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 스케일링 사업을 올해도 계속 제공한다. 올해는 보건소 증축 공사로 인해 구강보건실이 기존 위치에서 보건소 2층으로 이전하여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구강검진과 무료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 ▲스케일링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케일링은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을 전문적인 방법으로 제거해 잇몸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시술이다. 또한 교육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잇몸질환 예방, 자연치아 보존, 시린이 예방 등 전반적인 구강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새로 이전한 구강보건실에서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올바른 구강 관리 교육을 받아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스케일링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 구강보건실(☎ 620-7974~5)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연구원 산하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는 오는 6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1차 지방재정투자사업 교육 및 개별사업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재정담당관실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컨설팅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심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투자심사를 앞둔 사업이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전략도 제시한다. 행사는 직무교육과 개별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인천시 사업부서 관계자와 전문가 약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직무교육에서는 ‘2025년 투자심사 제도 변경 및 준비 사항’, ‘재정투자사업 우수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2호선 증차사업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 ▲인천시청역 환승센터 조성사업 등 14개 주요 사업에 대해 1:1 맞춤형 컨설팅이 실시된다.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은 “투자사업은 초기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2025년도 지적재조사 지구로 신청한 용현7지구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용현7지구는 용현동 1-1번지 일원(206필지, 36,798.1㎡)으로 전체 토지소유자 수와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됐으며, 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해 필지별 경계를 확정하고 오는 2026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경계가 새로이 확정되면 경계분쟁 및 건축물 저촉 해소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토지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이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위탁 수행한다. 공고 마감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영업 중이며 전년도 매출액이 10억 원 이하인 관내 소상공인 중 53개소 이상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홍보비 ▲옥외 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상품 배열 개선 ▲안전 위생 설비 지원 ▲POS 경비 지원 분야 등 공급가액의 90%, 최대 300만 원 까지 지원되며, 공급가액의 10%와 지원한도 초과분 및 부가세는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동두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6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동두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 회의실(동두천시 삼육사로 984, 서경코아 3층)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맞춤형 컨설팅과 점포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을 이루고 자생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생태문명도시를 선언한 전남 순천시가 그 선언을 실천으로 옮기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 다른 삶과 세계를 꿈꾸는 실험학교’를 표방하는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이 10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개학식을 열고 배움을 시작했다. 이번 개학식에는 순천시장과 시의회의장, 자문위원, 교수진,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싱잉볼 공연, 학교 소개, 현판식, 교수와 학생 간 상견례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순천에코칼리지 1기 학생은 총 12명으로, 19세에서 36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이들은 서울, 광주, 창원, 그리고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경험을 가진 이들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순천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한 이론과 실천 교육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순천에코칼리지는 기존의 정규 교육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의실 수업보다 삶 그 자체가 배움의 과정이라는 철학 아래, 학생들은 직접 걷고, 묻고, 만나며 배우는 “순례”와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자기탐색부터,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실천까지, 참여자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지난 5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성별영향평가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 추진 실적과 2025년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성평등 실현을 위한 20개 주요 사업을 심의·조정해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사업들은 향후 사업 담당자 교육과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하는 1대1 컨설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우정 복지문화국장은 “우리 시의 정책이 성인지 관점에서 제대로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다양한 계층이 정책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법령과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비영리법인 아동인성교육원은 지난 7일 남동구평생학습관 채움강당에서 ‘행복愛 퐁당 빠졌수다’ 일일 인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기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자제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무료 행사로 준비된 이번 캠프에는 인천시 거주 어린이, 학부모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이스 브레이킹, 가족 레크리에이션, 단막극, 인성강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극단 마음이야기의 ‘요상한 물건’ 단막극을 선보여 문화체험 형식의 인성교육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프 이후,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자녀 인성에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캠프에 자녀와 함께 참석한 장진호(남동구 서창동)씨는 “2018년부터 아이를 인성캠프에 보냈는데 자제력 향상에 많이 도움이 됐다”며 “올 여름방학에도 인성캠프에 보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아동인성교육원은 “올 여름방학에도 자연 친화적인 장소에서 인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 보일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우정사업본부) 송관영 위원장이 법원의 판결에 따라 직무에 공식 복귀했다. 지난해 부당 징계로 권한이 정지됐던 송 위원장은 이번 판결로 위원장 권한을 완전히 회복하며 법적 정당성을 인정받게 됐다. 송 위원장은 2023년 5월, 중앙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제9기 노조위원장 선거와 관련해 2년간의 권한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이에 불복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징계 처분의 절차상 중대한 하자를 지적하며 이를 무효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의원이 아닌 무자격자가 참여해 의결된 중앙대의원회의 결정을 정당한 징계 절차로 볼 수 없다”며, 징계 효력은 소급해 상실됐다고 명시했다. 앞서 2024년 10월 24일에는 본 조합 선거관리위원회가 제9기 위원장 선거에 대해 내린 ‘선거 무효’ 결정 또한 법원에 의해 취소된 바 있다. 이로써 송 위원장은 선거와 징계, 두 사안 모두에 대해 법적으로 정당성을 확보했다. 노조 내부에서는 이번 판결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노동조합 게시판에는 “법원이 조합원이 선택한 제9기 위원장 선거의 정당성과 징계 무효를 확인함으로써, 송관영 위원장의 자격과 권한이 법적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구이면(면장 최은아) 직원들과 구이농협(조합장 최만열), 농협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 등 직원 22명이 10일 관내 매실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은 구이면 평촌리 상하보 마을 2개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이 힘든 고령의 농가주를 도와 매실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농가는 “한창 매실을 따야 하는 시기에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지원을 나와줘 무척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올해 냉해로 작황이 좋지 않아 농가의 상심이 크다”며 “직원들의 땀이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매실은 구이농협을 통해 전량 공판장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BIZ)으로 구성된 재외동포경제인 바이어 그룹이 부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과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9일과 1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며,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8월부터 180여 명의 OK-BIZ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을 포함한 전북, 전남 등 3개 광역지자체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포럼은 9일 같은 장소에서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개회식에는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과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변 차장은 “이번 포럼과 수출상담회가 국내기업과 재외동포 기업 간 네트워킹과 상생의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돌파구를 모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