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 경기시흥소방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19안심콜 서비스’ 집중 홍보에 나섰다. 명절 기간에는 가족 방문과 장거리 이동이 빈번해지고, 특히 지병이 있는 노인이나 응급 상황에 취약한 대상자의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본인의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 두면 119 신고 시 상황실과 출동 구급대가 즉시 정보를 확인해 최적의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지원한다. 특히 이 서비스는 보호자가 타지에 있거나 환자가 의사소통이 어려운 긴급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자녀가 부모님을 대신해 등록할 수 있어, 이번 설 명절 고향 부모님을 위한 ‘최고의 안전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입 방법은 간단하다.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한 번의 등록으로 위급 상황 시 반복 설명 없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태연 시흥소방서장은 “설 명절은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의 교통 수요 폭증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인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 건설공사’의 첫 삽을 떴다. 시는 2일 오전 10시 강서구 희망공원에서 박형준 시장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 송정동 가덕대교에서 송정IC까지 총연장 2.72km 구간에 왕복 4차로의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484억 원이 투입되며 2030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기존 평면도로의 입체화를 통해 상습 정체 구역인 녹산국가산업단지 일대의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공항 접근성을 높여 물류와 여객 이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이번 도로 건설이 서부산권 균형 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대저대교, 엄궁대교 등 서부산권 주요 도로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무분별한 선동 현수막에 대해 강제 철거를 단행한 울산 동구청의 결단을 지지하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집행을 촉구했다. 시당은 31일 김상욱 부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거리 정치를 점령한 선동의 현수막에 대해 법과 질서가 답해야 할 때"라며 법치주의 확립을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옥외광고물법을 위반한 특정 현수막들에 대해 강제 철거 지침을 내렸다. 이에 울산 동구청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행정대집행에 돌입했다. 시당은 이를 "지역 사회의 안전과 공공의 질서를 위한 정당하고 선도적인 결단"이라고 평가하며 다른 지자체들의 동참을 요구했다. 시당은 현수막에 기재된 자극적인 문구들이 '표현의 자유'로 포장될 수 없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행안부 법령 해석에 따르면 범죄 행위를 정당화하거나 거짓 내용으로 공중에게 해를 끼치는 내용은 금지 대상이다. 시당은 특히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를 옹호하거나 음모론을 유포하는 행위는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게시물이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저해하고 지역 공동체의 평온을 침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산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대통령실 출입 기자로 8년간 활동한 뒤 정년 퇴임한 언론인 출신 맹인섭 전 기자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맹인섭 출마 예정자는 6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금이야말로 충남 아산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때"라며 "정치와 행정, 언론을 두루 경험한 현장형 인물로서 아산을 충청의 미래도시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맹 출마 예정자는 과거 김종필(JP) 전 총재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잇던 '충청 정치의 가교' 역할을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아산을 단순한 위성 도시가 아닌 자족형 미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농어민과 노동자의 안정된 삶 보장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국비 확보 ▲아산을 충청권 물류·경제 허브로 육성 등을 내걸었다. 맹 출마 예정자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중앙정부 지원을 적극적으로 끌어내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동시에 살리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출신인 맹 출마 예정자는 정계와 언론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2기 로컬100’에 무려 3개(청보리밭축제, 선운사, 고인돌유적)의 문화자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우수한 문화자원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매력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이번 제2기 로컬100은 1차 서면 심사, 2차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발굴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생활인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고창군은 앞으로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고창군은 ▲고창 청보리밭 축제 ▲고창 선운사 ▲고창 고인돌 유적 총 3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전국적으로는 단 5개 지역(춘천·진도·서귀포·경주·고창)만이 한 지역 내 3개소 이상 되는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창군은 이렇게 농업·자연·역사·종교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자원을 고루 인정받으며,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선사문화의 정수,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죽림리 일대 442기와 도산리 5기 등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서구의회 송승환 의장이 내년으로 예정된 ‘검단구 출범’과 관련해 인천시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투명한 인사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승환 의장은 지난 5일 서구의회를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면담에서 분구 과정에서 노정된 예산 부족 문제와 인사상의 갈등 우려를 전달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구·검단구 모두 사업 중단 위기” 송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 서구가 처한 재정적 어려움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송 의장은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현재는 검단구 임시 청사 준비 외에는 사실상 아무런 준비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이는 신설되는 검단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분구 이후 남게 되는 서구 역시 마찬가지”라며 “재원 부족으로 인해 각종 지역 사업은 물론 주민 생활과 직결된 정비사업조차 추진하지 못하고 있어, 일선 의원들이 민원을 접수하고도 해결하지 못하는 고충이 극에 달해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이해도 높은 인력 배치해야”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과 제언이 이어졌다. 송 의장은 “유정복 시장께서 검단구 인사 개입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최근 시 공문을 통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부안군은 지난 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전주대학교 RISE사업 성과공유 및 미래협력포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 전주대학교에서 전북 지역 대학 교육 체계를 지역 산업 수요에 맞게 재편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개최한 포럼에서 부안군은 2025년 한해 동안 전주대학교와 추진해 온 상생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부안군은 전주대학교 푸드테크학과와 연계한 RISE사업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지역 청년 대상 맞춤형 직무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지역의 미래 비전을 도내 대학과 공유하고 공동으로 실행하는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 연계사업을 담당하는 김선채 부안군청 농촌활력과장은 “RISE사업은 푸드테크와 연계한 지역 농식품산업의 역량 강화는 부안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의 혁신 역량을 군정 전반에 접목해 부안군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광역시 내 도시공원에서 공익적 목적의 행사 시 제한적으로 상행위(商行爲)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29일, 정종혁 의원(민·서구 1)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그간 엄격히 제한되었던 공원 내 상행위를 공익적 행사에 한해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주최하거나 지원하는 문화·예술 행사에 부대하여 이뤄지는 상행위 등은 공원 관리 기능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 이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행사 현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다만, 무분별한 상업화를 막기 위해 인천시는 행사의 범위 및 대상 등에 관한 세부 지침을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 또한 조례 시행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원의 본래 기능인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저해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종혁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공원의 공공성을 철저히 지키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의 문화적 요구와 현장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1회 송산동 부시리 축제’가 오는 2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이틀간, 서귀포시 자구리 문화예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송산동서귀마을회(회장 김국철)가 준비한 이번 축제는 새해 소원빌기, 부시리 음식점 운영 등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서귀포의 미식과 문화를 알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부시리’는 겨울철이 되면 기름기가 꽉 차올라 방어보다 살이 단단하고 식감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겨울 횟감의 황제’라 불리며, 이번 축제를 통해 그 참맛을 제대로 알릴 예정이다. 축제장은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행운의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로 개막식을 열어 축제장의 흥을 돋을 전망이다. 그리고 회포장이 가능한 ‘부시리 드라이브스루존’이 구성되어 차 안에서 편리하게 신선한 제철 부시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주민들의 손맛이 담긴 다채로운 부시리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새콤달콤한 ‘회무침’ , 겉바속촉의 ‘부시리탕수육’ , 든든한 한끼 ‘부시리 회덮밥’ 등을 한 그릇에 1만 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서울시무용단의 ‘일무(一舞)’가 세계 현대무용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베시 어워드’를 거머쥐며 한국 전통 무용의 저력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낮 1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2026년 ‘베시 어워드’ 최우수 안무가·창작자상을 수상한 서울시무용단을 초청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시 어워드’ 석권 베시 어워드(공식 명칭 뉴욕 무용·퍼포먼스 어워드)는 1983년 제정된 현대무용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서울시무용단은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일무’로 뉴욕 무대에서 극찬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뉴욕 데뷔를 앞두고 겪었던 단원들의 눈물겨운 사투가 공개되어 감동을 더했다. 다리 부상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며 무대에 오른 단원부터,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완수해 낸 단원의 일화가 전해지자 현장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K-컬처의 자부심, 국민들에게 큰 울림 줬다” 오 시장은 “지난 2023년 ‘일무’를 처음 관람했을 때의 신선한 충격이 여전히 생생하다”라며 “단원들이 흘린 수많은 땀방울과 노력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