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90여 년간 정수장 시설로 인해 출입이 제한되었던 금정구 범어사 정수장 일원이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인 범어숲으로 재단장해 7일 전격 개방됐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15분 생활권 정책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랫동안 미개방 상태였던 유휴부지와 창고 등을 활용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체 사업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나, 기반 시설인 범어숲은 지역 주민의 요청에 따라 이날 우선 개방됐다. 숲 내부에는 용성계곡과 편백나무 사이의 숲속 평상, 아이들을 위한 놀이마당, 휴게공간, 그리고 주민들이 요청한 황톳길 등이 조성되어 생활권 거점 휴양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향후 기존 창고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시설에는 산림교육특화 들락날락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2022년 10개 자치구에서 15개 과제를 발굴해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7년까지 단계별 준공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시민 소통과 교류의 장인 범어숲이 따뜻한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15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산곡노인문화센터는 지난 16일 부평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부평종합시장상인회와 ‘1:1 맞춤형 온라인 길라잡이’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1:1 맞춤형 온라인 길라잡이’는 다음 달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부평종합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대 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산곡노인문화센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강사로 참여한다. 양미희 산곡노인문화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과 시장 손님이 스마트 기기를 더욱 쉽게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이용 및 결제 등 전통시장에서의 유용한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의 편의와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는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서비스의 질과 구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올해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법정처리기간 내 민원을 처리할 경우 단축된 기간만큼 민원 담당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대상은 법정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과 국민신문고 민원이며, 업무 난이도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해 운영한다. 구는 개인별 누적 점수에 따라 상·하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우수직원을 선정해 표창과 보상(인센티브)을 제공함으로써 민원 담당자의 사기를 높이고 신속한 민원처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마일리지제 운영을 통해 총 12만4천3건의 민원을 법정기한보다 56만9천756일 앞당겨 처리했으며,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12명을 선발해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하동군이 평일 근무 시간 내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야간 민원실’을 기존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확대 운영하며 수요자 중심의 행정 혁신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 처리가 불가능해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야 하는 민원 수요를 고려한 특수 시책으로,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군민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군은 2026년부터 운영 주기를 이틀로 늘리고, 여권 신청과 전입세대 열람 등 직접 방문이 필수적인 19종의 민원 서비스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전화나 하동군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 전까지 예약하면 되며, 이를 통해 대기 시간 없는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명성에 걸맞게 하동군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는 신뢰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야간 민원실 운영이 직장인과 생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최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송병억 사장의 ‘광역소각장 건립 검토’ 발언에 대해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시의회는 이를 인천을 다시 쓰레기 처리장으로 고착시키려는 무책임한 행위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19일 김유곤 위원장은 송 사장이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 중 수도권매립지 3-2·4매립장 유휴부지에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의 폐기물을 공동 처리하는 ‘광역소각장’ 건립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시민의 희생을 전제로 한 위험한 발상이자, 지자체 간의 합의인 수도권매립지 종료 원칙을 흔드는 부적절한 언행”이라며 “인천시와 어떠한 공식 협의도 없이 민감한 사안을 먼저 던진 것은 지역사회 갈등을 재점화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인천시 역시 입장문을 통해 “광역소각장 건립과 태양광 발전사업 등은 시의 방침과 전혀 무관하며 사전 협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수십 년간 인천시민이 감내해 온 대표적인 환경 현안인데, SL공사 수장이 인천과 어떠한 공식 협의도 없이 광역소각장이라는 민감한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인천 부평구의회가 환경 보호와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과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부평구의회가 지난 14일 의정회의실에서 지역 내 플로깅(Plogging·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문화를 확산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부평구 플로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예지 의원의 주도로 열렸으며, 구독자 27만 명을 보유한 플로깅 전문 유튜브 채널 ‘청소하는 사람’의 운영자 브릭(Brick) 씨와 부평구청 자원순환과, 교통행정과 공무원들이 참석해 실천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평구 실정에 맞는 플로깅 활성화 과제로 ▲보행로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문제 ▲참여자 안전 확보 ▲교통시설과의 연계 ▲행정 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현장의 의견을 전한 브릭 씨는 “단순히 줍는 것을 넘어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불편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자체와 주민이 협력해 안전한 활동 환경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보건복지부 장관과 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신년을 맞아 만나 조직 내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승문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5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단체교섭권을 비롯한 직원 고충과 근무 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6일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새해를 맞아 상호 덕담을 나누는 자리와 함께 노사 간 현안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조직 운영 전반과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경 장관은 이날 “노동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관계가 조직의 안정은 물론 국민을 위한 더 나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승문 노조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장관과 직접 마주 앉아 직원들의 마음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이 존중받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iH(인천도시공사)는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복합사업참여자 공모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작년 12월 20일 열린 주민협의체 전체회의 투표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안건이 가결되어, 해당 사업자와 사업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원)은 노후화된 굴포천역 남측 일원을 공공 주도로 정비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원주민 재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3,016가구(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49층, 14개 동)의 공동주택과 생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7호선 굴포천역과 연계하여 역세권 입지를 살린 고층 주거동과 대규모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계획된 주거 기능과 도시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최고 49층 규모의 스카이 랜드마크 디자인과 대규모 녹지공원을 중심으로 한 도심
【우리일보 부산=김지윤 기자】부산시가 지난 16일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2026 부산여성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실현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민선 8기 부산 시정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해 여성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필수적임을 거듭 강조했다. 박 시장은 여성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주도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시정의 주요 과제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한 각계 여성 지도자들은 시의 비전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다짐했다. 부산시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기점으로 여성계와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부산은 세계적인 수준의 성평등 문화가 정착된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산곡3동은 1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공립 산곡3동 어린이집으로부터 나눔장터 수익금 6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기부한 장난감과 의류 등을 직접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전달식에는 원아들을 비롯하여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하여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곡3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송미연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연 산곡3동장은 “수익금을 맡겨주신 어린이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