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8월 26일(화) 순천매산중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구)운동부 숙소 교육환경개선, 교실바닥 보수, 화장실 중수 등 학교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시설 개선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순천매산중학교는 지은 지 오래된 시설물들의 노후화가 심화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활안전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고 있다. 운동부 합숙 제한 조치로 그 역할을 다한 축구부 숙소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공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준공된 지 20여 년이 지난 오래된 교실바닥과 화장실은 학생 불편이 커져 시설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전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세심히 살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아프리카 5개국(기니, 부르키나파소, 짐바브웨, 카메룬, 케냐)을 대상으로 스포츠 외교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초청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북도는 26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아프리카 태권도 선수단을 초청해 환영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국제 스포츠 교류 기반을 넓혔다. 행사에는 유희숙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환영하며 전북의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이번 초청은 8월28일부터 31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와 연계해 추진됐다. 전북도는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전 과정을 지원해 국제대회 출전이 어려운 아프리카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초청 대상은 태권도진흥재단 추천을 통해 선정된 5개국 20명으로, 태권도 주요 국제대회 메달 실적이 없는 개발도상국 선수와 관계자들이다.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세계 35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534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남녀 각 4체급, 총 8개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체급별 1~3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박형덕 동두천시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동두천시 전체 면적의 42%를 미군 공여구역으로 제공하며 겪어온 경제적 피해를 강조하고, 장기 미반환 지역에 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70년간 동두천시 면적의 42%가 미군 공여구역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 등은 반환이 지연돼 현재까지도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연간 5,278억 원, 누적으로 26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 면적의 5%만을 공여구역으로 제공하고도 18조 원의 지원을 받은 평택시와의 차별을 언급하며, 동두천과 같이 장기간 기지 반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지자체에 대해서도 특별법을 통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여구역 활성화를 위해 특별기금 조성, GTX-C 노선 연장, 규제 완화, 법·제도 개선 등을 언급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는 "매우 고무적인 신호"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새마을회 산하 '직장공장새마을운동미추홀구협의회'는 지난 25일 미추홀구에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7월 협의회가 직접 운영한 '먹거리 장터'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는 주민들의 참여로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경미 협의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나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앞서 13일에도 미추홀장애인복지관에 같은 수익금의 일부인 50만 원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숭의보건지소에서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임대차 계약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증가하는 주거 피해를 막고,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소속 박지혜 사무국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박 사무국장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계약서 작성법과 피해 예방 수단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세사기 예방 점검표, ▲임대차 계약 신고제도, ▲등기부등본 열람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복잡한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해줘서 이해가 잘 되었다"며, "임대차 계약 시 주의할 점을 구체적으로 알게 돼 유익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주거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시의 ‘제3연륙교 통행료 인천시민 전면 무료화’ 결정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는 수십 년간 지속된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의 권리를 되찾은 역사적 성과로 평가다. 26일 인천시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3연륙교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확정하고,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에게 무료 혜택을 우선 적용한 뒤 내년 3월 말부터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신성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제3연륙교 무료화는 영종 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인천시민 모두의 권리 회복"이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곤 위원장(국민의힘·서구3)"은 "제3연륙교는 단순히 다리가 아니라,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상징하는 공공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무료화 결정이 불공정한 제도를 바로잡고, 시민의 세금과 분양가로 이미 기여한 몫을 되돌려받는 '정의의 실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3연륙교는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26일 임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가치 내재화 및 공직윤리 실천 강화를 위한 청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청렴 유적지 답사와 청렴 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다산 정약용 청렴유적지 답사: 참가자들은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탐방하며 그의 검소한 삶과 백성을 위한 철학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가 지녀야 할 올바른 자세와 청렴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 골든벨: 답사 이후 진행된 청렴 골든벨 퀴즈는 청렴 관련 법령, 제도, 역사적 사례 등을 문제로 다루었다. 이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임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지혜와 노하우를 내재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태일 iH 감사는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청렴을 단순한 규범이 아닌 생활 속 가치로 받아들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렴 문화가 일회성이 아닌 일상적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 연수구가 올해 예산을 1조 568억 원으로 편성하며 사상 최초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 대비 878억 원(9.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연수구가 민선 8기 출범 당시 겪었던 심각한 재정 위기를 외부 재원 확보와 보조금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통해 조기에 극복했다. 그 결과, 재정 위기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재정 평가 '최우수 단체'로 도약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재정난으로 지방채를 발행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연수구는 지방채 발행 없이 확장 재정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민생 회복과 미래 투자를 동시에 추진하는 균형 잡힌 재정 운용의 결과다. 이번 추경안에는 구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의 예산이 포함됐다. ▲생활 밀착형 복지,'민생회복 소비쿠폰(637억 원), 영유아보육료(50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8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5억 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2억 원), 대상포진 예방접종(2억 원) 등.▲도시 인프라 구축,'원인재역 도로 정비(6억 원), 원도심 도로 정비(5억 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26일, 북도면에서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 관련 농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절차와 소요 비용, 매입 가격 등을 농업인들에게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옹진군은 그동안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위한 벼 건조 저장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왔다. 그동안 옹진군은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위해 벼 건조저장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다. 2022년 백령면 벼 건조저장시설을 1,500톤에서 3,000톤으로 증설하고, 2023년 덕적면에 300톤, 2024년 영흥면에 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이 조성됐다. 아울러 2025년에는 북도면에 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산물벼는 건조벼와 달리 수확 후 건조 및 포장 과정 없이 바로 매입할 수 있어 농가의 노동력과 시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매입 시기가 건조벼보다 앞당겨져 농가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농가는 시설 이용에 따른 소정의 건조료만 부담하면 된다. 안철주 농정과장은 "올해부터 북도면의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이 본격화되면 농업인의 경영 효율에 실질적인 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남동구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거래를 막고 건전한 부동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개인, 외국 법인, 외국 정부 등은 남동구 내에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주택을 취득할 때 매매계약 체결 전 남동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아 주택을 취득한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입주해야 하며, 2년간 실거주 의무를 갖게 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구청장은 이행 명령을 내리고 미이행 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허가대상 면적은 도시지역 기준으로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 녹지지역 20㎡ 및 용도 미지정지역 6㎡ 등을 초과하는 토지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해외 자금을 통한 외국인의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외국인 #부동산투기 #실거주의무 #우리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