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제4회 청룡시리즈 어워즈’ 레드카펫 1열 직관단 참여자를 총 10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사회 소외계층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룡시리즈 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BSA)’는 대한민국 최초의 오리지널 스트리밍 콘텐츠 시상식으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OTT 플랫폼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제4회 시상식은 7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시상식은 ‘K-콘텐츠 선도도시’ 인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시가 유치했으며, 내년까지 5년간 인천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레드카펫 행사는 수상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로, 참석자들은 스타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추첨을 통해 80명을 선발하며, 이 중 40명은 인천시민을 우선 선정한다. 나머지 20명은 인천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별도 초청으로 진행된다. 응모 방법은 인스타그램 ‘인천 유니크베뉴(@un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공학부 교수)는 6월 25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강수계 상·하류 협력과 해상오염 저감방안’을 주제로 육상연계 실천을 통한 황해 환경개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강하구 환경기초조사 모니터링”을 주제로 인하대 경·인씨그랜트센터 윤병일 책임연구원, “한강수계 환경기초조사사업 연구네트워크”를 주제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이주경 대외협력실장, “한강수계 상·하류 환경개선 실태와 반성”을 주제로 인천물과미래 최혜자 대표가 발제에 나섰다. 한강하구는 임진강과 접경지역으로 생태환경이 우수하지만, 유입되는 부유물과 오염도가 심각해지면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한강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와 오염물의 양과 처리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천시가 23%의 처리비용을 부담하고 있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육상기인 해양쓰레기의 이동경로를 과학적 근거자료로 분석하여, 한강하구 네트워크 구성과 공동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배양섭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천시는 한강접경부 지자체와 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섬발전지원센터에서 진행한 '2025년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신도와 장봉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민관이 협력해 섬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프에는 인스파이어리조트와 ㈜경신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6월 26일에는 인스파이어리조트 임직원들이 신도에서 해양정화활동과 지역 포도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와 마을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섬 환경 보전에 기여했고, 농작업 지원으로 농민들의 일손 부족 해소에 힘썼다. 이어 6월 27일에는 ㈜경신 임직원들이 장봉도에서 해양정화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노인공공근로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지원에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가 봉사물품과 특산물 제공 등으로 협력하며 캠프의 성공적 진행을 도왔다. 민관이 힘을 모아 섬 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실장은 “이번 캠프는 기업과 공공기관, 지역 주민이 함께 섬 환경 보전과 상생을 실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한희섭)는 관광객 유치 증대로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주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항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하며 단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5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 개정에 따라 6월 초 17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여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항 및 기준을 설명하고 읍면동 도외 자매결연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탐나오 인센티브 신청 페이지로 접속 가능한 배너를 자체 제작‧게시하여 클릭 시 편리하게 바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인센티브 신청 페이지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만들어서 지역행사 시 활용하는 등 다양하게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한희섭)에서는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귀농귀촌박람회에 참석하여 서귀포시 관광 컨텐츠와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사항 도외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그리고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통하여 도외 자원봉사센터의 단체 방문을 적극 유치하였으며, 그 결과 6. 26. 여주시 자원봉사센터를 시작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의회 안애경의장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269회 부평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허정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산2, 부개2ㆍ3)이 발의한 ‘한국지엠 지속가능성 강화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였다. 이번 결의안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촉발된 관세 논쟁으로 인한 지엠 본사의 미국 내 투자계획 발표와 한국지엠의 국내 직영서비스센터 및 일부 자산 매각 추진 등 한국지엠의 철수설이 퍼지고 있는 점과 지역사회 고용에 대한 불안감 증가를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지엠이 2018년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약속했던 10년 간 국내 공장 유지, 신차 투입 및 설비투자, 장기적 경쟁력 확보 등의 약속을 지키는 것에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고 14만 명의 생계가 달려 있는 한국지엠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정부 및 산업은행과 인천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 하였다. 이날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발의한 허정미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52만 부평구민의 대의기관인 부평구의회는 부평의 심장인 한국지엠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은행,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의회 등 관계기관으로 송부하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28일 도내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2025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역사교육으로‘제주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주제로 교원들이 지역별 항일 유적지를 방문해 항일운동의 흐름과 역사적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중심의 답사형 연수다. 지난 14일 첫 일정에서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위치한 도순동 법정사, 동일리 강창규 지사 기념비, 서산사, 안성리 고사훈·김만석 지사 기념비, 하모리 오좌수 의거비 등을 탐방했다. 특히, 일제의 탄압에 맞서 1918년 항거한 법정사 항쟁과 정미의병장으로 활약한 고사훈·김만석 지사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학교 현장에서 항일운동의 의미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8일에는 에는 제주시 구좌읍과 조천읍 일대에 위치한 하도리 오문규 지사 생가, 상도리 김문일 지사 생가, 해녀항쟁집결지 및 기념탑, 조천만세동산, 제주항일기념관, 여성 독립운동가 김시숙 지사의 묘소, 조천공동묘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여름철 피서객을 맞이하기 위해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44일간 ‘율포솔밭해수욕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율포솔밭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편의‧안전시설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하고,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길이 약 1km의 은빛 모래사장과 50~60년생 해송 군락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과 낭만 가득한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매년 수많은 피서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해양레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등 스릴 넘치는 레저 활동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청정 갯벌 체험, 거리공연(버스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무단 야영 및 장기 방치 텐트에 대한 계도 및 철거 조처를 강화해 해변의 공공성과 쾌적성을 회복했다. 현재는 불법 야영과 취사 행위가 대부분 근절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변 환경이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입장료와 주차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해양레저, 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국수 한 그릇에 정읍의 멋과 맛을 담았다. 정읍시가 관광객을 위한 면요리 테마 미식 안내서 ‘정읍 후루룩 투어’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읍 후루룩 투어-국수편’(이하 후루룩)은 정읍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지역의 면요리 맛집을 소개하고, 여행 동선을 따라 미식과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안내 책자다. 특히 정읍역에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식당들을 중심으로 대표 메뉴와 매장 특징, 방문 팁 등 알찬 정보를 담았다. 국수라는 친숙한 메뉴에 지역의 정취와 이야기를 더해, 소소하지만 특별한 여행을 제안한다. 부록에는 ‘국수 든든히 먹고 걸어보라’는 메시지와 함께 내장산과 주변 관광지 정보를 수록해, 식도락과 산책을 연계한 코스로 구성했다. 내장산 관광특구 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면요리와 함께, 이원일 셰프가 개발한 ‘버섯돈육칼’도 소개돼 눈길을 끈다. 또한 책자 뒷부분에는 ‘정읍 디저트 카페 10선’이 부록으로 포함됐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부터 문화 감성이 흐르는 공간, 개성 넘치는 이색 카페까지 엄선해 여행의 마무리까지 책임진다. 시 관계자는 “원포인트 여행 수요에 맞춰 미식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생산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영농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크게 ‘크라우드펀딩’, ‘유통 중개’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판매 전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해 관심 있는 소비자로부터 사전에 투자금(선주문)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판매 업체 입장에서는 홍보와 자금 확보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는 사업 방식 중 하나다. ‘유통중개 지원사업’은 지역 식품 생산자(영농인, 식품업체 등)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벤더사)을 중개하는 사업으로, 군은 ▲온라인 판매 관련 상담 ▲플랫폼 내 제품 등록 등 연계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군은 선정된 업체에 대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용료 ▲콘텐츠(상세페이지) 제작 비용 ▲목표금액 달성 후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온라인 유통이 가능한 상품을 보유하고 함평에서 활동 중인 영농인 등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올 연말까지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수, 고창1)는 20일 부교육감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024회계연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부교육감 대상 정책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주)은 도내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도교육청은 그 원인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질의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감소를 위한 기존 대책이 실효성 있게 작동하지 못한 이유와 문제점에 대해서도 물으며, 학교폭력 증가라는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책 마련을 주문하고, 아울러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체계적인 대응 전략 수립을 당부했다. 윤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3)은 도내 학교 현장에서 향후 현장학습이나 수학여행 등을 축소하겠다는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도교육청의 입장을 질의하고, 인솔 학생 수가 많은 경우 보조교사를 배치하더라도 최종적인 책임이 교사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매뉴얼 마련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교육부 차원에서 인솔교사의 책임과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방안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