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육군 제9보병사단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대침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가 중요시설 등 사단 책임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적 도발 및 침투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대항군을 운영하여 대침투작전 FTX를 실시함으로써 작전수행능력 및 체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경찰, 소방서, 행정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통합방위 작전 수행능력과 혐조체계를 점검하고, 작전태세를 완비할 예정이다. 한편 사단은 “훈련상황으로 소음이 발생하거나 일부 교통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단은 훈련 간 철저한 안전통제대책을 강구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주민 불편사항 접수, 9사단 민원실(031-975-7716)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찰청은 시포민들의 적극적인 112 신고 참여를 통해 범죄 예방과 안전 확보에 기여한 신고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112 신고자 포상제’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112 신고자 포상제’는 112 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를 예방하거나, 각종 사건·사고 등 위급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며,올해 1월부터 시행되어 왔다. 인천경찰청은 올해 총 3,808만원의 포상금 예산을 확보해 시민 참여를 확대해 왔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162건을 집행했으며, 예산을 모두 사용한 상태이다. 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포상제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수 있는 운영·심사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경찰청은 실질적인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사례를 중심으로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범죄 예방 사례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시민의 신고가 있다. 대출 이자를 낮춰준다는 사기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900만원 인출을 유도하던 범죄를 시민이 신속히 인지하고 112에 신고해 피해를 방지했으며, 이 시민은 3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KSAA)는 오는 11월 29일, 유소년 축구 선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 토크콘서트 ‘U-22 폐지 이후, 유스 선수의 진로 가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K리그에서 U-22 의무출전 규정이 공식적으로 폐지되면서, 유스 선수들의 프로 진출 경로와 성장 구조가 크게 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행사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설명회 수준을 넘어, 해외 빅클럽 소속 선수 에이전트, K리그 1 감독을 담당하는 현직 프로 감독 에이전트, 그리고 국내 대학 스포츠 관련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강연과 실전 기반 Q&A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프로 직행 전략 ▲대학 진학의 실제 가치 ▲해외 진출 가능성 ▲선수 성장 단계별 진로 선택 기준 등을 전문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U-22 제도 폐지로 인해 프로 데뷔 연령과 방식이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그만큼 선수 본인의 전략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현업 에이전트와 교수진이 함께하는 만큼, 학부모와 선수들이 실제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고와 관련해 18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시민간담회를 열어 사고 경위, 대응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향후 종합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설명했다. 간담회는 파주시 관계 공무원, 한국수자원공사 문숙주 수도부문장 등 관계자, 단수 피해 지역 아파트단지 대표 및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경일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단수 사고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불안감을 드린 점에 시장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재발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단수와 수질 불안정으로 인해 실제 피해를 경험한 주민들의 의견이 폭넓게 제기되었다. 주민들은 고지대와 관말부 지역의 수압 저하,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탁수 문제, 배수지 용량 부족에 따른 구조적 취약성 등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단수 기간 동안 한국수자원공사의 생수와 급수차 지원은 있었으나, 음용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는 점과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함께” 반려문화 연구회가 11월 17일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반려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수구 반려문화 정책 로드맵이 담긴 최종보고서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국환 연구회 참여위원과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연수구청 경제산업과, 복지정책과,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종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거점형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 방안 마련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 정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초를 설계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유기동물 보호-사회화-입양으로 이어지는 '유기동물 전환 케어 시스템' 구축 방안과 함께 반려인 의무 교육, 펫로스 치유, 이주민 반려생활 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기부 및 자원봉사 연계모델, 보험·건강관리와 결합된 지역 맞춤형 지원방안까지 폭넓게 다루었으며, 반려동물 가족사진 촬영, 동물 동반 북카페, 야외영화제 등 문화콘텐츠 기반 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11월 17일 오후 2시, 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연수구의회 제4기 의정모니터단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현주 의장을 비롯한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김국환, 박정수, 최숙경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우수모니터단원 표창, 2025년도 활동성과 결산, 2026년도 운영방안 안내, 의원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의원과의 간담회에서는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발굴한 생활 밀착형 정책 과제와 제도적 개선점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하며 의정운영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박현주 의장은“의정모니터단은 의회의 눈과 귀를 대신하는‘든든한 정책 파트너'”라며,“올 한해동안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리며, 오늘 주신 의견과 창의적인 대안들은 2026년도 의정모니터단 운영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연수구의회 제4기 의정모니터단은 2024년 4월에 구성되었으며, 2026년 4월 임기만료까지 현장의정, 경청의정, 감동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의 시각에서 각종 의정정책제안 및 다양한 모니터링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9일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가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B) 내 송도공장의 반도체 테스트동 증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케빈 엥겔(Kevin Engel) 앰코테크놀로지 글로벌 COO, 이진안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는 송도사업장(인천 연수구 송도동 220, 부지면적 185,689㎡)에 외국인직접투자(FDI) 2,661억 원을 투입해 첨단 반도체 테스트 및 고성능 패키징 분야의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신축 제조동, 클린룸 구축, 최첨단 공정설비 도입 등 주요 인프라 확충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4층으로 연면적 46,200㎡의 건물이 지어지게 된다. 오는 2027년 양산이 목표다. 앞서 지난 3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진안 대표이사와 만나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 인천에 시설 확장 결정은 인천을 명실상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문화예술 발전연구회’가 18일 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문화ㆍ예술 자원의 관리 및 전략적 활용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이성철, 이익선, 이정은, 목진혁, 오창식 의원과 용역사 및 파주시청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에 대한 연구 수행결과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소속 의원 및 관계자 등은 파주형 문화정책 방향성에 대해 시민참여ㆍ전문성ㆍ생활문화ㆍ전통융합을 축으로 하는 문화자치 기반 모델 추진과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전통음식 발굴, 무형유산, 문화유산 등 지역 향토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정책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성철 대표 의원은“파주형 문화정책의 새로운 문화자치 기반 모델 구축을 위해 시민 참여와 전문가의 협력을 제도화하고, 시민의 일상 속에 생활문화와 전통문화의 융합을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인천시가 근대 개항의 역사와 로컬 문화를 품은 개항장 일원을 무대로 새로운 시민참여형 문화축제 ‘(가칭) 차이나는 개항 페스타’를 오는 2026년 3월 선보인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민선8기 핵심 프로젝트인 제물포 문화르네상스의 주요 실행사업으로, 개항장의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공연 ▲마켓 ▲전시 ▲체험 ▲지역소비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생활형 도시문화 축제’로 추진된다. 시민과 로컬 크리에이터, 예술가, 상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체류형 문화소비 행사로, 인천의 도시품격을 높이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6월 큰 호응을 얻은 ‘1901 라이브로드 페스타’, 연간 14만 명이 찾은 ‘제물포 웨이브마켓’ 등 기존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복합문화축제로서의 지속성과 파급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1901 라이브로드 페스타를 기반으로 확대된다. 상상플랫폼,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집 등 근대건축물을 배경으로 재즈·포크·밴드·국악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 라이브 클럽 연계도 기존 2개소에서 5개소 이상으로 늘려 고유 음악문화와 지역 상권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전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도서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정보환경 속에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도서관은 21일 오후 2시 도서관 지하 1층 모들락극장에서 ‘2025 부산시 공공도서관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공도서관협의회 부산지부가 주최하고 부산도서관이 주관한다.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 전반의 큰 전환기 속에서, 공공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서관 관계자뿐 아니라 도서관 정책과 미래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 포럼의 큰 주제는 ‘변화하는 지식생태계,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이다. 좌장은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장덕현 교수가 맡아 전체 흐름을 이끈다. 첫 번째 발표는 동덕여자대학교 배경재 교수의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도서관의 역할 변화’다. 이 발표에서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술 발달이 정보검색, 자료 서비스, 이용자 교육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보관소를 넘어 시민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이 논의된다. 도서관 사서의 역할도 ‘정보 제공자’에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