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평택=한선희 기자】 평택시의회 소남영 의원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화려한 말보다는 정직한 땀으로 시민의 당연한 일상을 지켜내겠다”는 현장 중심의 의정 철학을 천명했다. 소 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현장에서 마주한 시민들의 격려가 의정 활동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회고하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호흡할 것을 약속했다. ■ “시민이 건넨 ‘고생 많다’ 한마디가 다시 일으켜 세운 힘”소 의원은 감성적이고 진솔한 인사로 신년사를 시작했다. 그는 “현장에서 제 거친 손을 꼭 잡아주시며 건네신 ‘고생 많습니다’라는 시민들의 한마디가 올 한 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운 가장 큰 힘이었다”며 주민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소통 경험이 새해 의정 활동의 이정표가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 ‘골목길 의정’… 세심한 민생 행정 실천2026년 소 의원의 의정 목표는 **‘당연한 일상의 수호’**에 맞춰져 있다. 그는 거창한 구호보다는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심한 살핌을 강조했다. 소 의원은 “집 앞 가로등은 밝은지, 자녀들의 퇴근길은 안전한지 등 시민의 당연한 일상이 불편하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전국 최초로 시립무용단을 창설한 '춤의 도시' 부산이 지역 무용사를 집대성하기 위해 원로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기록으로 남겼다. 부산시는 '부산역사 구술채록(무용)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부산 무용 발전을 이끌어온 무용인 20인의 생생한 증언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구술채록에는 지역 무용계 원로 11인을 비롯해 부산 소재 대학 무용학과 1기 출신 7명, 무용 의상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 시립무용단의 창설 과정, 동인 단체의 활동, 무용 교육 현장의 변화 등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부산시는 이번에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내년에 '부산구술사총서: 구술로 보는 부산무용의 역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사라져가는 예술인들의 기억을 기록하는 것은 지역 정체성을 지키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이번 연구가 부산 현대사 연구의 귀중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전국 최고의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자원선순환체계 구축 ▲생태관광 활성화 ▲탄소흡수원 확충 ▲고품격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등 환경녹지분야에 총 96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환경분야에서는, ‘2035년 탄소중립사회’와 ‘글로벌 탄소중립도시 제주’ 구현을 위한 지역주도의 탄소중립 모델 구축에 24억 원을 투입한다. 생활 속 자발적 탄소 감축을 유도하고자 ▲탄소중립 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4.2억 원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 14.8억 원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 환경감시 활동지원 0.36억 원 ▲색달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설비 관리용역 1.2억 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을 10개소까지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천 선도 마을협의체의 참여 기반을 강화하여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협력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나갈 계획이다. 자원순환 경제체계 구축과 폐자원 재활용 인프라 확충으로 ‘2040 플라스틱제로 제주’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촉진 사업에 608억 원을 투입한다. 생활쓰레기 안정적 수집·운반 인프라 확충 등에 116억 원 ▲농가발생 영농폐기물의 신속한 처리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직원이 자원봉사자와 동료들의 신속한 구호 조치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골든타임’을 사수한 이들의 헌신적인 초동대응이 차가운 공항 현장을 따스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쉼터에서 쓰러진 동료, 망설임 없는 구호 활동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제1여객터미널 상주직원쉼터에서 50대 남성 직원 A씨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현장에 있던 오정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상주직원들은 즉시 달려 나갔다. 이들은 공항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10분 동안 쉼 없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는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A씨는 현장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0년 의료 경력이 빛난 ‘베테랑 봉사자’ 이번 구조의 중심에는 2022년부터 활동 중인 오정환 자원봉사자가 있었다. 오 씨는 1985년부터 길병원 영상의학과에서 근무하고 가천대학교 교수직을 역임한 의료 전문가 출신이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공항 봉사로 채워가던 그의 전문 지식과 경험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옹진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2026년 상반기 자원봉사단체장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원봉사 관리자 간의 유대를 긴밀히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 내 ‘행복 공동체’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봉사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향후 3년간 북도면과 자월면의 봉사 현장을 이끌어갈 신임 지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리더들의 출발을 격려하며 결속력을 다졌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2026년도 센터의 핵심 사업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 △반짝반짝 옹가네 △Green 스마일 옹진 △행복 잇기 뜨개 사랑 등이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신규 프로그램 발굴과 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경복 옹진군수는 “자원봉사는 우리 옹진군을 지탱하는 가장 따뜻한 원동력”이라며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을 아끼지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올해부터 ‘영종대교·인천대교 영종국제도시 주민 무료화 정책이 개인 장기 임차 차량에도 적용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오랜 세월 비싼 통행료를 부담해야 했던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이동권을 고르게 보장하기 위한 교통 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지난 2023년 10월부터 영종국제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영종·인천대교’의 통행료를 감면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됐음에도, 그간 차량 명의가 렌터카 회사로 돼 있는 경우엔 지원을 받지 못했다. 지원 대상은 영종국제도시 6개 동에 거주 중인 개인 장기 임차 차량(12개월 이상 계약) 이용자다. 단, 1가구당 차량 1대(경차 1대 추가 지원)에 1일 왕복 1회만 지원이 이뤄진다. 해당 주민은 계약서, 자동차등록증, 하이패스 카드, 신분증 등을 갖춰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구 출범 원년을 맞이해 시행되는 이번 정책으로 더욱 촘촘한 교통 복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동권을 고르게 보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청 홈페이지(www.icjg.go.kr) 공지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클래식부산은 오는 1월 말과 2월 초 부산콘서트홀에서 2026년 새해를 축하하는 비엔나 뉴 이어 위크 공연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역 단원들이 직접 부산을 방문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왈츠와 폴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실내악 편성의 필하모닉 앙상블 무대와 웅장한 금관 사운드를 선사하는 더 필하모닉 브라스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클래식 전용 홀인 부산콘서트홀의 음향 시설을 통해 빈 현지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클래식부산 관계자는 시정 최고 책임자의 해외 일정 중에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설】더불어민주당이 정보통신망법과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위·조작 정보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지만, 법안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권력에 대한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표현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할 '독소조항'들이 가득하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의 자유를 입법의 이름으로 규제하려는 시도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권력을 향한 혀를 묶는 '징벌적 손해배상'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포함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다. 허위 보도에 대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 책임을 지우겠다는 것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매체나 1인 미디어에게는 사실상 '입을 닫으라'는 압박과 다름없다. 특히 권력층이나 대기업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의혹 제기를 막기 위해 거액의 소송을 남발하는 '전략적 봉쇄 소송'의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진실을 밝히려는 탐사 보도가 소송의 공포 앞에서 위축될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알 권리를 박탈당한 국민에게 돌아간다. 주관적 잣대로 휘두르는 '허위'의 칼날 무엇이 '허위'이고 '조작'인지에 대한 기준이 극히 모호하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다. 복잡한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 채원석 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대한외래마취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외래마취학회는 입원 기간 단축을 가능하게 하는 외래마취의 발전을 목표로 교육·연구·학술 교류를 추진하는 단체로, 학술대회 개최와 학회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채원석 신임 회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서 대한외래마취학회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등에서 왕성한 학술 활동을 펼쳐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는 2018년부터 진료부장, 진료지원부장, 수술실장 등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에 이바지했다. 채 회장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에서는 전신마취 중 외래마취 시행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병상 이용률 증가와 병원 감염률 감소, 치료비 경감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당일 수술과 수술실 외에서 진단·시술이 이뤄지는 수술실 외 마취 등 외래마취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외래마취학회는 앞으로 교육과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외래 환자 마취 분야의 임상과 교육을 선도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유나이티드가 2일 오전 10시 미추홀구 소재 문학산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 자리에서 조건도 대표이사는 인천의 2026시즌 캐치프레이즈인 ‘거침없는 질주, 오직 승리’를 발표했다. 인천의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2026년 ‘붉은 말’의 해가 지닌 상징성과 연계해, 빠르고 강한 축구와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승리의 순간까지 거침없이 질주하겠다는 각오와 의미를 담았다. 한편, 시무식을 마친 선수단은 클럽하우스 ‘인천유나이티드 F.C. 축구센터’에서 2026시즌 첫 훈련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