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공항 내 응급의료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며 ‘안전 공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 9일 영종소방서와 상호협력 간담회를 열고, 공항 내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별한 수여식이 진행됐다. 심정지 환자에게 정확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인천공항소방대원 7명이 인천소방본부 주관의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받은 것이다. 인천공항소방대는 지난해 총 2,427건의 구급 현장에 출동했으며, 특히 공항 내 발생한 심정지 환자 19명 중 6명(31.6%)의 의식을 현장에서 회복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일반적인 병원 밖 심정지 생존율인 9.2%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로, 공항소방대의 탁월한 초기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공사와 영종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협업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기로 했다. 합동훈련 실시: 항공기 사고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일사불란한 대응을 위한 합동 훈련을 정례화한다. 관숙훈련 지원: 영종소방서 구급대원들이 복잡한 공항 지형에 익숙해질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사소한 소변 변화나 눈·다리의 부종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나 일시적 증상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 신장에서 혈액을 걸러내는 핵심 구조인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사구체신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구체는 신장에서 혈액을 여과하는 기본 단위로, 모세혈관이 뭉쳐 있는 구조다. 한쪽 신장에 약 100만 개씩, 양쪽을 합쳐 약 200만 개가 존재한다. 사구체신염은 면역 기능 이상으로 사구체에 염증 반응이 발생해 혈뇨, 단백뇨, 부종, 신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통칭한다. 사구체신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면역학적 기전에 의해 발생하고, 대사 장애, 혈류 이상, 독성 물질, 감염,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질환의 형태와 경과도 원인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음상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사구체신염은 하나의 질환이라기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군”이라며 “같은 사구체신염이라도 원인과 형태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증상은 질환 유형에 따라 다양하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올해부터 ‘영종대교·인천대교 영종국제도시 주민 무료화 정책이 개인 장기 임차 차량에도 적용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오랜 세월 비싼 통행료를 부담해야 했던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이동권을 고르게 보장하기 위한 교통 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지난 2023년 10월부터 영종국제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영종·인천대교’의 통행료를 감면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됐음에도, 그간 차량 명의가 렌터카 회사로 돼 있는 경우엔 지원을 받지 못했다. 지원 대상은 영종국제도시 6개 동에 거주 중인 개인 장기 임차 차량(12개월 이상 계약) 이용자다. 단, 1가구당 차량 1대(경차 1대 추가 지원)에 1일 왕복 1회만 지원이 이뤄진다. 해당 주민은 계약서, 자동차등록증, 하이패스 카드, 신분증 등을 갖춰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구 출범 원년을 맞이해 시행되는 이번 정책으로 더욱 촘촘한 교통 복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동권을 고르게 보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청 홈페이지(www.icjg.go.kr) 공지사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대학교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1차년도 중간 점검에서 대부분의 성과 지표를 초과 달성하며 ‘인천형 RISE’ 성공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대는 지난달 30일 INU이노베이션센터 내에 새롭게 마련된 ‘RISE studio 소통’에서 1차년도 중간보고회 및 스튜디오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대 RISE사업단과 인천시 교육협력담당관실, 인천RISE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산학협력 기반 교육과정, 지역사회 기여 사업 등 주요 단위과제들이 당초 설정한 목표치를 대부분 달성했거나 근접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의 전략산업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교육 혁신이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어지면서, 대학이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고회에 참석한 인천시와 인천RISE센터 관계자들은 “인천대의 높은 성과 달성률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와 함께 문을 연 ‘RISE studio 소통’은 인천시의 국비
【우리일보 인천=장명진 기자】인천교통공사가 인천교통연수원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 제도 개편을 통해 운수종사자의 편의성과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2일, 주차 인프라 개선부터 교육비 부담 완화, 관련 기관 통합 입주를 골자로 한 ‘인천교통연수원 운영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교육생들의 최대 불편 사항이었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공사는 노후 주차장 리모델링과 최첨단 주차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연수원 내 공간 재배치를 통해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지상 2층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가 입주하고, 지하 1층에는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이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수종사자들은 교육 수강뿐만 아니라 운전적성검사, 운전자격 관련 민원 등을 별도 기관 방문 없이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된다. 운수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적 배려도 담겼다. 여객자동차 신규채용자의 교육비를 기존보다 5,000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교통법규 강화 추세에 발맞춰, 기존 보수교육 면제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약자 서비스 교육’**을 신설한다. 이는 장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3일 오후 북구 구포동에 위치한 ‘정이 있는 구포시장’을 방문해 부산형 선결제 캠페인을 열고 상인들과 소통한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살피고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형 선결제는 단골 가게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흐름을 돕는 부산만의 민생경제 정책이다. 박 시장은 상인 간담회를 통해 시장 운영 현황과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이용 편의 개선과 소비 촉진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공공 부문 주도의 선결제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관으로「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1차 임시회」를 제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1월 12일 오후 4시, 그랜드조선 제주호텔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 11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시도의회 공동 현안 사항 해결과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궤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임시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의 안건 사전협의를 위한 간담회, 마지막으로 본회의를 열어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주 4·3의 완전한 명예 회복과 국민 통합을 위한「4·3특별법」개정 촉구 건의안, 지방 정부의 자율성·책임성 강화를 위한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이양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실효성 강화를 위한 관련 법 제·개정 촉구 건의안 등이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회의 이튿날인 1월 13일에는‘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으로 선정된 바 있는,‘서귀포 치유의 숲’을 방문한다. 이들은 장애인, 노약자, 유아 동반 가족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 등을 직접 체험하며, 제주의 생태 자산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직원이 자원봉사자와 동료들의 신속한 구호 조치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골든타임’을 사수한 이들의 헌신적인 초동대응이 차가운 공항 현장을 따스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쉼터에서 쓰러진 동료, 망설임 없는 구호 활동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제1여객터미널 상주직원쉼터에서 50대 남성 직원 A씨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현장에 있던 오정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상주직원들은 즉시 달려 나갔다. 이들은 공항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10분 동안 쉼 없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는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A씨는 현장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0년 의료 경력이 빛난 ‘베테랑 봉사자’ 이번 구조의 중심에는 2022년부터 활동 중인 오정환 자원봉사자가 있었다. 오 씨는 1985년부터 길병원 영상의학과에서 근무하고 가천대학교 교수직을 역임한 의료 전문가 출신이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공항 봉사로 채워가던 그의 전문 지식과 경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근현대역사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따뜻한 뮤캉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특별기획전 '부산의 보물섬, 영도'와 연계하여 영도의 산업과 생활문화를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전시실 관람과 해설을 통해 영도의 근현대사 흐름을 이해하고, 이후 퀴즈 활동과 유물 관찰 등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영도의 역사가 반영된 키링과 파우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 3~6학년 학생 총 140명(회당 14명)이며, 12일 오전 10시부터 역사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김기용 역사관장은 "영도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이 초등학생들에게 역사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옥상 방수공사, 단지 내 도로포장 등), 재난 관련 시설 보수(위험 담장, 옹벽, 옥상 기와 등),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30~70%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2일부터 3월 6일까지로, 지원이 필요한 단지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기한 내 구청 공동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 완료 후 서류 검토 등을 거쳐 4월 중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인들의 서류 작성 및 업체 선정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도움업체’ 및 ‘남동구 소재 전문건설업 목록’을 제공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여건 및 종사자 근무 환경이 개선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