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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의 심장 중구가 ‘강북 전성시대’의 시작이자 중심”

5일 중구 신년인사회 참석… 남산 곤돌라 조기 완공
세운상가 개발 의지 피력 “남대문 상권 활성화와 남산 통행료 감면 등 구민 체감형 정책 지속 추진”

 

【우리일보 서울=이재준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강북권 대개조’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5일 오후 3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26년 중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김길성 중구청장과 1,000여 명의 구민을 만나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중구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신년사에서 오 시장은 지난해 중구에서 거둔 주요 성과들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남산 하늘숲길 개통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조성 ▲중구민 남산터널 통행료 감면 조례 시행 등을 꼽으며,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 시장은 중구의 핵심 현안인 ‘남산 곤돌라’ 사업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산 곤돌라를 최대한 빨리 완공하여 지역을 활성화하고 주변 상권을 확실히 살려내겠다”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했다. 남산 곤돌라는 남산의 접근성을 높이고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 도심 재개발의 핵심 거점인 세운상가 일대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그는 “남산부터 종묘까지 이어지는 녹지축의 핵심지가 바로 중구”라며, 세운상가 개발에 대한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심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일환으로, 낙후된 세운상가 일대를 쾌적한 녹지와 초현대적 업무공간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최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있는 ‘강북 전성시대’의 성패가 중구에 달려 있음을 강조했다.

 

“그동안 거듭 강조해 온 강북 전성시대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서울의 심장인 중구가 변화의 시작이자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본격적인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중구청과 긴밀히 머리를 맞대고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