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일 인천지역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 부평구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 연수문화재단, 인천중구문화재단, 남동문화재단)과 함께 도시철도 역사 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접근성 높은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교통공사는 ▲역사 내 문화공간 제공 및 지원 ▲문화행사 운영을 위한 시설·안전 지원을 담당하며, 인천지역문화재단은 ▲역사 내 문화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콘텐츠 제공을 맡는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투명페트병 회수율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장려를 위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2대를 추가 설치했다. 신규 설치 장소는 완주군립중앙도서관(용진읍)과 이서문화체육센터(이서면) 2개소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기존에 운영하던 3개소(삼례읍 완주군보건소,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 이서면 콩쥐팥쥐도서관)를 포함해 무인회수기 총 5대를 운영하게 됐다. 사용 방법은 무인회수기에 휴대폰 번호 입력 후, 라벨을 제거한 페트병을 하나씩 투입하고 1인당 하루 최대 50개를 투입할 수 있다.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 2,000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2024년 무인회수기 수거량은 총 18.4톤, 월평균 이용자 수는 133명이며, 올해 5월까지 수거량은 12.7톤, 월평균 이용자 수 191명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도가 시행되면서 고품질 플라스틱 재활용 수요가 늘고 있다”며 “무인회수기 설치가 올바른 재출용품 분리배출 문화정착과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들이 자원순환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일도2동, 더불어민주당)은 세계자유민주연맹으로부터 ‘자유장’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6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1주년 기념 전국대회’에서 진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법률*에 따른 국민운동단체로, 민주주의 역량 및 시민의식 제고, 자원봉사 및 국제교류 협력 등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 이번 수상은 민주주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박호형 위원장의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박호형 위원장은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으로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도정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헌신해왔다. 박호형 위원장은 민주주의 시민의식 제고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를 개정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제주의 국제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워케이션 및 런케이션 활성화·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여 외국대학 및 기업 등과의 협약을 통해 제주 관광·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파주시가 6월 25일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안보단체 회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에서 전쟁 주먹밥 만들기 체험 및 시식회를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희생으로 굳건히 서있음을 결코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정부에서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파주시도 이에 발맞춰 여러분의 숭고한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다하고 명예를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매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해 참전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북 부안군(권익현 군수)은 지난 21일 KB증권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부안갯벌 ESG 투어’가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6월 11일 KB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부안군,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 이은 후속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부안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며 갯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가치를 실천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부안상설시장에서 지역 특산물과 해산물을 접하고, 부안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어 부안청자박물관을 방문하여 천년의 역사가 담긴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감했다. 이날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모항갯벌체험장에서 진행된 갯벌 체험이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임직원들은 갈퀴와 바구니를 들고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직접 채취하며, 자연과의 특별한 교감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비가 오히려 갯벌의 분위기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줬다”며, 도시에서는 느끼기 힘든 생생한 현장 체험의 소중함을 전했다. 또한 갯벌 체험 후에는 모항경관쉼터에서 가족들과 함께 줄포만 갯벌을 바라보며, “부안의 내땅”을 직접 확인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이 이재명 정부 초대 문체부 장·차관 인선과 관련해 관료 출신 내부 인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부처 특성과 현안을 꿰뚫는 즉시 전력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밝혔다. 문체부노조(위원장 임석빈)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직원 1723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 이상이 장관과 차관 모두 내부 관료 출신이 임명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내부 관료 출신 장관의 강점으로는 ‘부처 특성 및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49.1%)를, 차관의 경우는 ‘조직 안정성’(41.4%)을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부정적 측면으로는 장·차관 모두 ‘특정 부서 또는 이해관계에 편중될 가능성’이 가장 큰 우려로 지적됐다. 직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관의 역량(복수 응답 기준)으로는 ‘조직관리 및 리더십’(69.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전문성(57.1%) ▲대외협력 및 소통 능력(44.2%) ▲혁신적 정책 추진력(19.3%) ▲위기관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하반기에는 총 사업비 15억 1,700만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72대(승용 52, 화물 2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차량연비와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되고, 승용은 최대 1,253만 원, 화물은 최대 2,583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https://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2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상 군민과 완주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단체(중앙행정기관 제외)다. 전기자동차 구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사에서 계약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하며, 7월 3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7월 1일(화) 오후 3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지역 단체장과의 소통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시정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40명의 단체장이 참여 하였으며, 시정 성과 공유, 건의사항 청취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완근 시장은 시민의 성원으로 지난 1년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부지런하게 현장 행정에 집중하며, 시민의 바람에 다가가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은 지난 1일, 대마면 월산리에 위치한 폐기물재활용 사업장을 방문해 악취 민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당 사업장에서 발생한 지속적인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문제의 원인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장은 유기성오니(하수슬러지)를 지렁이 먹이로 활용해 분변토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그러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한 악취로 인해 민원이 빈번히 제기되어 왔다. 이날 점검에는 건축허가과, 환경과, 대마면 등 관계 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해 사업장의 운영 실태와 시설 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장영진 의원은 현장에서 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설 개선과 악취 저감 대책 마련을 관계 부서에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반복되는 악취 민원에 대해 군 차원의 지속적인 관리·감독 강화와 사업자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철저한 현장 관리와 실질적인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는 1일 오전 취임 3주년 ‘직원소통의날’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웠던 많은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열매를 맺어 군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 8기 고창군에서는 지난 3년간 도시의 미래를 바꿀 전략사업들을 쉴 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터미널 도시재생사업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는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로 올 하반기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18만1625㎡(축구장 25개 규모)를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또한, 낡고 오래된 터미널을 대신해 새롭게 들어서는 교통·문화 복합시설도 공개됐다. 1층에는 버스승강장과 대합실이, 2층에는 판매시설과 각종 식당들이 자리하고, 3층에는 청년문화공간과 기업체들의 회의실이, 4층에는 소규모컨벤션 시설이, 5층과 옥상에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맞은편 주차장 부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심 군수는 직접 조감도를 설명하며 “청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