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전 세계 수억 명의 팬을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을 만나 ‘매력 도시 서울’의 글로벌 홍보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2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2025 서울콘(SEOULCON)’에 참가한 대표 인플루언서 6인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연말 DDP 일대에서 열린 서울콘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 크리에이터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향후 홍보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는 인도네시아의 아이린 수완디(팔로어 2,200만 명), 필리핀 배우 엘라(팔로어 2,236만 명)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압도적 인기를 자랑하는 김프로(팔로어 1억 3,161만 명), 유백합(팔로어 3,588만 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의 팔로어 수를 모두 합치면 약 2억 6,000만 명에 달한다.
참석한 인플루언서들은 서울의 관광 잠재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틱토커 신사마(팔로어 1,751만 명)와 유튜버 계향스(팔로어 3,324만 명)는 “애니메이션이나 콘텐츠 배경으로 서울이 등장할 때 홍보 효과가 컸던 사례를 참고해, 외국인들이 영상을 보고 직접 서울을 방문하고 싶어지도록 숨겨진 매력을 발굴해 영상에 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들을 **‘서울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사절’**이라 지칭하며 격려했다. 오 시장은 “일 년 내내 이어지는 다채로운 축제와 서울의 아름다운 사계절이 여러분의 창의적인 콘텐츠에 담길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세계인과 소통하며 서울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5 서울콘’은 ‘크리에이티브포스 어워즈’, ‘APAN 스타어워즈’, ‘월드케이팝 페스티벌’ 등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팬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