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3월 3일 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서귀포시 1100로 506-1)에서 개기월식 교육·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려지며 붉게 물드는 개기월식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주와 천문 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밤하늘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달과 월식’을 주제로 한 천문학 강의와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월식 관측이 진행되며,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원리와 관측 포인트를 쉽고 흥미롭게 알아볼 수 있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관계자는 “개기월식은 매번 볼 수 있는 천문 현상이 아닌 만큼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천문우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귀포시 e티켓(https://eticket.seogwipo.go.kr/)에서 예약 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39-9701) 또는 홈페이지(https://culture.seogwipo.go.kr/astronom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인천=이재준 기자】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 ‘워 유 데어(Were You There)’가 지난 8일 그라시아스 인천아트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부활절 콘서트 ‘워 유 데어’는 2012년부터 미국,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160여 회 공연을 통해 약 28만 명이 관람한 합창단의 대표 레퍼토리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Remember Me(기억하라)’ ‘Pie Jesu(자비로운 예수)’ ‘Because He Lives(살아계신 주)’ ‘Were You There(너 거기 있었는가)’ 등 부활 성가를 선보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 부활을 표현했다. 또한 실제 성경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대형 무대 연출을 더해 부활의 감동과 기쁨을 더했다. 합창단 특유의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무대를 접한 관람객들은 ‘부활절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했다. 송재숙(인천시 삼산동) 씨는 “합창단이 준비한 부활절 콘서트 무대가 너무 놀라웠어요. 공연을 보는 내내 예수님의 고통과 희생에 가슴도 아팠지만, 그 큰 사랑에 감동이 되어서 손수건 한 장을 다 적셨어요. 한 장면 한 장면이 소중했고, 진정한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를 보여준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입맛을 깨우는 미식 여행을 제안한다. 호텔 내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피스트(FEAST)’는 3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 제철 식재료의 싱그러움을 담은 ‘스프링 프레시니스(Spring Freshnes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봄의 향을 대표하는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이 눈길을 끈다. 제철 도다리와 강화 쑥을 활용해 깊고 은은한 향을 살린 ‘도다리 쑥국’을 비롯해, 향긋한 냉이를 더한 ‘냉이 백합탕’은 맑고 담백한 국물로 봄철 입맛을 깨운다. 또한 참기름과 간장 베이스로 버무린 ‘새조개 샐러드’는 신선한 봄 채소와 어우러져 산뜻한 풍미를 전한다. 매콤한 봄철 별미 메뉴도 준비된다. 마라 소스와 고추를 활용해 감칠맛과 매콤함을 살린 ‘사천식 주꾸미 마라 볶음’은 쫄깃한 식감과 중독성 있는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여기에 유자 향을 더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유자 간장게장’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가득 담긴 국내산 꽃게찜을 함께 선보인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랍스터와 대게, 채끝 등심 스테이크 등 피스트의 시그니처 메뉴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 연수구가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부지의 오염 토양 정화 명령을 7년째 외면하고 있는 ㈜부영주택을 향해 전례 없는 고강도 대응을 예고했다. 구는 지난 4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환경정책자문단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부지 오염 토양 정화 촉구’를 위한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전찬기 자문단장(인천대 명예교수)과 위원들은 부영주택의 행태를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저버린 고의적 시간 끌기’로 규정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부영주택은 지난 2018년 토양 정밀조사 결과 석유계탄화수소(TPH), 벤젠, 납, 아연 등 6개 항목이 기준치를 심각하게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정화 계획 수립 대신 처분취소소송 등 법적 대응으로 일관하며 7년째 정화 의무를 방치하고 있다. 특히 부영주택은 2027년 3월까지 정화를 마쳐야 하는 법적 기한이 다가옴에도 기초 단계인 정화계획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연수구는 정화 비용보다 벌금이 적은 현행법의 허점을 악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토양환경보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정화 미이행에 대한 제재 수준을 실효성 있게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법무부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배달업 분야(라이더) 불법취업 기승에 칼을 빼 들었다. 특히 최근에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배달 플랫폼에 가입하는 신종 수법까지 등장하면서 국민 일자리 침탈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법무부는 오는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적으로 배달업 분야 외국인 불법취업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 등 법 위반 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체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일부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한국인 이름을 도용해 배달 플랫폼 계정을 생성, 불법으로 수익을 올리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법무부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 위반 정도에 따라 ▲범칙금 부과 ▲강제퇴거 등 엄중한 의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에게 자신의 플랫폼 계정을 빌려준 내국인이나 합법 체류자 역시 방조 및 범죄 가담 혐의로 경찰 등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단속과 관련해 “배달업 분야의 불법취업 외국인을 철저히 단속하여 국민의 소중한 일자리를 보호하겠다”며, “외국인 체류 질서 확립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부평구는 지난 3일 삼산체육공원에서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2026 정월대보름 in 부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평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가족 단위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겼다. 연 만들기 LED 쥐불놀이 ▲전통의상 체험 신년 윷점 보기 볏짚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묵은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의 길운을 맞이하는 22개 동 풍물연합회, 구립풍물단, 두레놀이보존회의 액막이판 굿, 대동마당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는 구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달집태우기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적은 소망지가 불꽃과 함께 타오르며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구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부평문화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1990년대 서태지가 ‘교실 이데아’를 통해 교육 붕괴를 경고했다면, 2026년 이현준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무너진 교실을 다시 세울 설계도를 들고 나타났다. 34년간 교단을 지켜온 이현준 전 교장이 오는 2월 24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신간 『이현준의 교실 이데아』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천 교육의 대전환을 선언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북 콘서트를 넘어 인천 교육의 회복을 알리는 ‘2026 교실 이데아 선포식’을 겸해 치러질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저서를 통해 현재의 교실을 ‘찌그러진 삼각형’으로 정의했다. 교사의 열정은 방어기제로, 학생의 존중은 냉소로, 학부모의 신뢰는 불신으로 변질되며 교육의 주체들이 서로 분리되었다는 진단이다. 그는 이러한 붕괴의 원인을 개인이 아닌 ‘보고서 중심·사후 대응 중심’의 행정 시스템에서 찾았다. 이 전 교장이 내놓은 핵심 대안은 ‘헌법 가치의 회복’이다. 그는 인천을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교육특구』로 지정해 자유와 책임, 권리와 의무를 가르치는 실질적인 교육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알고리즘에 잠식된 아이들의 사고력을 회복하기 위한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 도입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겨울철 잠시 중단됐던 ‘유용미생물 바로배송 서비스’를 본격 재개 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바로배송 서비스를 시행해 농·축업인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절기 일시 중단됐던 배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재개되며, 현장 중심의 영농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바로배송 서비스는 관내 14개 읍·면 농·축어업인을 대상으로 주5일(월~금) 운영된다. 농가는 균주별 최대100L~200L.까지 공급받으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다. 공급되는 주요 미생물은 혼합균, 광합성균, 고초균, 고온성미생물.등으로 농업뿐 아니라 축산, 수산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유용미생물 토양 유기물 분해 촉진, 병해충 억제, 항생물질 생성 수확량증대 등 작물 생육에 도움을 주며 화학비료 사용 절감과 연작장해 완화, 토양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핵심 자원이다. 현재 매년 약 3000여 농·축·어가가 유용미생물을 이용하고 있으며,농업 현장에서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필수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고품질 유용미생물 생산과 맟춤형 공급을 지속 확대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9일 광주광역시 남구청에서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개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를 위한 전남·광주 27개 시군구 순회 시·도민 소통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전남도는 지난 1월 19일 영암군을 시작으로 2월 3일 고흥·순천·강진까까지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행정통합 도민공청회를 진행했다. 이어 2월 4일부터 2월 13일까지는 방송 3사 주관 전남·광주 5개 권역별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2월 27일 광주 동구를 시작으로 서구·광산구·북구에 이어 남구를 마지막으로 광주 자치구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마치며, 50여 일간에 걸친 행정통합 소통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남구 타운홀미팅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남구청장, 구의장과 구의원,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시민·사회단체, 남구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3월 5일 공포·제정된 이후 7월 1일 역사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지사는 통합 추진 경과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상, 특별법 주요 특례, 남구 비전 등을 시민들께 PT로 직접 설명하며 통합특별시의 구체적 비전을 제시
【우리일보 인천=곽명철 기자】인천 강화군이 최근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사건과 관련해 시설폐쇄라는 강력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강화군은 지난 3월 5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피의자 구속 송치 결과를 통보받음에 따라 이튿날인 6일부터 본격적인 시설폐쇄 행정처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심층 조사상의 피해 진술과 서울경찰청의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처분을 결정했다. 적용 법규는 「장애인복지법」 제62조 제1항 제6호(인권침해 등) 및 제5호 위반 등이다. 군이 밝힌 향후 일정에 따르면, 지난 6일 청문 실시 통지 공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3월 20일 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3월 26일까지 청문 당사자의 조서 열람 및 주재자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3월 27일 시설폐쇄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폐쇄 이후의 후속 대책도 마련됐다. 강화군은 인천시와 함께 추진 중인 자립 욕구 조사를 토대로, 오는 4월부터 장애인 개별 욕구에 맞춘 ▲자립 정책 지원 ▲타 시설 전원 ▲가정 복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거주 장애인의 전원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보호 공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