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 중구의회가 오는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 동안 의원 4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4명 등 모두 8명이 참여하는 공무국외출장에 나선다. 총 소요 예산은 약 4000만원에 달한다. 이종호 의장이 최종 서명한 ‘2025년 인천시 중구의회 공무국외출장 계획(안)’에 따르면, 이번 출장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영종구’와 ‘제물포구’ 신설을 대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계획, 복지, 관광, 환경 분야 정책 모델을 유럽 선진 사례에서 비교·분석하고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체적인 출장 과제는 도시재생 및 스마트시티 개발 사례 조사,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복지 모델 벤치마킹,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자원순환시설 조성 관련 시민 수용성 확보 방안, 역사문화자산 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 및 도시 브랜딩 전략 분석 등이다. 방문지는 체코의 프라하 호도프 요양원, 카를린 지구, 체스키 크롬로프성 등과 오스트리아의 아스페론 스마트시티, 슈피텔라우 소각장, 잘츠부르크 역사지구, 나슈마르크트 재래시장 등이 포함됐다. 앞서 중구의회는 지난 7월에도 우호교류도시인 몽골 울란바타르시 수흐바타르구 초청으로 4박 5일간 국외출장을 다녀온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동구에 본사를 둔 성원설비엔지니어링(대표 김구상)이 설립 5년 차를 맞아 전국 단위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임직원 20명 내외가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에 지사를 개설하며 수도권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에는 강원·경기·광주 등지에서 굵직한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사세를 키워가고 있다. 성원설비엔지니어링이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아파트 소방설비와 TAB(Testing, Adjusting, Balancing) 기술이다. TAB은 건물 내 소방·공조·기계 설비를 실제로 시험하고, 조정하며, 최적의 균형 상태로 맞추는 과정이다. 회사는 TAB 전문성을 확보해 건축 현장과 아파트 단지에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최근 ESG 경영 흐름 속에서 친환경 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TAB을 통해 건물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냉난방 손실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입주민과 입주사는 전기료와 난방비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고, 건축주는 ESG 요구에 대응할 수 있어 TAB 수요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김구상 대표는 “요즘 건축주분들이 TAB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입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회장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에서 비영리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 역량강화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두의 공모’ 사업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비영리 소규모 기관과 단체를 위해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와 사랑의열매, (재)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 뜻을 모아 기획한 새로운 공모 패러다임이다. 인력, 자원이 부족하지만 진정성이 있는 소규모 기관·단체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기존 공모사업에서 10장 이상의 서류 작성이 필요했던 것과 달리, 기관소개를 제외한 서류 3장으로 분량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 기존 공모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해 소외되었던 상근인력 4인 이하 또는 전년도 결산 기준 세입 총액이 2억 원 미만인 비영리 소규모 기관·단체에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서류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기관의 진정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선발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문가 13명과 담당인력 20여 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지난 1일 오후 5곳의 지역농협(고창농협, 선운산농협, 대성농협, 해리농협, 흥덕농협), 고창식품산업연구원과 손잡고, 고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고창군 고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창출과 유통·가공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관별로 ▲고추 재배 농가의 품질 향상 및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고창 고추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공동 마케팅 ▲가공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유통구조 개선과 판로 확대 ▲농가 및 청년 창업자 교육·기술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고창군은 행정적 지원과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농협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과 유통 구조 강화를 담당하며, 연구원은 기술 개발과 가공 산업화를 통해 산업 전반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특히 고창군 고춧가루 가공산업의 현대화와 지역 고춧가루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26년 특화품목(고춧가루) 6차 산업화사업(20억원)에 공모에 도전한다. 고창군과 전특특별자치도가 주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생명산업지구(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중요 핵심산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의회가 윤재실 기획총무위원장의 주재로 지난 1일 의원세미나실에서 「인천 동구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구의 실정에 맞는 통합 돌봄 서비스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례안의 주요 내용과 법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서비스 연계 방안과 효과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윤재실 위원장은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라면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겠다”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의회는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동구청 갈매기홀에서 윤재실 위원장 주관으로 ‘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 토론회’를 개최하여 더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글로벌 음악축제‘러브칩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5’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로, 지난해 상상플랫폼에서 처음 개최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이 축제는 음악을 통한 교류와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함께하는 한걸음”이라는 구호 아래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9월 6일에는 이적, FT아일랜드, Crystal Lake(크리스탈 레이크) , 로맨틱펀치, 터치드, SHANK(샹크), 솔루션스, PROMPTS(프롬츠), 소닉스톤즈 등이 9월 7일에는 Dragon Ash(드래곤 애쉬), Nothing’s Carved In Stone(낫씽 카브드 인 스톤), GUMX(검엑스), ENTH(엔스), SABASISTER (사바시스터), HIKAGE(히카게), 라이엇키즈, 하이파이유니콘, 더 사운드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유명 밴드들이 대거 참여해 록, 펑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 윤현주 원장은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일(화)부터 ‘현충문 정례 군(軍) 의장행사’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장행사는 서울현충원을 국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현충원’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코로나19’ 기간(’20, ’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실시하고 있다. ‘현충문 정례 군 의장행사’는 혹서기(7~8월)를 제외하고 상반기 4~6월과 하반기 9~10월 기간 중, 매주 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현충원을 방문한 3,800여 명이 관람하였다. 의장행사는 현충문 근무교대식(10분)과 국방부 의장대 소속 육·해·공군, 해병대 병사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동작시범(10분)으로 이루어지며, 이번 행사부터는 음악과 동작을 개편하여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관람객들은 행사가 끝난 후 의장대와 함께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윤현주 서울현충원장은 “앞으로도 국방부와 협력하여 동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서울현충원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고품격 추모 공간이자, 국민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열린 국립묘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2회에 걸쳐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13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조기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도울 수 있는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참여 방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구축 및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환자와 가족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 예방과 조기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치매예방교육과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치매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만 있었는데, 정확한 정보를 알게 되어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 “앞으로 우리 마을이 치매환자를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1,813명(정원 외 포함)으로, 학생부교과 전형 804명, 학생부종합전형 858명, 실기/실적전형 15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과 성적우수자 전형(456명), 수능 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을 적용하며, 인문·자연계열 및 디자인학부는 수능 2개 영역 등급합 7 이내, 동북아국제통상전공은 등급합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지역균형 전형(293명),학교장추천 전형으로 추천인원 제한이 없으며, 추천 대상자는 출신 고교의 추천기간 내 신청이 필요하다. 사회통합 전형(55명),올해부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댔으며, 지원 자격이 일부 완화됐다. 부모 재직기간, 부모의 외국국적 포기 시점, 이혼 여부 등의 제한이 폐지됐으며, 지원 가능 조건이 확대됐다. 자기추천(694명), 기회균형(110명), 서해5도출신자(6명), 특수교육대상자(48명) 전형이 있으며,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발전역량, 공동체역량이 평가된다. 운동건강학부(20명)의 경우, 사회/과학 교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유정복 시장이 관계자들과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에서 맥아더장군 동상 헌화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