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폐암의 진단과 치료, 수술 후 관리 등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시민 공개강좌를 오는 6월 12일 오후 2시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개최한다.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인천지역암센터, 폐센터 폐암클리닉이 주관하는 건강강좌에는 폐암의 진단과 수술, 방사선치료, 재활치료 등 각 진료 분야 전문의들이 총출동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강좌에서는 △폐암 초기 증상과 진단(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범수 교수) △수술적 치료와 관리(심장혈관흉부외과 이소영 교수) △면역, 표적, 세포독성 항암치료 등 전신치료(종양내과 조은경 교수) △최신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이규찬 교수) △수술 전·후 호흡재활운동법 (재활의학과 유제현 교수) 등을 강연하고 마지막으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경선영 교수가 기타 폐암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폐암 환자 및 가족 뿐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청강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 및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사전 접수 및 기타 문의사항은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 (032)46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사명대사의 호국 역사를 다룬 대규모 서사극이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 메인 공연으로 열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리랑의 축제인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22일부터 25일까지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표 프로그램으로 실경멀티미디어쇼 뮤지컬 ‘칼을 품고 슬퍼하다’를 통해 사명대사의 호국 역사를 다루는 서사극을 펼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이상훈 작가의 ‘포검비(抱劍悲) - 칼을 품고 슬퍼하다’를 원작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조이킴 예술총감독의 지휘 아래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한 웅장한 실경의 무대와 첨단 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공연이다. 사명대사의 유년기부터 평양성 전투, 일본에서의 포로 송환 등 장대한 서사시가 전개된다. 주요 제작진으로는 조용수 연출가, 최희영 음악가, 최성대 안무가 등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밀양 출신의 승병장이자 외교관이었던 사명대사 역할은 배우 송일국 씨가 맡았다. 사명대사의 여인 아랑역에는 원더걸스 선예 씨가 캐스팅됐다. 일본 도쿠가와이에스야스역에 조상웅, 서광현, 김민수, 왕시명, 장윤호, 한예원 등 전문 배우들이 함께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5월 22일부터 23까지 이틀간 제13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도서·산간지역인 옹진군 백령도와 덕적도를 포함해 관내 84개교 607명의 학생선수가 참가 할 예정이다. 대회는 종목별로 분산 개최 되며, 육상은 22일 미추홀구 문학주경기장에서, 볼링은 23일 연수구 이삭볼링장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 간 체육 교류와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우수선수 발굴에 기여한 교사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장애인체육회 최의순 사무처장은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발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대전환 본격 추진을 위해 사내 AI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성균관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AI 기반 석사과정인 ‘AI MBA’과정을 개설해 차세대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과정의 운영을 맡은 성균관대학교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선정 글로벌 MBA 평가에서 2012년부터 14년 연속으로 세계 100대 MBA, 국내 1위 MBA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MBA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20년부터는 차세대 AI 인재양성을 위한 AI 특화 MBA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AI MBA 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 SKK GSB 이춘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올해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공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AI MB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기호 8번 송진호 후보가 경기 북부 지역을 '통일 시대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송 후보는 지난 2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거리 유세에서 “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을 통일 수도이자 세계 평화의 상징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남북 관계와 글로벌 평화 비전을 중심으로 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이념과 체제의 갈등, 민족 분쟁의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한다”며 “한민족의 공동 번영과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적 평화 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엔과 다국적 기구와의 협력 강화, ‘한반도 평화 클러스터’ 조성, 유엔 아시아 사무국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군사적 안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한반도 전략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송 후보는 디지털 경제 인프라 구축에 주목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와 양자컴퓨터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금융 특화 경제특구를 조성해 이 지역을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며, 이를 통한 금융 주권 확보가 전쟁과 분쟁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인천 강화도 내가면의 저녁노을이 아름다곳 카페에서 5월22일, "갑비고차" 음악 동아리 창립 20 주년기념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태훈 총무의 사회로 음악을 사랑하고 함께 연주하자는 작은 뜻을 모은지 어언 20년의 세월이 흘러, 현재는 약 150여명의 회원으로 규모로 늘어났다 이번 행사에는 강화 에어로폰 앙상블의 연주를 시작으로 섹소폰, 아코디언연주, "어깨동무" 주부모임 보컬등 다양한 음악행사를 선보이며 5월의 밤하늘을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물들였다 개회사에서 갑비고차 동아리 조성달회장은" 지난 20여년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부부동참 음악동아리로 훌륭하게 성장해온것이 모든회원분들의 배려와 노력덕분이라며 앞으로 더좋은 자리를 마련해서 자주 모이도록 하겠다"며 인사말을 더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대안고등교육기관인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의 최종 합격자 12명을 발표했다. 이번 심층면접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국내외에서 접수한 다양한 배경의 청년 16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면접은 30분간 대면 또는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생태적 전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과 실천 의지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에 선발된 12명은 19세에서 36세 사이의 젊은 세대로, 순천 지역 3명, 관외 지역 9명이다. 이들 중에는 대안학교, 해외 교육기관, 연극 및 예술계, 사회운동 현장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중동, 미국, 인도네시아 등 국제적 활동 경험도 가지고 있다. 최종 선발자들은 23일부터 24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 오는 6월 10일부터 실험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면접을 통해 생태적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실천의지를 가진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이들은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을 통해 생태문명의 전환을 삶과 일로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에코칼리지는 생명가치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5월 23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제95회 춘향제 자원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춘향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1,9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춘향제 기간 중 관람객 안내와 편의 제공, 환경정화 활동, 교통질서 유지 등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춘향제 성공개최를 위해 크고 작은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다. 특히, 작년 말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광주대, 전주대, 원광대 및 한일장신대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450여 명이 참여하여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올해 초 업무협약을 맺은 강남제비스코(주)에서도 자원봉사에 참여, 남원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출발점이 되었다. 해단식에서는 축제 기간 중 자원봉사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60명의 자원봉사 유공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춘향제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벌써 10년째 매년 춘향제에 참여하고 있다”며 “꼭 100회까지 참여하여 봉사의 손길을 더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춘향제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잘 마무리될 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부패 방지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 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 임용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광수 강사를 초청해 ‘마술로 배우는 반부패 청렴 정책’을 주제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광수 강사는 마술 퍼포먼스를 접목한 창의적 강의 방식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의 주요 개정 사항과 위반 사례, 공직자 행동강령(특히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복잡한 법령 해석과 청렴 실천의 방향성을 흥미롭게 풀어내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김철우 군수는“청렴 실천은 군민이 행정을 신뢰하는 첫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청렴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보성군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청렴을 군정 핵심 가치로 삼고, 공직 사회 전반에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함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는 5월 22일(목) 고산중학교(교장 장순돈)에서 전교생 94명을 대상으로‘어쩌다 꼰머의 듣보잡’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멘토 6인을 초청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삶의 경험을 배우는 기회로 기획되었다. 멘토들은 자신의 일을 소개하기보다는 현재의 직업을 선택하고 결정하기까지 어떤 고민과 생각을,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특히 ‘쓸데없는 짓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선 김광집(통에듀테인먼트 대표) 꼰머는“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을 허락하는 것이 진로의 시작”이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도전을 장려했다. 고산중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유튜브나 참고서가 아닌 가까운 어른을 통해 삶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멘토들의 이야기가 교과서보다 생생한 진로 수업이 되었다.”고 전했다. 센터는 올해도 완주군의 다양한 어른들을 만나 삶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진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진로를 직업이 아닌 삶의 방향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에게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