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국회=강수선 기자】‘쌍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건강 상태가 단식 5일째인 19일 급격히 악화되면서 당내에 비상이 걸렸다. 의사 출신 의료진은 장 대표의 바이탈 사인(생체 징후)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며 병원 후송을 권고했으나, 장 대표는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의 건강 상태를 상시 점검 중인 의사 출신 서명옥 의원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이탈 사인이 전날에 비해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긴급을 요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장 대표의 혈압은 오전보다 더 떨어졌으며, 수치가 안정적이지 못해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정밀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가 어제 밤새 괴로워하며 잠을 설쳤다”며 “이미 24시간 필리버스터로 기력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물과 소금에만 의존하는 정공법 단식을 이어가고 있어 오늘이 최대 고비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의료진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수액 치료와 병원 후송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으나, 장 대표는 “진실을 규명하기 전까지 물러설 수 없다”며 투쟁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국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연수구 지역의 숙원 사업인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6일 연수구 동춘동에서 개최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공정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하수처리 시설을 완전히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 공간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공원과 녹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인근 주민들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악취 등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인 민원 해결은 물론 도시 경관 개선을 통해 지역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축사에 나선 정해권 의장은 “오랜 시간 노후 시설로 인해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경청해 왔다”며 “이번 현대화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바꾸는 것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미래 세대에게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을 물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첨단복합소재를 기반으로 한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에 도전한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2026년 국방 첨단, 함정 MRO 분야를 선정할 계획이며, 전북은 첨단소재 산업 특화 지역으로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전북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500억 원(국비 250억원, 지방비 250억원)을 투입해 전주시 탄소산단, 완주군 국가산단, 새만금 부안군 일대에 올해 2~3월 중 방위사업청 공모 사업을 통해 첨단복합소재 기반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은 국내 유일의 '첨단 소재‧부품 산업 전문 방산시험 장비군'을 갖추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KIST 전북분원 등의 시험평가 인프라를 통해 국방 신뢰성 평가, 복합재 압축성능 시험 등 실증이 가능하며, 기업 기술성 평가까지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방위사업청이 추진 중인 '첨단방산소재 독립전략'에서 필요한 부품소재의 시험평가 및 인증·실증을 전담할 지역 거점 클러스터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내에는 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첨단소재 분야 정부출연연구소 5개소가 집적화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천연물 기반 기능성 화장품 원료 전문 벤처기업 (주)엘파운더가 완도 자생식물인 황칠나무 열매 추출물을 활용한 ‘주름 개선 및 미백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황칠나무의 잎이나 수액이 아닌 ‘열매(종실 포함)’ 부위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엘파운더 연구진은 특정 추출 공정을 통해 황칠 열매 속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불포화지방산 등의 유효 성분 함량을 극대화했으며, 이를 통해 외부 오염물질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와 색소 침착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 복합적인 환경 스트레스가 피부 노화에 미치는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정교하게 규명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황칠 열매 추출물은 미세먼지 내 유해 성분(PAHs)에 의해 활성화되는 AHR 경로를 조절함과 동시에, 중금속 이온을 붙잡아 배출하는 ‘금속 킬레이션(Chelation)’ 작용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피부 노화 핵심 단백질인 PTEN 조절을 유도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콜라겐 분해 효소 활성을 낮춤으로써 미백과 주름 개선 효과를 동시에 발휘한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문경복 옹진군수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연두방문 대장정에 나섰다. 옹진군은 지난 6일 문경복 군수가 북도면을 시작으로 신년 인사회와 지역 현안 소통, 유관기관 방문 등 민생 현장을 점검하며 군정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북도면 방문은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등 지역 내 섬들을 두루 살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데 집중됐다. 문 군수는 신년 인사회에 앞서 북도면 직원들을 격려하고 면정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평화대교 개통에 따른 주민 편의 교통체계 개선 ▲장봉도 해식동굴 안전 시설 보강 등 지역의 핵심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 북도면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인천광역시의회 신영희 의원, 옹진군의회 김영진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지역 리더,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옹진군의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퇴임하는 장봉1리 노인회장 등 지역 발전에 헌신한 리더 7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문경복 군수는 신년사에서 “올해 옹진군 사자성어로 선정한 ‘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5일, 상관면 마수대마을 민원현장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의 현장 민원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국혜숙 상관면장, 집행부 관련 부서 공무원, 김용복 이장협의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불편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 여건과 향후 개선 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마수대마을 주민들은 평상시에는 통행이 가능하나, 집중호우와 폭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전면 차단되는 구간으로, 그동안 주민 안전사고 우려는 물론 농산물 수확과 영농 활동에 지속적인 불편이 발생해 왔다며 이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특히, 우천 시에는 마을 진·출입이 제한돼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구조적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유의식 의장은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해당 구간의 지형적 특성과 그동안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주민 불편 사항을 충분히 고려해, 주민 의견이 충실히 반영해 민원이 조속히 해결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민원 해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주민들과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이 2026년 6월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조직을 선거 대비 체제로 전면 전환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시당은 이번 신년 참배를 기점으로 그동안 진행해 온 정책 세미나를 ‘6·3 지방선거 전략회의’로 확대 개편했다. 시당은 이미 지난해 11월 22일부터 매주 1회 정기 전략회의를 개최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기반을 닦아왔다. 이번 체제 전환의 핵심은 부산 지역의 정치 지형 변화다. 시당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국민의힘 일당 독점 구조를 타파하고 ‘국힘 제로’ 부산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부산 16개 구·군의 핵심 현안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거대 담론이 아닌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착된 ‘맞춤형 정책 공약’을 체계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시당은 단계별 선거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에 옮기는 한편, 시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지방선거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은 “부산을 새롭게 하고 시민을 이롭게 할 실질적 대안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를 우리나라가 정치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일과 가사, 학업을 병행하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던 만학도들이 마침내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4일 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에서 열린 ‘제48회 졸업식’에 참석해, 역경을 딛고 학업을 마친 79명의 졸업생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건넸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의회 박창호 의원과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해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79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이 중 최고령 졸업생은 75세로 확인되어 큰 귀감이 됐다. 특히 생업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간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학교에 출석한 19명의 학생은 개근상을 받으며 성실함을 증명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은 졸업 후에도 이어진다. 졸업생 중 53%는 일반 대학 및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으로 진학을 확정하거나 계획하고 있어, 나이를 잊은 도전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축사에 나선 도성훈 교육감은 인공지능(AI)이 급격히 확산되는 시대적 변화를 언급하며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AI가 인간의 삶 전반을 바꾸는 시대일수록, 여러분처럼 배움을 멈추지 않는 평생학습 실천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일회성 축제를 넘어 365일 문화예술이 흐르는 ‘사계절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계양구는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계양구 문화예술진흥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계절별·생활권 중심의 문화행사를 꾸준히 운영하며,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악제, 구민의 날 기념 문화행사, 계양아라온을 활용한 야외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운영 성과를 토대로, 단발성 행사 위주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지속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문화예술을 특정 시기에 집중 소비하는 이벤트가 아닌, 구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일상 문화로 확산시키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구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대표 문화행사를 중심으로 생활문화 프로그램, 구민 참여형 문화예술 활동, 지역 예술인 지원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 지역 교사들이 전국 단위 수업 연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도 전국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에 부산 교사 84명이 출품해 44명이 입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은 초등 37명, 중·고교 6명, 특수 1명 등 총 44명이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에는 초등 1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선정되며 부산 교사들의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그동안 추진해 온 학생 주도성 기반 질문하는 수업과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 정책이 현장에 안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사가 수업에 전념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