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체납징수 전담반인 ‘오메가(Ω) 추적 징수반’을 통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56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월 10일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국세청과의 합동 수색을 통해 귀금속 등 106점을 압류하는 등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오메가 추적징수반’은 지난 4년간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에게 엄정하게 대응해 왔다.그동안 ▲고액 체납자 은닉 재산 추적을 위한 가택수색 31회 실시, ▲현금 및 동산 압류를 통한 8억 원 징수, ▲체납 차량 2,638대 강제 견인·바퀴잠금 조치로 46억 원 징수 등 실질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인천시는 징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국세청과 함께 지방세·국세 중복 체납자를 대상으로 2차례의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합동 수색팀은 체납자의 주거지에서 은닉된 귀금속, 명품 가방, 현금 등 총 106점을 현장에서 압류하며 강력한 공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와 국세청 간의 협업을 통해 고의적 납세 회피자에게 재산을 숨길 곳이 없음을 경고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태산 시 재정기획관은 “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7일 열린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발전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녹색경영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2006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18년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녹색경영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 기관장의 녹색경영 리더십과 전문조직 운영 ▲ 수도권 폐기물의 친환경 처리 ▲ 재생에너지 생산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 ▲ 친환경산업 연구·개발과 환경교육을 통한 미래세대 가치 확산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명소화 추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4년 기준 공사는 반입 폐기물의 43%를 자원화했으며, 매립가스와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198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했다. 이는 4인 가구 약 4만 9,5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또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5,235GWh의 에너지를 생산했으며, 이는 국내 전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 동두천시의회가 주관한 「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가 11월 7일 금요일, 동두천시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과 직원 등 총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김승호 협의회장(동두천시의회 의장)이 이끄는 동두천시의회가 총괄 주관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 추미애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김성원 국회의원, 강득구 국회의원 등 참석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각 시군의회 의장 및 의원, 의회사무국(과) 직원 등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화합과 교류의 장을 열었다. ◈ 4개 권역 대항전, 다채로운 종목으로 열전 펼쳐 대회는 “하나 된 경기, 하나 된 의회, 함께 여는 지방자치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동부·중부·남부·북부 4개 권역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축구, 족구, 줄다리기, 농구 자유투, 바구니 공 넣기, 혼성 릴레이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으며, 소요산 단풍이 물든 늦가을 동두천을 배경으로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도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기초의회가 지방자치의 뿌리” 자부심 강조 김승호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시군의회는 주민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과 우리은행은 지역 내 유망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우리은행 유망기업 점프업(성장·도약) 협약보증’ 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재단에 8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총 12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단은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돕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재단의 보증 심사를 거쳐 업체당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성실상환 기업, △매출상승 기업, △교육·컨설팅 수료기업 등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보증한도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대출 보증료는 연 1% 고정이며, 대출 기간은 기업의 자금 사정에 따라 1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협약보증은 신청부터 심사까지 전 과정을 보증드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기업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유망 소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하이록스(HYROX)는 시작된 지 불과 1년 반 만에 국내 피트니스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네번째 국내 대회이자 첫 서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티켓 예매가 어려울 정도로 참가 열기가 높았고, 온라인상에서도 활발한 홍보와 참여 분위기가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하이록스 앰배서더 홍범석 선수는 “불과 몇 년 사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하이록스를 찾게 될 줄 몰랐다”며 놀라움과 반가움을 함께 전했다. 그는 “기존에 운동을 꾸준히 해오던 참가자들은 기록과 순위를 목표로 레이스에 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서울 대회에서는 조금 다른 풍경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홍 선수는 “부부가 손을 잡고 함께 달리고, 친구나 연인, 혹은 아이와 함께 코스를 완주하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다”며 “하이록스가 단순히 경쟁의 무대가 아니라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운동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운동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은 꾸준히 같은 자세로 훈련하며 다른 참가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처음 운동을 접한 분들도 현장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응원 분위기 덕분에 부담 없이 자신만의 레이스를 즐길 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오는 11월 15일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하며, 스무 살 성년이 된 축제를 발판 삼아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가 역대 가장 크고 웅장한 불꽃 연출과 부산만의 고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 강조했으며, 특히 박형준 시장은 “시민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다소 과하다고 느껴질 만큼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사히 귀가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축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로 시작된 이래 20주년을 맞아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는 축제가 풍성하고 안전하게 개최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부산불꽃축제의 연출은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존 2부 구성에서 벗어나 ‘20주년 기념 축하 불꽃쇼’를 포함한 총 3부로 본 행사를 구성하여 개막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1부에서는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8일 상상플랫폼과 1883개항광장에서 열린‘개항장 댕댕 도서관’행사가 반려인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가을 감성 힐링축제’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반려인과 시민이 함께 책을 읽고 걷고 소통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인천 및 인근 지역의 반려인들이 참여해 상상플랫폼 일대가 따뜻한 감성과 활기로 가득 찼다. 현장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는‘북라운지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댕댕 놀이터’, 전문가와 함께하는 산책훈련·미용·마사지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산책가방 만들기, 훈련사 상담톡, 캐리커처 체험, 로컬 플리마켓, 유기견 입양 캠페인 부스 등이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넓은 1883개항광장에서 뛰노는 강아지들의 모습은 가을 정취 속 한 폭의 그림처럼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같은 날 상상플랫폼 웨이브홀과 3관에서 열린 ‘인천 로컬 페스타’ 및 ‘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민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된 ‘제7회 인천시민연극제’가 지난 9일 문학시어터에서 막을 내렸다. 올해 연극제의 영예로운 대상은 극단 ‘∞무한대’의 작품 〈변신〉이 차지했다. ‘삶이 무대, 우리가 배우’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연극제는 시민의 일상과 이야기를 무대 위로 올려, 생활 속 예술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극단 ‘∞무한대’가 대상을, ▲극단 청포도의 〈아직 안 떠났소〉가 금상을, ▲극단 픽업의 〈의자는 잘못 없다〉가 은상을, ▲시민극단 별곳동 사람들의 〈이사 가는 날〉이 동상을 각각 받았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김인혁(극단 ∞무한대)이 ‘변신’으로 연출상을, ▲이정훈(극단 청포도)이 ‘아직 안 떠났소’로 희곡상을, ▲김환순(극단 청포도)이 같은 작품으로 무대예술상을 수상했다. 또 ▲서예본(변신, ∞무한대)과 ▲김지영(이사 가는 날, 시민극단 별곳동 사람들)이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김종윤(극단 잇다 컴퍼니), ▲박경희(시민극단 별별), ▲유수현(극단 ∞무한대), ▲임경희(극단 청포도), ▲박양숙(시민극단 오픈), ▲김경한(시민극단 별곳동 사람들), ▲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2025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in 남원 – 지리산 구룡폭포길 행복걷기 행사’가 지난 11월 7일(금), 남원시 주천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천리길이자 삼천리길 동부권 코스 중 하나인 구룡폭포길을 걷는 행사를 통해 남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기반 마련을 도모했다. 행사에는 이성호 남원 부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 한순옥 과장, 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남원시 호경주차장을 출발해 육모정과 구룡폭포를 지나 주천면 흙탕물저감시설까지 약 4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가 깃든 지리산의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행사 중에는 생태해설사들의 현장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지리산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단순한 걷기를 넘어 배움과 쉼이 어우러진 생태체험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이성호 남원 부시장은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걸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마음의 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10일 고창신활력산업단지(고창군 고수면 봉산리)에서 열린 2025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착공식에 김관영 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박순철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시샵식 및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