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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첫 출전 쾌거…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 16강 진출

조선대 꺾고 10월 성균관대와 8강 티켓 다툼…“승부보다 화합이 우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대학교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바둑 동문 대회인 제19회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에서 창단 첫 출전만에 16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3일 서울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열린 28강전에서 인천대는 조선대학교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한세실업이 후원하는 전국 대학 동문 바둑팀들의 최대 축제로, 매년 수준 높은 경기와 함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인천대는 이번 대회에 한창한 인천 중구의회 의원(인천대 대학원 졸업)이 합류하며 전력이 크게 강화됐다.

 


한 의원의 가세로 경험과 노련미가 더해지면서 대표팀은 한층 탄탄한 구성을 갖추게 됐다.


대표 선수단에는 한 의원을 비롯해 임정혁(83학번), 박상근(85학번), 선광은(88학번), 손봉익(88학번), 조동일(89학번), 최상주(92학번), 박준모(93학번), 함용주(05학번),윤형주(05학번)등 다양한 기수의 동문들이 함께 출전해 선후배가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인천대학교는 오는 10월 25일 성균관대학교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으로, 승리 시 8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인천대 동문회장 박상근 씨는 “대회에 나서는 이상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은 동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라며 “결과보다는 선후배 간의 친목과 화합을 나누는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