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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 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세계적 교육 허브로 도약

IGC와 국제학교 건립, 글로벌 인재 유치 및 연구기관 집적을 통한 인천의 미래 성장 전략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는 2012년 개교 이후 급속히 성장하여 현재 약 4,500여 명의 글로벌 인재가 상주하는 세계적인 교육·연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단계 사업으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 패션기술대(FIT),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5개 대학이 가을학기를 시작하면서 재학생 수는 4,519명에 달한다. 이는 2012년 개교 당시 45명에 비해 100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학생 충원율도 99.8%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인천경제청은 IGC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연내 사업 타당성 분석과 추진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도, 청라, 영종 세 국제도시에는 K12 국제학교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는 영국의 명문학교 ‘위컴 애비’의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위컴 애비는 2026년 착공 후 2028~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하며, 영국의 A레벨 및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도입해 영국과 미국 등 국제교사 자격증을 갖춘 교원 비율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글로벌 교육 인프라 확충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우수 인재 확보에 기여하며, 인천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GC를 중심으로 세계적 연구기관과 부설 연구소들이 집적됨에 따라, 인천은 글로벌 연구·첨단산업 도시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확대와 우수 인재 집적이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송도·청라·영종에 완성될 K12 국제학교와 글로벌캠퍼스를 통해 인천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교육 및 산학협력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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