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기수 기자】박용철 강화군수가 인천시와 중앙정부를 향해 강화 연결 전철 신설을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즉각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박 군수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강화군은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철도 접근성이 전무한 유일한 지역”이라며 “인천 전역에 철도망을 구축하며 육지와 연결된 강화만 배제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자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정”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군수는 현재 2035년을 목표로 수립 중인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강화 노선이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계획의 전면 수정을 요구했다. 그는 강화군이 역사·문화·안보의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빈약한 교통 인프라가 지역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되어 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연간 1,700만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철도 부재로 인해 체류형 관광 전환에 한계를 겪고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전철이 연결될 경우 관광객 접근성 개선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및 기업 유입 등 지역 경제 지형이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화군은 이번 요구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 ‘전철유치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 부서는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는 오는 28일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과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의 장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행사는 인천시 무형유산인 강화용두레질소리와 강화열두가락농악의 ‘액운막이 지신밟기’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흥겨운 농악 가락과 함께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야외마당에는 대형 소원지걸이가 설치돼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적어 달 수 있도록 했으며, 약밥·오곡밥 등 정월대보름 절기음식 시식 체험도 운영된다. 운수대통 윷놀이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규방다례 전통 다과체험 ▸궁시장 꿩 깃털 따기 ▸단소장 단소 만들기 ▸대금장 소금 만들기 ▸완초장 완초 장신구 제작 ▸자수장 비단 주머니 금박문양 제작 등 무형유산 기능 보유자와 함께하는 전통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2일, 영종새마을금고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 후원금 230만 8,68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영종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들이 ‘사랑의 좀도리 저금통’을 통해 한 푼 두 푼 정성으로 모금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기탁된 성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6년 중구 지역 복지사업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지원 예산으로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영종새마을금고 허민수 이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는 영종새마을금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봄기운 같은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자원순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도 관내 재활용 정거장에 ‘자원관리사’를 전격 배치하며 총력을 기울인다. 중구는 오는 23일부터 관내 행정동별 재활용 정거장 운영일에 맞춰 총 83명의 자원관리사를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재활용 정거장’은 단독주택 지역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중구가 지난 2020년 5월부터 도입한 사업이다. 자원관리사는 현장에서 주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품을 직접 선별하고, 올바른 배출 요령을 홍보하는 등 자원 재활용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자원관리사 83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관리 ▲자원관리사의 역할 및 근무 요령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김정헌 중구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재활용 정거장 운영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자원관리사의 활동으로 선별 단계부터 생활폐기물을 실질적으로 감량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 노동조합이 신임 사장 선임 과정에서 전문성이 부족한 후보가 최종 추천 명단에 포함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 소속 YGPA 노조는 성명을 통해 “해양·항만 분야 경력이 없는 인사가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것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훼손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사장 공모에는 18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을 거쳐 8명이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해양·항만 분야 전문가였으나, 해운 관련 경력이 없는 경찰 출신 인사가 최종 5배수 후보에 포함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노조는 “공사가 재무적 어려움과 대형 사업 추진이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상황에서 전문성 없는 인사가 수장으로 선임되는 것은 조직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공사는 여수박람회장 인수 이후 영업 손실이 이어지고 있으며, 정부 선투자금 상환 부담과 함께 K-자동화부두 건설, 물동량 확대, 율촌융복합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안고 있다. 노조는 ▲정치적 고려 배제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적임자 선임 ▲관련 법령과 절차의 엄정한 준수 등을 요구하며, “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송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3단계)이 1차 입찰에서 단독 입찰로 유찰된 가운데, 사업 추진 과정의 공정성과 지역 기업 참여 제도의 실효성을 두고 인천광역시의회에서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23일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국민의힘·남동1)에 따르면, 1,60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 발주 과정에서 경쟁 관계에 있어야 할 대형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단독 입찰 구조가 형성된 것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해당 사업은 1차 유찰 이후 2차 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다. 임 의원은 대형사들이 공동 수급 형태로 묶이면서 사실상 가격 및 공법 경쟁이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2차 입찰에서도 단독 입찰이 반복되어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경우, 공법 제안이나 원가 절감 방안에 대한 경쟁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임 의원의 판단이다. 이는 대규모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인천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라는 제도 취지가 무색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관내 기업 참여를 10% 이상 의무화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기술 참여나 공정 배분보다는 요건 충족을 위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사랑봉사회(회장 이인숙)가 지난 21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친 데 이어 4차 정기총회 및 2026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연탄배달에는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인천 구월동 일대 4가구에 총 1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은 이연순 인천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센터장(200장), 김홍의 남인천우체국(100장), 나현채 고흐 미술 아뜨리에 대표(100장), 하경란 더휘 한복.메이크업 원장(100장), 이인숙 클애들 투어 대표(200장), 이준원 인천산립조합 센터장(200장), 김준호 더디자이너스호텔(100장), 김현산 에스에프엔시 대표(100장), 조희성 효성요양병원(100장), 이광재 국제평생교육개발원(100장),지용환 새건병원 본부장(100장), 장은실 브라이드온미 대표(100장), 김현기 인천교통공사노조위원장(100장) 등 전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가구는 1년 전 기름보일러로 전환했지만, 노후 주택 특성상 우풍이 심해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다시 연탄보일러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랑봉사회는 겨울이 끝나가는 2월이야말로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시기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개별학생교육지원’제도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2026 학생생활교육 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교육법 제20조의4 시행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분리 조치가 법률에 근거를 갖게 된 배경과 함께 구체적인 운영 절차와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개별학생교육지원은 수업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교육활동을 방해해 다른 학생의 학습권 보호가 필요하다고 학교의 장과 교원이 판단한 학생을 일시적으로 분리해 개별 교육을 지원하는 제도로 학교폭력이나 교권침해 사안과는 별개로 운영되며 1단계 교실 내 분리, 2단계 교실 밖 분리, 3단계 가정 학습의 절차에 따라 시행된다. 도교육청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도 교원 수당 신설 ▲개별학생교육지원 공간 구축 지원 ▲학교별 맞춤형 실행 체계 구축 및 소통 강화 ▲반복 방해 학생에 대한 통합적 지원 체계 가동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수업방해
【우리일보 국회=강수선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무기징역 선고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당내 결집을 호소했다. 장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심 판결은 충분한 근거와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며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판사 출신인 그는 이번 판결문에 대해 “곳곳에서 발견되는 논리적 허점들은 지귀연 판사가 남겨놓은 마지막 양심의 흔적이라 믿는다”며 재판부의 판단 근거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최근 당내에서 제기되는 ‘윤석열 절연’ 요구에 대해서도 명확한 선을 그었다. 그는 “단호하게 절연해야 할 세력은 오히려 절연을 앞세워 당을 갈라치기 하는 이들”이라며, “다양한 목소리와 에너지를 담아내는 ‘덧셈 정치’가 국민의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해서는 “각종 방탄 악법과 현역 의원들의 공소취소 모임 등 법적 심판을 회피하려는 행동이 진정 부끄러운 일”이라며 날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부정선거론을 의식한 듯 선거 시스템 개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모든 답은 선거 승리에 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청장이 설 명절을 맞아 인천 지역 내 소외된 이주배경 아동들을 위해 21년째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진)는 지난 13일 오후,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이주배경 아동 생활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설 명절에 더욱 큰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 및 난민 가정 아동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전달된 후원금 200만 원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소속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펀드’를 통해 조성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해당 후원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선정된 인천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액 생활안정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의 나눔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05년부터 21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왔다. 현재까지 초록우산에 기탁한 누적 성금은 약 3억 1,000만 원에 달하며, 이는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대표적인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