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흐림백령도 10.7℃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천 스타트업 5개사, 프랑스 파리서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비바테크 참가 기업 지원으로 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의 5개 스타트업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술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비바테크는 세계 3대 기술 전시회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와 함께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행사에서 기업부스 운영과 현지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왔다. 참가 기업들은 ‘혁신의 새로운 개척지(The New Frontiers of Innovation)’라는 주제에 맞춰 친환경 뷰티 솔루션, 블록체인 식품 이력추적 플랫폼, 생분해 플라스틱, GPS 위성 시스템, ESG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인천스타트업파크 부스에는 약 1,0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와 방문객이 몰렸으며, 3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수출 상담과 계약 체결, 투자 검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일부 기업은 프랑스 유명 브랜드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퓨처센스는 프랑스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 길로틴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반 원산지 검증 시스템과 AI 기술을 접목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며, 우리아이들플러스는 파리 유명 백화점과 유통망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또한, VivaTech 메인스테이지에서 피칭에 나선 우리아이들플러스는 글로벌 뷰티 기업과의 협업 논의와 함께 지속가능성 주제의 발표로 큰 관심을 끌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유럽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1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