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제34대 인천서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이임걸 서장이 지역 언론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치안 행보에 나섰다. 인천서부경찰서가 8일 2층 소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새해 치안 정책 방향과 관내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치안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임걸 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장 중심 치안’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이 서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경찰의 본분”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적인 치안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민생 침해 범죄 엄단 ▲교통사고 예방 및 인프라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 강화 등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치안 정책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격식 없는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돼 관내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서장은 최근 서구 지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에 따른 치안 수요 변화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효율적인 인력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의 개통을 축하하며, 인천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해권 의장이 지난 4일 오후 제3연륙교 하부 친수공간에서 열린 ‘제3연륙교 개통 기념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개통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과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네스 인증서 제막식, 미디어파사드 연출, 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5일 오후 2시부터 정식 통행이 시작되는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직접 연결하는 해상 교량이다. 이는 단순히 두 지역을 잇는 것을 넘어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도권 서부권과의 연계성을 높여 ‘공항 경제권’을 강화할 핵심 기반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교량 상부에 설치된 전망대와 하부 친수공간,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등은 기존 교량과 차별화된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어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해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3연륙교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것을 넘어, 인천의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을 이끌 소중한 자산”이라며 “공항 접근성과 생활권 이동
【우리일보 남해 =노연숙 기자】남해 상주 은모래비치의 새로운 해양관광 거점이자 주민 소득 창출의 기반이 될 '상주 해양레저스테이션'이 지난 9일 정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남해군의회 박종길 부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상주면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많은 면민들이 참석했다. 상주 해양레저스테이션은 상주 은모래마을 협동조합에서 운영하게 된다. 시설 내부에는 마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상주은모래마을카페'를 비롯해 사무실, 주민 회의실, 루프탑 등이 자리잡았다. 특히 1층에 위치한 카페는 지난 2025년 12월 12일 임시 오픈 이후, 상주 은모래비치의 절경을 바로 앞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에서 바다가 이토록 가까이 보이는 곳이 흔치 않은 만큼, 이곳은 앞으로 우리군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운영에 있어 조급해하기보다 천천히 조합원들의 마음을 맞춰가며 내실 있게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개관을 계기로 상주면이 더욱 단합하고 발전하길 기대하며, 상주 해양레저스테이션이 상주면의 자긍심이자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형 행정체제 개편(2군·9구)을 약 160일 앞둔 가운데,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검단구와 분구되는 서구의 새 명칭인 ‘서해구’에 대해 재논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강 청장은 15일 오전 ‘서해구 명칭 확정에 따른 입법 공청회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현 시점에서 서해구 명칭의 적절성을 다시 논할 시기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오는 19일 예정된 주민 공청회를 앞두고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는 명칭 변경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강 청장은 간담회 내내 명칭 결정 과정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서구는 명칭 변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법적 하자 없이 충분히 이행해 왔다”며 “이번 공청회는 명칭을 다시 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해구라는 명칭의 의미와 상징성을 되짚어보고 주민 동의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추가 여론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사 요청이 있어 검토는 하고 있으나, ‘서해구로 갈 것인가’를 다시 묻는 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실상 명칭 확정을 기정사실화했다.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결론을 뒤집는 것은 행정 신뢰도를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서구는 20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1월 8일(목) 다양한 힐링공간 제공으로 구민들의 건강증진·스트레스 해소·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복병산 건식황톳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기존 습식황톳길과 연결해 건식황톳길 코스를 추가로 설치하고 황토볼장을 설치해 황톳길을 찾은 구민들이 다양한 맨발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인근 동광동·대청동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 준공을 축하하고, 함께 맨발황톳길과 황토볼장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 황톳길이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건강한 쉼의 공간이자, 이웃과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오래도록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는 지난 8일 순천만 갈대숲 탐방로 인근 농경지 복원지에 흑두루미 2,200마리가 들어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과거 관행농업이 이뤄지던 농경지로 순천시는 2009년부터 순천만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토지 매입을 추진해 왔다. 장기간 매입이 지연됐으나, 지속적인 설득과 협의를 거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농경지를 지난해 매입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토지 매입 이후 해당 부지를 신속히 복원했으며, 그 결과 흑두루미가 대규모로 유입돼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특히 많은 탐방객이 찾는 ‘순천만 갈대숲 탐방로’에서 흑두루미의 먹이활동을 관찰할 수 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탐조대 인근 맨발걷기 코스인 람사르길 주변에서도 흑두루미가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탐방객들은 흑두루미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순천만의 서식 안정성과 복원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이어진 토지 매입과 복원 노력의 결실로 이제 순천만 갈대숲 탐방로에서도 흑두루미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시민과 탐방객이 갈대숲을 걸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 시민의 해묵은 숙원이자 남항 일대 환경 오염의 주범이었던 ‘석탄부두 폐쇄’의 시계가 마침내 구체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물포주권포럼이 해양수산부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남항 물량을 대체할 동해신항 석탄부두가 2026년 착공해 2031년 완공된다. 1988년 준공 이후 40여 년간 분진과 소음으로 시민의 희생을 강요했던 남항 석탄부두가 마침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제물포주권포럼은 폐쇄 일정이 가시화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 그러나 폐쇄 이후 남겨질 ‘기회의 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보이지 않는 작금의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2031년 폐쇄는 결코 먼 미래가 아니다. 항만 재개발의 복잡한 절차를 고려할 때, 지금 당장 실행에 옮겨야 할 과제들을 제언한다. 첫째, 정부와 인천항만공사(IPA)는 즉각적인 재개발 로드맵 수립에 착수해야 한다. 동해신항 건설에 투입되는 1,387억 원의 국비는 곧 인천 남항 폐쇄를 전제로 한 것이다. 시한이 확정된 만큼 IPA는 “아직 시간이 있다”는 안일한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부지 정비와 계획 수립에만 수년이 걸리는 항만 재개발 특성상, 지금 준비하지 않
【우리일보 인천=장명진 기자】인천교통공사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참신한 미디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제8기 대학생 기자단’을 공개 모집한다. 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기자단은 최근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할 역량 있는 인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6명이다. 지원 자격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또는 인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공사는 선발 과정에서 실무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본인이 직접 촬영·편집한 영상 콘텐츠를 제출해야 하며,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 운영 경험자, 타 기관 서포터즈 및 대학 방송국 활동 경력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발된 기자단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12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인천교통공사의 주요 정책, 지하철 이용 꿀팁, 각종 행사 현장 등을 직접 취재하여 영상 콘텐츠로 제작,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사는 기자단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활동 기간 중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기자에게는 별도의 인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재외동포청 서울 이전 검토’ 발언에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인천시는 대한민국 이민사의 출발지라는 역사적 상징성과 그간 쌓아온 정책 성과를 앞세워 재외동포청의 인천 존치 당위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시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인천은 1902년 12월 22일 102명의 이민 선조들이 제물포항에서 하와이로 떠난 대한민국 최초 이민사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러한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미국 호놀룰루, 멕시코 메리다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008년 국내 최초로 ‘한국이민사박물관’을 건립하는 등 재외동포 사회와 끈끈한 유대감을 이어왔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100만 시민 서명운동이라는 결집된 의지가 있었기에 2023년 6월 재외동포청의 송도 개청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재외동포청 유치 이후 지난 2년여간 거둔 실질적인 성과도 제시했다. 지자체 최초로 ‘재외동포 지원협력 조례’를 제정했으며, 국제협력국 직원 100여 명이 재외동포청과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며 밀착 협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재외동포웰컴센터’는 1만 5천 명 이상의 동포가 이용하며 안착했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서울시내버스 노조가 13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서울시가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전격적으로 임시 중단했다. 서울시는 이번 파업으로 버스 운행이 중단되면서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시가 관리하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전 구간에서 일반 차량의 통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 대상은 서울시 내에서 운영 중인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전체인 69.8km 구간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일제(07~21시)로 운영되던 18개 구간(30.0km)과 ▲시간제(출퇴근 시간대)로 운영되던 21개 구간(39.8km)이 모두 포함된다. 해당 조치는 현재 즉시 시행 중이며, 시내버스 파업이 종료되어 버스 운행이 정상화될 때까지 유지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승용차 이용 시민들의 도로 선택권을 넓혀 출퇴근길 극심한 정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가로변 차로와 달리 도로 중앙에 위치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 차량의 진입이 엄격히 금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대부분 직진 전용으로 설계되어 있어 일반 차량이 진입할 경우 좌·우회전이 불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