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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 서구청장, 민선8기 3년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 발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2024년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살기 좋은 안심 도시이자 발전 가능성이 높은 미래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취임 후 지난 3년간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성장, 미래 도시 건설에 힘써 왔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서구는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1위를 기록하며, 인구 64만 돌파와 검단 분구 등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강청장은 무한한 성장보다는 ‘균형과 화합’을 중시하며, ‘안심도시’와 ‘미래도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안심도시’는 재해·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한 시스템 구축과 취약계층 복지 지원을 강조합니다. CCTV 고화질 교체, 장애인·치매환자 시설 확충, 치매안심마을 조성 등으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쓰담쓰담 치매환자 돌봄사업’ 등 맞춤형 복지 정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인천서구복지재단이 복지 정책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독사 예방,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고독사 방지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는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전통시장 활성화,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을 추진하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성·장애인·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며,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 분야에서는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에 대비한 ‘안전 하드웨어’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하차도·하천변 안전시설,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함께, 2025년 ‘재난백서’ 제작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가정동 자연경관지구 해제, 도시재생사업, 주민 편의시설 신축 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며, 2026년 개관 예정인 가좌국민체육센터, 검단·청라·루원시티의 핵심 인프라 개발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검단 분구는 2026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며, 검단신도시 개발과 함께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도시 내 문화·복지·교육 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검단지역 인구 급증에 따른 민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아라동 분동도 추진 중이다.

 

서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출생아 수 증가와 함께, 친환경 보육시설 확충, 양육 지원 정책, 아동친화도시 인증 유지 등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과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도시숲 조성, 미세먼지 차단숲,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 등을 추진하며, 초록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수도권 최초 정원도시 조성 시범사업 선정으로, 친환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8기 강범석 서구청장은 “남은 1년 동안 구민과 함께 성과를 완성하고, 검단 분구 등 핵심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하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아이와 청소년이 꿈꾸는 도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중심 정책을 통해 ‘경쟁력 1위 도시’로서의 서구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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