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이 제안했던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 방안이 실현됐다. 김원진 의원은 지난 6일과 8일 이틀간, 지역 내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원진 의원이 제정한 「인천광역시 서구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와 ‘돌봄 공백 해소 및 아이돌보미 의견 청취 간담회’의 결과물로써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계 부서와 지역 내 기업이 협력하여 마련한 자리로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체감형 지원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는 “평소 문화생활을 누릴 여유가 없었는데 덕분에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응원차 영화관람에 동행한 김원진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과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처우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원진 의원은 지난 10월 아이돌봄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종사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관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정연) 100여 명의 회원이 지난 10일과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틀간 여성봉사관에서 담근 배추 7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12개 단체 회장·회원들이 재료 준비부터 김장 담그기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정연 회장은 “이번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 가득한 정읍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김장 나눔 외에도 매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주는 봉사를 비롯해 양성평등주간 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여성단체의 건전한 발전과 여성의 복지 증진, 사회참여 확대를 이끌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가 도민 삶의 실질적 변화와 미래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완성하기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0조 9,77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492억원(2.3%) 증가한 것으로 정책 실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산업·정주·복지 전 분야에서 체감 성과를 만드는 데 재정의 방점을 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2026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 둔화와 세수 감소라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 산업 생태계 강화, 정주 기반 확대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도는 올해 예산안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본격화한다.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정을 투입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청년 일자리, 골목상권 회복 등을 통해 생활 기반부터 회복의 동력을 만든다. 전북 소상공인 든든보험(25억 규모), 희망채움통장(200억 규모), 육아안정 특례보증 확대(50억→75억 규모) 등 위기 대응 금융정책을 새로 도입하거나 확장했다. 또한 청년·신중년 대상 일자리와 웹툰·에너지·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일자리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함께 확보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과 우리은행은 지역 내 유망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우리은행 유망기업 점프업(성장·도약) 협약보증’ 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재단에 8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총 12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단은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돕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재단의 보증 심사를 거쳐 업체당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성실상환 기업, △매출상승 기업, △교육·컨설팅 수료기업 등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보증한도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대출 보증료는 연 1% 고정이며, 대출 기간은 기업의 자금 사정에 따라 1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협약보증은 신청부터 심사까지 전 과정을 보증드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기업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유망 소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유치원생활기록부 작성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부산 지역 공·사립 유치원 교원 약 1,000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생활기록부 기재 항목별 표준사례와 아동발달 단계별 기록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최근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지침과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동시에 고려해, 입력 예시와 실습형 과정을 결합했다. 특히 교사 간 기록 편차를 줄이기 위해 평가·관찰·서술형 기록을 표준화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생활기록부는 아이 한 명의 성장 기록이자 교육의 역사”라며 “정확하고 신뢰받는 기록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전통시장 화재취약 구간을 대상으로 ‘AI 기반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반송큰시장, 재송·재송한마음, 초량, 수정, 장림골목, 하단오일상설시장 등 7개 시장 500여 점포에 AI투척소화기와 가스·온습도 센서를 설치해 위험을 실시간 감지·관제·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다. 단순 알림을 넘어 24시간 관제센터—119 상황실 자동연계로 초기대응 속도를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오늘(3일) 오후 2시 하단오일상설시장에서는 개통식과 함께 장비 시연·진화 체험이 진행되며, 국회의원·시의원·상인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사업은 과기부 스마트빌리지 선정 이후 테크노파크 위탁 추진으로 장비 설치·점포 간담회를 거쳐 마무리됐다. 시는 심야·휴일 사각지대 감시 강화로 상인의 영업안정과 시민 체감안전을 높이는 성과를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디지털 혁신을 전통시장 안전에 접목해 신뢰받는 생활경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공유재산 연구회가 오는 11일(화) 오전 익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5개월간 나라살림연구소가 추진한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에 대한 연구성과와 정책 제언이 발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임선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의원들과 익산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는 ▲공유재산 실태조사, ▲관리체계 분석, ▲미활용 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특히 시민의 소중한 자산인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정보공개 확대,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를 이끈 오임선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익산시 공유재산의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기반 마련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공유재산이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공유재산의 투명한 관리체계 확립과 활용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시민 참여 확대, 지역사회 환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북측 제2국제업무지역에 신규 항공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에스더블유개발산업 주식회사와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내 항공업무시설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에스더블유개발산업 주식회사는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R3 부지(인천시 중구 운서동 3233-16)에 항공산업 종사자를 위한 업무 공간인 ‘항공업무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본 항공업무시설은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3만 2,370㎡ 규모의 대규모 업무시설로 총 투자규모는 약 1,148억 원이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2∼3층에는 주차장, 지상 4∼8층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오는 2028년 하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신규 항공업무시설과 제2여객터미널 간 이동 소요시간은 차량으로 5분 내외로, 신규 항공업무시설이 오픈하면 항공사, 조업사 등 항공 관련 종사자의 업무 공간 확보와 함께 업무 환경 개선, 업무 효율 향상 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 1월 예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제2여객터미널 이전에 따라 향후 제2여객터미널의 업무 공간 포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항공업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민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된 ‘제7회 인천시민연극제’가 지난 9일 문학시어터에서 막을 내렸다. 올해 연극제의 영예로운 대상은 극단 ‘∞무한대’의 작품 〈변신〉이 차지했다. ‘삶이 무대, 우리가 배우’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연극제는 시민의 일상과 이야기를 무대 위로 올려, 생활 속 예술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극단 ‘∞무한대’가 대상을, ▲극단 청포도의 〈아직 안 떠났소〉가 금상을, ▲극단 픽업의 〈의자는 잘못 없다〉가 은상을, ▲시민극단 별곳동 사람들의 〈이사 가는 날〉이 동상을 각각 받았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김인혁(극단 ∞무한대)이 ‘변신’으로 연출상을, ▲이정훈(극단 청포도)이 ‘아직 안 떠났소’로 희곡상을, ▲김환순(극단 청포도)이 같은 작품으로 무대예술상을 수상했다. 또 ▲서예본(변신, ∞무한대)과 ▲김지영(이사 가는 날, 시민극단 별곳동 사람들)이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김종윤(극단 잇다 컴퍼니), ▲박경희(시민극단 별별), ▲유수현(극단 ∞무한대), ▲임경희(극단 청포도), ▲박양숙(시민극단 오픈), ▲김경한(시민극단 별곳동 사람들), ▲남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전통시장 경쟁력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게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6일 오전 ‘부산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진행 중인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차환경 개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지역경제 회복 정책의 핵심축으로, 소비자에게 구매금액 일부를 포인트나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전통시장 환급제’가 적용됐다. 박 시장은 상인회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은 단순한 유통공간이 아니라 시민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상징”이라며 “소비가 지역에서 돌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산형 민생경제 모델을 시장 현장에서 완성하겠다”며,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한 스마트결제 인프라 확충·디지털 홍보지원·관광연계형 상권 구축 등 실질 정책을 하나씩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연합회, 지역 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환급제 운영상 문제점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환급 행사가 시작된 이후 평일 매출이 20~30% 늘었다”며 “시가 현장을 자주 찾아 의견을 듣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