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구장 잔디 오버시딩(추가 파종)에 성공하며 전국 최초로 축구장 오버시딩을 연속 성공시킨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10월 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에 페레니얼 라이그라스 종자(800kg, 800만 원 상당)를 파종한 결과 5일 만에 발아를 시작해 20일 만에 예초가 가능할 정도로 양호하게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부서 자체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종부터 배토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기술 자립의 기반을 확보했다. 오버시딩은 동절기 기존 잔디가 휴면기에 들어가 황변할 때 겨울형 잔디를 덧파종해 밀도를 높이고 사계절 푸른 잔디를 유지하는 기법이다. 일본 프로축구(J리그) 구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이 기법을 제주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축구장에 적용해 선수들의 경기력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했다. 이 같은 잔디 품질 개선은 제주가 국내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중국 프로축구팀 허난 FC 등 국내외 187개 팀, 7,635명이 제주를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쾌적한 경기장 환경을 기반으로 한
【우리일보 김은기기자】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상은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각계 주요 인사와 수상자, 언론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손은국 대회장과 우덕수 조직위원장((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 상임부회장)의 개회사로 막을 열었으며, 김병찬, 이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품격 있게 진행됐다. 본상에는 ▲국가발전공헌 김진태 강원도지사 ▲의정발전공헌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대리수상) ▲의료발전공헌 주은혜 장생노화연구소 원장 ▲교육발전공헌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금융플랫폼발전공헌 서정호 ㈜S&Panax 총괄회장 ▲문화발전공헌 양준영 프로듀서(작곡가) ▲사회발전공헌 이자스민 정의당 이주민인권특별위원장 ▲한류문화발전공헌 김미정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총회장 ▲문화예술발전공헌 강민수 한국음식관광협회 회장 ▲AI블록체인공헌 제임스 김(JBANK 파이낸스 CMO)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한국문화발전 이영하 한국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의 대표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순천맛집 밀키트’시리즈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밀키트는 순천의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간편식 7종으로 ▲효동회관의 한우곰탕·한우불고기 ▲향토정의 모링가보리굴비·산돌배 떡갈비 ▲슬로우마켓의 한우볼로네제파스타·칠게장 크림파스타 ▲솔밭곱창의 돼지곱창전골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1년간, 순천맛집 밀키트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조리, 위생, 상품기획 등)을 제공하여 제품의 완성도와 시장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모든 제품은 순천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사용해 타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함으로 차별화됐다. 지난 21일 열린 품평회에서는 “순천 맛집의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조리 과정이 간편하면서도 식당에서 먹는 맛과 품질이 같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순천맛집 밀키트’는 각 매장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순천 로컬푸드 온라인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밀키트는 사장님들의 정성과 순천의 맛이 함께 담긴 작품”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찰청이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을 거점으로 대규모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을 집중 단속해, 총 660여 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으로 2개 업소를 운영하던 업주 1명은 구속됐으며, 실장 3명, 성매매 여성 67명, 그리고 성매수 남성 590명 등 총 661명이 입건 및 송치됐다. 이들 일당은 2022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수도권 소재 오피스텔 약 20여 곳을 임차하여 성매매 장소로 활용하며 조직적으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한 후 연락한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지속했으며,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사무실을 옮기고 대포폰, 텔레그램, CCTV 등을 악용했다. 경찰은 이러한 영업 기간, 임차 오피스텔 수, 범죄수익 규모 등을 미루어 볼 때, 전국적으로도 대규모 조직형 성매매 알선 업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이 벌어들인 전체 범죄수익은 약 40억 원(업소 13억 원, 성매매 여성 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중 업주 등의 범죄수익 "12억 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완료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복지연계를 통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열렸으며, 정승문 위원장과 김현훈 회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복지정책 및 복지사업 관련 교류·협력 ▲복지종사자 및 조합원의 복지 증진 활동 등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훈 회장은 “복지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할 때 진정한 효과를 발휘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복지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망을 확대해 복지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승문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형성된 양 기관 간 긍정적 관계와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이 최근 노사상생 인증(LMBC)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심사는 지난달 26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 원장 엄진엽)에서 진행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최초로 노사상생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이번 사후 심사에서 노동자와 경영진 간 상호 신뢰와 협력에 기반한 노사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사 합동 환경정화활동과 노사 관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운영 등 실질적 협력 프로그램이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번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사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노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현태 관장은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후 심사를 계기로 노사가 함께 더 나은 일터를 만들고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적 인증·평가기관으로, ISO 경영시스템, 인권경영시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미래 과학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가 주관하는 ‘제22회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 & 제9회 힐링콘서트’가 오는 10월 25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22까지 진행되며, 과학체험 부스와 열기구 체험, 힐링콘서트, 불꽃놀이, 천체관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부(11시~15시)에서는 AI 경진대회와 각종 과학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2부(17시 이후)에는 기념식과 함께 초대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저녁 8시경 불꽃놀이와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무대에는 코요테, 싸이버거, 신해솔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규 어수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체험 부스와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경기도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꿈을 키우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김정이)는 지난 22일 동두천 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가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큰 호응을 얻은 여름 ‘치유의 숲’ 체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붉게 물든 숲길을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꼈다. 또한 숲해설사의 안내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기 명상을 즐기고, 족욕과 산림 요가를 통해 몸의 긴장과 피로를 풀며 자연이 주는 치유의 에너지를 만끽했다. 김정이 지회장은 “기온이 점차 떨어지고 있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자연의 치유력과 삶의 활력을 다시금 느끼며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숲이 주는 평안과 위로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사업현장의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하여, 22일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현장 등 주요 택지개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금번 점검은 현장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유사사고의 재발방지,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안전작업허가제 △위험성평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 등 실질적인 근로자 안전을 위한 이행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iH 류윤기 사장은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밀폐 공간 등 안전작업허가제를 철저히 운영할 것을 당부”했으며, “현장내 외부인 출입통제, 공사차량 통행로 확보, 작업구간 사전점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중대재해 제로 사업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재)부천아트센터 후원회가 지난 10월 21일(화)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기부현판 제막식 및 BAC후원회 발족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기업인,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예술 플랫폼으로서 부천아트센터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이번에 출범한 ‘BAC후원회’는 부천아트센터의 창작 활동 지원과 수준 높은 공연 유치,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폭넓게 후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민간 협력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초대 후원회장으로는 김종술 ㈜일신전기 대표이사가 추대되었으며, 지역 기업과 의료기관 관계자, 문화예술 애호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든든한 출발을 알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부천아트센터는 오랜 시간 우리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탄생한 부천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 공간”이라며“부천아트센터가 지역 예술의 허브가 되어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성준 부천아트센터 대표이사는 “부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