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청렴·인권경영체계를 공식 인증받았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용인도시공사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갱신과 HRMS(인권경영시스템) 신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 표준으로, 금품수수 등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예방·대응하는 체계를 규정한 제도다. HRMS는 조직의 인권정책 수립부터 위험평가, 구제 절차, 공급망 관리, 정보공개 등 전 과정에서의 인권 존중 이행 수준을 평가한다. 용인도시공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부패 리스크 사전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는 물론, 인권영향 식별 및 완화, 공급망 전반의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등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고 및 구제 절차를 정비하고 임직원 상시교육, 이해관계자 소통,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의 책임경영을 실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ISO 37001 갱신과 HRMS 신규 인증은 단순한 절차가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청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과 작가상을 수상한 극단 ‘사람 그리다’의 대표작, 미스터리 코믹 상황극 '차원리'가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다시 관객을 만난다. 올 상반기 인천 공연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차원리'는 이번 재공연에서 새로운 캐스팅과 보강된 연출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홍주환, 조효준, 유가은이 새롭게 합류해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이번 작품은 (주)후플러스의 창작공간 지원사업 ‘예술에 담그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동 제작됐으며, 극단 사람 그리다가 제작을 맡고 바람엔터테인먼트가 주관 및 홍보를 진행한다. '차원리'는 한적한 시골 마을 ‘차원리’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실종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경찰 오탁구와 김상식이 동일한 지문과 신분증을 가진 사람들, 사라진 집, 그리고 ‘차원의 문’이 존재한다는 유튜버의 주장까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설정 속에 유머와 긴장감, 그리고 따뜻한 감동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도경국은 “차원리는 초현실적인 설정 속에서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이수덕 사무총장은 11월 4일(화) 5일(수) 2일간 베트남 다낭시인민위원회 요청으로 ‘평화의 마을’에서 입주민을 상대로 의료지원을 했다. 평화의 마을에는 베트남 전쟁 고엽제 피해 2세 3세와 지뢰 등으로 인해 팔, 다리가 절단되는 피해를 입은 중증환자 50여명과 경증환자 80여명 그리고 힘든 가정형편으로 버려진 고아 등 총 18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평화의 마을의 행정구역이 꽝남성인민위원회에서 올 7월 다낭시인민위원회로 변경되고 첫 의료지원이며, 다낭시인민위원회는 "평화의 마을을 건립해주고 15년간 매년 의료지원을 해주며 잊지 않고 찾아 준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평화의 마을과 비슷한 사회복지시설이 다낭 시내에도 여러 시설이 있으며 의료지원을 확대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했다. 이에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긍정적인 검토를 통해 의료지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에는 중앙보훈병원 의료진(나준호 응급의학과, 김성아 치과, 이채현 치과, 김유미 간호사, 김지언 약사), 광주보훈병원 의료진(조홍만 정형외과, 윤지웅 내과), 그리고 여의도 JC 빛 소망안과 의료진(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부두바람이 쌀쌀한 가운데 잉크콘서트가 10월25일 오후 7시부터 상상플랫폼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NH농협동두천시지부가 1일 열린 ‘동두천시자원봉사축제’에서 동두천 시민을 대상으로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심천심운동'은 농협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범국민 캠페인으로,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철현 지부장은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협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스바보다러시아어권지원센터가 지난 25일, 인천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고려인 동포와 러시아어권 이주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4회 고려인 체육대회 및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려인 공동체의 단합과 지역사회 내 다문화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재외동포청을 비롯해 티앤씨재단, 주니어클럽, 고려인 대표식당 ‘차이하나’, 아써르티, ㈜같이, 피엘코스메틱 등 많은 기업에서 다양한 물품 후원에 동참했다. 올해 4회를 맞은 고려인 페스티벌은 인천 러시아어권 지역의 대표적인 체육대회 및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이 참석해 가을 하늘 아래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작은별 댄스팀’의 경쾌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고려인댄스팀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초청가수 리오 몬따나(Leo Montana)의 흥겨운 공연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주니어클럽에서 준비한 태권도 시범단의 힘찬 퍼포먼스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명랑운동회’에는 장대바구니 공 넣기, 큰 공 굴리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전국 여성축구의 큰잔치인 제22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인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팀인 서울 송파구팀을 비롯한 전국 강호 아마추어 여성축구단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송파구 여성축구단은 창단 27년차로, 전국 대회에서 우승 57회, 준우승 21회 기록을 보유하며 여자 아마추어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해 21회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서울 마포 여성축구단을 2:0으로, 결승에서 서울 강동구 팀을 3:0으로 꺾으며 5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11인제 경기와 8인제 경기를 병행하며, 대한축구협회 주최, 인제군체육회·인제군축구협회 주관, 인제군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 채널 ‘우리방송-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인제군 대회 관계자 이영귀 팀장은 “이번 대회는 여성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송파구팀의 연패를 저지할 팀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 10월30일 서인천지점 상담창구에 이른 시간부터 소상공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유곤 의원이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참여해 지역 상권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상담을 진행하는 직원들과 소상공인들을 차례로 만나 “지금이야말로 보증지원 확대를 위한 출연금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현장에서 신속한 상담과 지원이 가능한 이동출장소 운영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현장을 직접 찾을수록 정책의 방향이 선명해진다”며, 소상공인의 생생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인천신용보증재단 박종우 상임이사는 “이번 명예지점장 활동은 단순한 체험이 아닌, 정책의 현장성을 높이는 소통의 자리였다”며 “출연금 확충을 통한 보증여력 강화와 원스톱 이동출장소의 정례 운영 확대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시의회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안정과 민생 지원을 위한 현장 밀착형 보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한국의 미술단체 중 가장 많은 국내외 전시를 유치하고 있고, 신진작가들의 해외진출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미술단체 한중미술협회가 중국과 일본에서 연이어 회원들의 작품을 대거 판매하며 ‘K-ART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고 있다. 최근 중국 문화부와 북경시가 공동 주최한 ‘세계문화유산 국제초대전’에서 한중미술협회 회원들의 모든 작품이 완판(SOLD-OUT)되는 쾌거를 이룬 데 이어,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福岡アジア美術館)과 상야온천(山野温泉) 특별 경매장에서 열린 한·중·일 3개국 국제경매에서도 협회 회원들의 다수 작품이 낙찰됐다. 특히 양병구 사무국장의 출품작 5점이 모두 SOLD-OUT을 기록하며 국제무대에서 한국 미술의 높은 예술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전시는 한·중·일 3개국의 대표 작가들이 참여한 ‘아시아 미술인 국제 초대전’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전시된 작품 중에서도 엄선된 우수작만을 대상으로 한 상야온천 특별 경매장 경매는 예술애호가와 컬렉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을 대표한 한중미술협회 작가들의 작품이 높은 낙찰가를 기록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품격과 영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장성숙 의원은 최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거버넌스 구축에 따른 마을, 공동체의 역할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관계'와 '공동체 활동'을 통합 돌봄 체계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장 의원과 인천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온마을로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내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요양 중심의 제도적 돌봄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기반의 온전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영철 공동의장(인천마공넷)은 개회 인사에서 돌봄이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선 실존적 문제임을 강조하며, "통합돌봄은 의료·주거·생활이 통합되는 마을에서 관계망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온전하며, 마을공동체 없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역설했다. 김경숙 준비위원장(주민주도 돌봄 전국 네트워크)은 발제를 통해 국가 및 시장 중심 돌봄의 보편성과 지속성 확보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특히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공백을 메우기 위해 주민은 단순히 수혜자가 아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조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