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11월 25일 이건박영주문화재단과 함께 인천구산초등학교에서 토닥토닥마음교실 8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건박영주문화재단 최지훈 수석,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손재윤 과장, 구산초등학교 송기석 교장, 김명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건박영주문화재단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이건 토닥토닥 마음교실 사업은 초등학교 내에 심리치료실을 개축해 아동들이 심리상담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아동들이 마음편히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1년 시작된 본 사업은 이건 박영주문화재단의 후원과 인천시교육청의 협조로 8호 학교로 구산초가 선정돼 개보수가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건박영주문화재단 최지훈 수석은 ‘이번 8호점은 아이들이 상담이라는 것에 거리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큰 나무도 작은 새싹에서 자란다는 말이 있듯, 작은 새싹이 뿌리내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이건의 비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구산초 송기석 교장은 ‘이번 토닥토닥 마음교실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쉼과 성장을 선물하는 의미있는 변화이다. 각각의 기관에서 좋은 시너지로 우리학교에 좋은 선물을 해주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건박영주문화재단은 이번 토닥토닥 마음교실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이건 컬쳐프 렌즈 등 위기가정 아동 지원, 취약계층 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