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지난 6일, 심곡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소망의집’에서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 71명에게 민생회복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인 이음카드 소비쿠폰 지급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신체장애로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구청과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의 담당 공무원 5명은 5일 오후 2시, 소망의집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과 함께 소비쿠폰 지급 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이들 입소자들의 보호자 역시 고령이거나 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신청 과정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입소자들이 ‘동반외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필요한 물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며, 시설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입소자와 함께 필요 물품을 구매하거나 사회적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중증 질환자에 대해서는 시설 직원들이 필요한 물품을 확인하고 대리 구매를 지원하는 계획도 마련돼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전 공무원이 협력하여 소비쿠폰 신청과 지원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현재까지(6일 23시 기준) 서구의 소비쿠폰 지급률은 95.5%에 달하며, 약 61만9천 명의 구민에게 지원이 완료됐다.
이와 같은 복지 정책은 취약계층의 민생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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