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3일 오후 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선도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이진안 대표이사 일행을 접견하고, 송도사업장의 반도체 테스트 생산시설 대규모 증설 투자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천이 글로벌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 테스트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는 송도사업장(첨단산업클러스터(B))에 FDI(외국인 직접투자)로 2,661억 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테스트 및 고성능 패키징 분야의 생산능력 확충을 추진한다. 주요 투자 내용은 제조동 건립, 클린룸 구축, 최첨단 설비 구비 등의 핵심시설 증설이다. 이번 대규모 증설 투자는 급증하는 글로벌 AI 및 고성능 컴퓨터(HPC) 관련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진안 대표이사는 첨단 반도체 테스트 수요 증가로 신규 테스트동 완공 시 고용 확대 및 매출 증가를 통해 인천지역경제 및 수출 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앰코코리아의 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다. 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 의장을 맡고, 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도의원 2명과 안건 관련 도와 교육청 실․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이 사전 협의를 거쳐 선정한 총 9건의 안건을 다룬다. 양 기관은 올해 3월부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무부서 간 협의 및 2차례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확정했다. 공동안건으로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제주 농어촌유학 공동 추진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운영 협력체계 구축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제주어 보전 및 활용 확산을 위한 협업 추진 △전국(장애인) 체전 학생서포터즈 추진 협조 △학교안전경찰관 배치에 따른 인건비 공동분담을 제안한다. 도 교육청은 △제주형 학교 복합시설 추진 △2026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안 △2026년 학교급식비 지원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 윤현주 원장은 오는 8일‘가을의 여운, 작은 음악회’와 ‘특별군악․의장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가을의 정취 속에서 국민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가을의 여운, 작은 음악회’는 오후 12시부터 약 30분간 현충지 부근에서 국방부근무지원단 군악대대의 연주로 진행된다. 이들의 연주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현충원의 가을의 풍경과 어우러져 참배객과 유가족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2시 30분에는 겨레얼마당에서 국방부근무지원단 군악대대와 의장대대의 ‘특별군악․의장행사’가 펼쳐진다. 절도 있는 동작 퍼포먼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특별군악․의장행사는 군악대대의 공연과 의장대대의 전통 무예시범, 3군 통합 의장 동작시범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행사가 끝난 후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께서 현충원에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28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 김관영 도지사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27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완주형 통합돌봄지원사업 구축 간담회’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한 완주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갑·심부건 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협의회,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계층별로 분산 추진 중인 돌봄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중복·누락 방지와 정보공유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군의회는 제296회 임시회에서 「완주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통합돌봄체계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주갑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형 통합돌봄의 필요성과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간담회에서는 ‘통합돌봄팀 신설’과 ‘통합돌봄전문센터 설치’ 등 행정조직 내 통합조정 기능 강화, 읍·면 간 인프라 격차 해소, 돌봄인력 근로환경 개선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심부건 의원은 “돌봄인력이 안정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이 24일 옹진군 백령도를 방문해 안보 현장을 점검하고 섬 주민들의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는 '현장 정치'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백령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헌화하고 "젊은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그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지켜나가는 것이 바로 정치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참배를 마친 박 위원장은 곧바로 민생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백령도 이장 및 부녀회장단과 만나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백령공항 건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사업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당 차원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부두에서 어민들을 직접 만나, 올 가을 꽃게철 어획량 급감에 따른 생계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서해5도를 비롯한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더욱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섬 끝까지, 시민 한 분 한 분이 사는 그 자리까지 찾아가 귀를 기울이는 것이 진정한 정치"라며 "도심과 섬을 가리지 않고 인천 구석구석을 살피는 '연결의 정치'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이 11월 4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 미래홀에서 「제61회 전국나라사랑 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61회 전국나라사랑 스피치대회」에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시·도 대표 학생 14명이 연사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내가 꿈꾸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시대!”, “국민통합과 화합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진정성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수상자는 △대통령상 신하준(충남, 대덕초 3학년), △국무총리상 황금희(경남, 진주여자중 2학년), △통일부장관상 한고운(충남, 서일중 2학년), △행정안전부장관상 김지우(전남, 구례광의초 4학년), △국가보훈부장관상 김상원(대전, 성덕중 3학년), △대회장상 전진우(울산, 삼신초 4학년) 등이다. 강석호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평화 통일 시대와 국민통합·화합을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스피치 역량은 자유민주 사회 시민의 핵심 소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 여러분이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국민통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인천의 미래 전략 산업인 PAV(개인용 비행체) 산업 육성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단지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현장밀착형 활동을 펼쳤다. 산업경제위원회는 김유곤 위원장과 신성영 부위원장, 인천시 산업 관련 과장들과 함께 옹진군 자월도 PAV 실증단지를 방문해 조성사업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PAV 기술 실증 및 안전성 검증 절차, 지역 연계형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인천시의 미래 전략산업인 파브(PAV-자동차, 소재, 로봇, 전자통신, 항공기술 등이 융합된 미래형 개인 운송기기(개인용 비행체)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자월도 파브 실증단지는 인천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증 및 안전성 검증을 촘촘히 뒷받침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이어 서부산업단지공단을 찾아 산업단지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안애경의장은 지난 27일 부평구의회 2층 의정회의실에서 강연숙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자원봉사자들의 혜택 강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평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여섯 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및 소관 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자원봉사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자원봉사 참여 촉진 및 독려 방안 등과 관련한 조례 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간담회에서 "노인 인력과는 다른 자원봉사자만의 혜택이 있으면 좋겠다", "공공시설의 주차요금, 입장료 등의 혜택이 있으면 자원봉사의 성취감이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의견들을 제시했다. 강연숙 의원은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면밀히 검토해 향후 계획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부평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개정 시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개정안에는 기존 자원봉사자 예우 강화는 물론, 자원봉사자의 신규 유입을 늘리고 더욱 활기찬 자원봉사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될 내용이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장마와 폭염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동안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쓴 농업인을 격려하고 결실의 계절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제30회 동두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오는 11월 12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 농촌지도자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생활개선연합회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농업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개회식에 이어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 농업 발전과 농정 협력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유관기관(농협 등)에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어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된 후, 2부 행사에서는 경품 추첨과 축하공연 등 ‘농업인 한마당’ 프로그램이 열려 참여 농업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31일 제5대 유지상 사장이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통한 관광경쟁력 강화’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공사 경영의 새 방향을 천명했다. 유지상 신임 사장은 40여 년간 인천시 공직생활을 거친 행정전문가로서, 문화홍보실장, 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 마케팅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관광·홍보 등 시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지역문화 진흥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공헌해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행정적 자질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공직 퇴임 후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소래포구축제 추진위원장으로서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방문객 증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축제를 해양생태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취임 간담회에서 유지상 사장은 “혁신과 책임, 소통의 경영을 통해 공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공사를 “시민이 신뢰하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