을 활용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체 사업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나, 기반 시설인 범어숲은 지역 주민의 요청에 따라 이날 우선 개방됐다. 숲 내부에는 용성계곡과 편백나무 사이의 숲속 평상, 아이들을 위한 놀이마당, 휴게공간, 그리고 주민들이 요청한 황톳길 등이 조성되어 생활권 거점 휴양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향후 기존 창고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시설에는 산림교육특화 들락날락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2022년 10개 자치구에서 15개 과제를 발굴해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7년까지 단계별 준공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시민 소통과 교류의 장인 범어숲이 따뜻한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15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