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개인의 가치관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입증됐다. 신천지예수교회가 10월 17~25일, 수료 예정자 1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9%가 ‘수료 후 삶이 변화한 것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통해 삶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복수 선택)에 99%가 긍정적인 답을 내놨고 그중 ‘내면의 평화와 안정, 마음의 평안 증대’가 50.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삶의 불안함에서 벗어났다는 20대가 많았다. 모태 신앙인이라는 응답자는 “항상 죽음에 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불안감이 해소되고 그토록 원하던 참된 하나님을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70대 남성 수료생도 “삶에 대한 애착과 평안을 느끼게 됐다”고 답했다. 다른 응답자는 가장 큰 변화로 “삶의 목표와 방향성이 생겼고 이제는 공허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적인 성장과 신앙심이 높아지는 변화를 겪었다’는 응답은 46.7%를 기록했다. 20대 한 수료생은 “기독교 세상에서 나름 여러 양육을 받으며 하나님과 성경을 더 알아보려고 했지만 이전에 비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중구 영종신도시의 한 대형 집합건물 관리단이 입주민 몰래 불법 주차장 임대 영업을 수년째 이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불법 구조를 해당청이 알고도 사실상 묵인·방관하고 있다는 점이며, 주민들은 “행정이 불법의 방패막이로 전락했다”라고 분노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곳은 인천 중구 운서동 ‘솔리움 센텀스카이 오피스텔’(입주민과 상가 약 600세대). 지하 7층 규모의 주차장은 원래 입주민과 상가 이용자를 위한 공용시설이지만, 관리단은 입주민 몰래 일부 구역을 외부 주차대행업체에 불법 임대해 금전적 이득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상 영업 중인 A 씨는 “관리소장과 주차관리팀장이 매달 500만 원 가량을 불법 업체로부터 상납받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입주민 주차 공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주차비를 30배 가까이 강제로 부과 당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 씨는 “관리단이 불법 업체와 결탁해 합법 업체의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라며, “입주민의 재산권이 침해당하고 있는데도 행정은 아무 조치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불법행위에는 관리소, 입주민 대표, 주차대행업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남동구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11일 서창2동의 주변자연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가 나무심기” 활동과 안전문화 법질서유지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 남동협의회 주관으로 소속 임원 40여명과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나무심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서창2동 만월중학교 앞 도로변에 듬성듬성한 길거리 화단에 연산홍 500주를 식재했다. 특히 이 행사와 더불어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 일동은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중심 로터리 곳곳으로 나가 안전문화 법질서유지 캠페인 및 교통질서 계도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했다.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김민정 위원장은 “매달 정례회의를 진행하고 연이어 거리질서유지, 퇴근길 교통안전 계도 봉사 등을 실천하며 서창2동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보탬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 좀더 안전한 서창2동으로 거듭나기를 작게 소망하며 앞으로도 작지만 소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서창2동 서경희 동장은 “항상 매달 둘째주 화요일 규칙적인 정례회의를 거쳐 서창2동의 발전을 위해
【우리일보 조정란 기자】 인천송도청년회의소(인천송도JC)는 11월 1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제47대 회장단 및 감사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이은철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인천송도JC 회장을 역임한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다수의 기관·단체장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새 회장단의 출발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인천 출신으로 현재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은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년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청년 리더들이 JC에서 배움과 성장의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JC의 근간이 되는 기본 가치를 확고히 지켜나가는 동시에,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하며, 조직의 전통과 현대적 변화의 조화를 약속하였다. 만 20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들로 구성된 JC(Junior Chamber)는 전 세계 및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개인능력개발, 국제경험개발, 지역사회개발, 사업능력개발이라는 4대 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며, 청년 리더 양성 및 지역사회 봉사에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 플랫폼이 출범했다. 미추홀정치연구소가 7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 8층 미디어카페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출범은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생활정치’의 첫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연구소의 창립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상수 미추홀정치연구소장은 “정치는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문제 해결이 진정한 정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추홀은 오래된 골목과 새로운 변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정치의 언어가 현실과 가장 가까워야 하는 곳”이라며 “정치연구소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실험적으로 다루고, 정책이 현장에서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소의 핵심 기조는 ▲생활밀착형 정치 ▲참여정치 ▲정책실험실 세 가지다. 생활밀착형 정치는 교통, 복지, 환경, 일자리 등 주민 생활과 맞닿은 문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접근이다. 참여정치는 시민이 정치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직접 토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 장규철 부의장은 11월 7일 주안동 아인병원 주변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흡연 관련 민원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아인병원은 병원과 아파트가 혼재된 복합건물로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병원 출입구 및 인근 인도에서의 흡연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근처 주민들은 불쾌감과 피해를 호소해왔다. 이에 장 부의장은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해당 부서인 건강증진과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장 부의장은 “특히 환자와 일반 시민들이 자주 이동하는 공간에서는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연구역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검토, 민원 다발 구역 내 금연 안내판 및 경고 표지판 설치 등 실효성 있는 행정적·제도적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상가·병원 등 지역 구성원 간의 협조를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골프계의 거장 임진한 프로가 주최한 특별한 예술 전시회, '임진한 프로골퍼 10인 작가전'이 지난 11월 5일 포스코 더샵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골프와 예술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주목받았으며, 10인의 작가가 참여한 총 19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주최 측은 이 작품들을 활용해 이태리 프리미엄 와인에 부착하는 커스텀 라벨 굿즈를 제작해 행사에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콜키지 세트 정면에 포스터 아크릴을 제작해 전시의 품격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 선수가 참석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참석 귀빈들은 "클라라 C" 스푸만테 시음회를 통해 이태리 프리미엄 와인을 경험하며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진한 프로는 "골프의 역동성과 예술의 감성이 만나는 특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골프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신선하고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하이록스(HYROX)는 시작된 지 불과 1년 반 만에 국내 피트니스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네번째 국내 대회이자 첫 서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티켓 예매가 어려울 정도로 참가 열기가 높았고, 온라인상에서도 활발한 홍보와 참여 분위기가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하이록스 앰배서더 홍범석 선수는 “불과 몇 년 사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하이록스를 찾게 될 줄 몰랐다”며 놀라움과 반가움을 함께 전했다. 그는 “기존에 운동을 꾸준히 해오던 참가자들은 기록과 순위를 목표로 레이스에 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서울 대회에서는 조금 다른 풍경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홍 선수는 “부부가 손을 잡고 함께 달리고, 친구나 연인, 혹은 아이와 함께 코스를 완주하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다”며 “하이록스가 단순히 경쟁의 무대가 아니라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운동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운동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은 꾸준히 같은 자세로 훈련하며 다른 참가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처음 운동을 접한 분들도 현장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응원 분위기 덕분에 부담 없이 자신만의 레이스를 즐길 수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들의 미군부대 패스 발급이 당초 기대와 달리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의 결정으로 거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지사령부는 2022년 6월 29일 이후 걸산동에 전입한 주민들에게 기지 보안을 이유로 패스를 발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로 인해 패스를 발급받지 못한 주민들은 위험한 임도를 이용해 마을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그동안 시는 실무회의·공문 전달·기지사령관과의 면담 등을 통해 신규 전입 주민 대상 패스 발급 중단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시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기지사령관에게 패스 발급 재개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기지사령부는 부대 보안을 이유로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미2사단의 신원보증을 통해 패스발급을 이끌어내고자 신청서류를 미2사단 측에 전달하고 결과를 기다려 왔으나 기지사령부에서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지사령부의 패스 발급 거부로 걸산동 전입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특히 겨울철 제설이 어려운 임도를 이용해야 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플로리스트과가 ‘행복을 전하는 직업, 평생 직업 플로리스트’라는 교육 철학 아래, 예술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감성산업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꽃과 식물, 그리고 사람을 잇는 창조적 디자인 교육으로 주목받으며, 지역 화훼문화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플라워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 감성산업의 중심을 잇다 플로리스트과는 절화·분화·가공화·조화 등을 활용해 화훼 상품을 제작·판매하고, 실내외 공간 연출과 결혼식, 파티,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현장에서 예술적 감각을 실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단순한 꽃꽂이를 넘어 인테리어 디자인, 디스플레이, 플라워 테라피, 도시농업, 보타닉 디자인 등 문화융합형 플라워 비즈니스로의 확장이 가능하도록 실무형 교육이 이뤄진다. 부산·경남권 유일의 플로리스트 전문 학과로서, 최신 실습 장비와 트렌디한 교수진이 이끄는 수업은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길러내고 있다. ■ ‘입학과 동시에 진로 설계’… NCS 기반 실무 중심 교육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플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