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 서구 상생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김윤희 대표가 12월 10일 열린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해, 전국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관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마을조합을 선정해 시상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새 성전을 건립했다. 15일 사용승인을 받은 ‘무안남악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무안 외에도 경기 의왕·용인, 경남 밀양 등에 성전을 설립한 데 이어 인천 서구, 경기 성남·양주·화성 등지에서도 새 성전이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경남 양산에 연면적 2726.79㎡로 건립된 ‘양산웅상 하나님의 교회’가 준공 승인을 받았다. 올해 부산, 울산, 세종, 인천, 충남 예산, 경기 평택·화성 등 10곳에서는 헌당식을 거행했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세워진 ‘무안남악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3555.5㎡, 연면적 2143.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 유아실, 식당, 화장실 등 다양한 공간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교회가 세워진 남악신도시는 대형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고, 전남도청·교육청·법원·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인접해 있어 생활 편리성이 우수하다. KTX·SRT 목포역과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이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서 2022년 3월 통일교 측이 박 시장에게 현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언급된 법정 증언에 본인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박 시장은 공식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첫째, 2022년 3월 당시 그는 동두천시장 ‘후보 신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후원계좌를 개설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후원금 수수 자체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둘째, 보도에서 언급된 통일교 관계자들을 전혀 알지 못하며, 검찰이 법정에서 제시한 ‘3월 12일 현금 전달’ 또한 사실이 아니고 들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공직자로서 투명한 선거운동과 청렴한 행정을 원칙으로 지켜왔다”며,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으로 시민께 심려를 끼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 시장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흔들리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만을 바라보고 동두천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근거 없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동절기 한파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시기, 취약계층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8일, 경기 성남시청에 카본 온열매트를 기탁하며 이웃들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위러브유는 매년 난방용품 지원, 김장나눔,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써왔다. 올해에도 성남을 포함한 경기, 서울, 인천,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춘천, 대전 등 14개 지역에서 지원활동을 전개하며 복지사각지대의 빈틈을 세심하게 채우고 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어머니의 사랑’으로 돕고자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에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꾸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러브유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카본 온열매트 132개를 전달했다. 김순신 성남시청 행정복지국장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의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단맛'을 내는 감미료 사카린에서 인류의 난제인 '항생제 내성'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아냈다. 부산 연제고등학교는 2학년 황인서, 황현서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 제4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일반탐구과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에 해당하는 최고 영예다. 올해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교 92개 팀이 참가해 창의력을 겨뤘다.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심사위원단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연제고 팀의 독창적인 주제 선정이었다. 이들은 '사카린 합성과 항생제 내성 세균 억제 효과 분석'이라는 다소 묵직한 주제를 들고나왔다. 단순히 물질을 합성하는 실험에 그치지 않고, 이를 사회적 문제인 항생제 내성균 억제에 적용해 보겠다는 논리적 접근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10대 특유의 엉뚱한 호기심을 과학적 탐구로 증명해 낸 셈이다. 두 학생은 "평소 화학 실험을 좋아해 시작한 연구였는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얼떨떨하면서도 기쁘다"며 "이번 연구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과학도가 되겠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미추홀정치연구소(소장 김상수)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생생지락 미추홀 정치학교’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정치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치학교는 정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정치의 역할을 되짚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는 3선의 박우섭 전 인천남구청장이 강사로 나서 정치의 본질과 정당, 정치인의 덕목, 선거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정치란 무엇인가 △정당의 이해 △정치인의 책·글·말 △선거의 이해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12일 주안역 인근 경향빌딩 13층에서 마무리됐다. 박 전 구청장은 오랜 정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정치 현장에서 체득한 사례를 풀어내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특히 조용하지만 강한 전달력의 강의로 정치의 책임성과 공공성, 정치인의 자세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해 호응을 얻었다. 김상수 미추홀정치연구소 소장은 “정치는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문제 해결이 진정한 정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치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정치와 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지난 6일(토)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2025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및 2025·2026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청송군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드라이툴링(dry-tooling)이란 암벽 구간을 빙벽 등반 장비를 이용해 오르는 클라이밍의 한 분야로, 대한산악연맹에서는 2011년부터 아이스클라이밍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꾸준히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 남자 일반부 리드 부분에서 1위 이영건 전남, 월출마당산악회 , 2위 김민철 대구, 경일대학교OB산악회 , 3위 임재준 전북, 군장대학교산악부 선수가, 여자 일반부 리드에서는 1위 김진영 전북, 클라임팜 , 2위 김혜준 충북, 타기클라이밍센터 , 3위 정운화 전남, 월출마당산악회 선수가 시상대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그동안 지역사회와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김지호 후보가 16일, 대한노인회 인천남동구지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혁신형 지회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지회 운영에서 불거진 논란과 갈등으로 인해 훼손된 '지회의 품격'을 회복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권익과 더 나은 삶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품격 있는 지회' 회복과 투명성 강화 김지호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목소리가 정확히 반영되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왔다"며, "특히 최근 운영 과정에서의 여러 논란과 갈등은 어르신들께서 품어주신 지회의 품격을 흔들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지회가 어르신들의 자존과 명예를 지키는 공간이 돼야 함을 강조하며, "이러한 문제들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이제는 책임 있는 변화의 주체가 되어 봉사하겠다는 각오다. 김지호 후보가 만들고 싶은 '4대 지회상'김 후보는 인천남동구노인지회를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력이 넘치며, 신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송도 5성급 호텔 중 유일하게 실내 수영장을 보유한 점을 기반으로, 한층 향상된 시설과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수영장을 12월 10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쉐라톤 브랜드가 지향하는 ‘따뜻한 환대와 균형 잡힌 모던함’을 반영해, 고객이 머무는 순간의 편안함과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공간의 재구성 및 편의시설 확장이다. 기존 수영장의 넓은 전망은 유지하면서도, 샤워실 신설과 편의 기능 확충을 통해 더욱 여유로운 동선과 쾌적한 환경을 확보했다. 차분한 톤과 절제된 디테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테리어는 호텔 특유의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강화하며, 자연의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트월을 통해 수영장을 단순한 레저 공간이 아닌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재정의한다. 이번 리뉴얼에서 새롭게 도입된 카바나(Cabana) 또한 눈에 띈다. 투숙객은 별도의 비용 없이 자유롭게 카바나를 이용할 수 있어 휴식과 물놀이를 균형 있게 즐길 수 있으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송도국제도시 전망은 사계절 온수풀 운영과 어우러져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사우나 역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현대인은 빠른 일상 속에서 몸의 신호를 놓치기 쉽다. 냉증, 소화불량, 만성 피로, 여성 질환 등은 특별한 병명이 없어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이런 가운데 전통 한의학 치료법인 ‘쑥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쑥뜸은 애엽(쑥)을 이용해 인체에 온열 자극을 가하는 치료법으로, 기혈 순환을 돕고 체내의 찬 기운을 몰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생리불순, 생리통, 난임 등 여성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오래전부터 활용돼 왔다. 쑥뜸의 온열 자극은 자궁과 복부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월경 주기를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복부에 적용하는 쑥뜸은 소화 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복부에 쌓인 냉기를 제거함으로써 위장관 혈류를 증가시키고,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전통적으로 배꼽뜸이 활용돼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쑥뜸은 염증 완화와 통증 감소에도 활용돼 왔다. 온열 자극은 염증 부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노폐물 배출을 돕고, 관절염과 같은 만성 염증 질환의 증상 완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다. 아울러 경혈과 경락을 자극해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피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