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민의힘, 서구2)이 학교 현장의 보건 교육 환경 개선과 학생 안전망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지난 23일 인천보건교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보건 수업 중 발생하는 보건실 공백 문제와 학생들의 정신·신체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현재 보건교사는 정규 보건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 건강 상담, 안전사고 대응, 응급처치 등 학교 내 건강 안전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보건교사가 수업에 투입될 경우, 응급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구조적 문제가 현장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으로 지적되어 왔다. 인천보건교사회 측은 "현재 보건지원강사 지원이 학생 수 900명 이상 또는 일부 학교에만 한정되어 있어, 수업 중 보건실이 비게 되는 상황이 빈번하다"며, "학생들의 건강권과 안전망이 약화되지 않도록 지원 인력의 대폭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신체적 외상뿐 아니라 정서적 지원을 위해 보건실을 찾는 학생이 급증함에 따라 ▲보건지원강사 인력 확대 ▲보건교사의 정신건강 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5일 사직서 제출과 함께 불거진 ‘6·3 지방선거’ 출마설을 일축하며 불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물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며 “사퇴 결심은 출마와 전혀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당초 이 사장의 임기는 오는 6월 18일까지로 약 4개월이 남아 있었으나, 지난 24일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조기 퇴진을 선택했다. 이 사장은 사퇴 배경에 대해 ‘조직 안정’과 ‘직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는 “저로 인해 조직에 광풍이 몰아닥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사퇴 압력이 갈수록 심해졌고, 이 과정에서 직원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곧 시작될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언급하며 “경영평가는 직원들의 가장 큰 복지와 직결되는데, 내가 자리에 머무는 것이 조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지금 그만두는 것이 사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마지막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지난 23일 ‘사회복지사와의 소통·공감 대화’ 자리에서 노인 및 장애인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날, 서귀포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0여 명을 만나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현장 대화에서는 복지사업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및 환경 개선과 예산 지원, 서귀포시 주요 복지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사회복지 시설의 안정적 운영 지원과 종사자 처우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화를 계기로 사회복지사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사회복지사 뿐만 아니라 복지 서비스를 받는 시민도 행복할 수 있도록, 민간과 행정 간의 사업 공유와 공감의 시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지 정책은 문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교육공동체의 마음 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예방부터 치료, 사후 관리까지 3단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6학년도 마음건강 통합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마음건강 통합지원, 교육과정과 연계된 예방 교육 및 조기발견,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지원, 사각지대 없는 통합적 정서·복지 교육 안전망 구축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해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마음건강 예방 강화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 지원 ▲제주형 마음건강 안전망 확립 등 3대 추진전략을 통해 마음건강 지원 체계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음건강 예방 강화를 위해 모든 학생의 사회정서역량 강화, 학교 구성원 마음건강 문해력 교육 활성화, 마음건강 조기 발견 강화, 마음건강증진 상담역량을 위한 교원 전문성 향상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달라지는 마음건강 예방 강화 방안에는 교육과정 연계 사회정서 교육 운영, 사회정서교육 마음성장학교 운영, 보호자 마음건강 교육 및 다 함께하는 학생건강증진 예방교육 강화, 교원 맞춤형 심리검사 활용 자가진단 활성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대한민국 명품수박으로서의 가치를 공인받은 고창수박이 본격적인 재배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고창군은 지난 20일 무장면 박형남 농가 수박 재배포장에서 관계자와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리적표시 고창 명품수박 첫 정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농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박 재배농가와 고창군이 함께 추진해 온 오랜 숙원사업의 결실이다. 그 결과 고창수박은 2024년 9월 20일, 지리적표시 제116호로 공식 등록됐다. 고창수박은 매년 2월부터 3월말까지 1기작 수박 모종 정식이 진행되고, 이날 정식된 수박은 5월 하순쯤 수확되어 2026년산 지리적표시 마크를 부착한 첫 고창 명품수박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가 열린 박형남 농가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지리적표시 고창 명품수박 출시 기념 경매 행사에서 수박 한 통이 500만 원에 낙찰되는 기록을 세운 주인공으로, 고창수박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국에 알린 대표 농가로 다시 한 번 고창수박 명품화의 상징적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가을철에 집중된 내장산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내장호 일원을 사계절 복합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일 국회와 지자체 등 6개 핵심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10시 내장호 일원에서 진행된 현장 방문에는 윤준병 국회의원과 이학수 정읍시장, 염영선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 한경동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장, 박태준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장호 일원을 정읍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여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미래 관광 청사진을 공유했다. 정읍시가 구상하는 내장호 일원의 미래상은 단순한 개별 사업의 나열을 넘어 치유와 체험, 체육, 접근성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광 생태계 구축이다. 호수와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한 치유 관광 기반 시설(인프라)을 다지고,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체육·레저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정 계절에만 관광객이 몰리는 기존 내장산 관광의 근본적인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지역공약사업으로 지정된 만큼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오는 3월 1일 개교를 앞둔 인천윤슬초등학교(중구 운서동)를 방문해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영종하늘도시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 배치를 위해 설립된 인천윤슬초등학교는 총사업비 약 430억 원이 투입됐으며, 대지면적 1만 3,663㎡, 건축연면적 1만 8,048㎡ 규모로 이달 초 준공을 마쳤다. 개교 시 일반 27학급과 특수 2학급 등 총 612명의 학생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 이용창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 위원들은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급식실, 교실, 강당, 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시설 안전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교육위원회는 신설 학교가 겪는 고질적인 문제인 ▲통학로 안전 확보 ▲개교 전 각종 지원 사업 신청의 어려움 ▲초기 인력 배치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학생들이 교육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자체 및 교육청과 협력해 세심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인천윤슬초등학교는 영종하늘도시의 팽창하는 교육 수요를 감당할 핵심적인 교육 공간”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첫 등교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오는 3월 9일부터 20일까지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대학 실용·문화강좌’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사업이 완료된 효성마을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실용적인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춘 2개 강좌가 운영되며,▲별난베이킹반(6회차, 8명씩 2기수),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4회차, 8명씩 2기수) 등 총 2개 강좌로 운영된다. 특히 바리스타 과정은 단순 취미를 넘어 일자리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수료 후 자격증 취득 희망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취득 후에는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 내 ‘별난카페’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계양구는 효성동 주민 및 인근 지역 사업체 종사자를 1순위로 우대하여 선발할 방침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주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군집AI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이 아시아 대표 무인기 전문 전시회 ‘드론쇼코리아2026 (DSK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드론기술 리더십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파블로항공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DSK 2026에 108m³ 규모의 부스(#G01)를 마련하고,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방위산업 관계자 및 무인기 분야 전문가그룹 등 글로벌 고객을 맞이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글로벌 도약을 위한 3대 핵심 분야로 ▲방위산업 ▲인스펙션 ▲드론아트쇼를 확립하고, 군집AI 기반 산업 분야별 전용기체 및 최적화 운영 솔루션 개발을 통한 ‘맞춤형 기술 혁신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드론은 피지컬AI의 핵심 플랫폼으로 미래 주목받고 있고, 실제로 다양한 산업 현장 특성에 맞춰 정교한 최적화 작업이 동반되어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파블로항공의 솔루션은 산업 분야별 최적화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군집AI 기술을 적용해 완전히 차별화된 드론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만큼 이번 DSK 2026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혁신을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내놓은 ‘인천섬 노선도’는 디자인이 어떻게 복잡한 행정 서비스를 시민 친화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다. 그동안 인천 시민조차 백령도나 덕적도를 가기 위해 어느 선착장을 이용해야 하는지 헷갈렸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노선도는 그 막연한 거리감을 ‘한눈에 보이는 경로’로 치환하며 심리적 거리감을 획기적으로 좁혔다. 주목할 점은 이 노선도가 단순한 그림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i-바다패스’라는 파격적인 운임 정책과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 비용이 저렴해져도 가는 길이 복잡하면 발길이 닿지 않고, 가는 길이 명확해도 비용이 비싸면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인천시는 이 두 가지 난제를 디자인과 복지 정책의 결합으로 정면 돌파했다. 덕적도에서 시작된 공간 혁신이 인천 전체 섬으로 확산된다면, 인천은 진정한 해양 관광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될 것이다. 이제 ‘고립된 섬’의 이미지를 벗고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내 앞의 섬’으로 다가온 인천의 변화를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