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중구=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전 지구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현금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26년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오는 2월 23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51명을 모집해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는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때, 그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혜택을 주는 제도다.
참여 전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률이나 감축 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하며, 성과가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12월 중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환경도 지키고 가계 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인천 중구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차량(12인승 이하)이다. 다만, 이미 저탄소 정책 혜택을 받고 있는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과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영업용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며, 인원이 미달될 경우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추가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모집 기간 내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신청 시 차량 번호판이 보이는 전면 사진과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촬영해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완료된다.
이후 10월 말까지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한 뒤 최종 주행거리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인센티브가 결정된다.
김정헌 중구구청장은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하는 작은 습관이 기후 변화를 막는 큰 힘이 된다”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콜센터(1660-203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