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2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G타워 3층 대강당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0년 수립된 기존 경관계획의 성과를 재검토하고, 2030년까지 실천 가능한 과제 발굴과 미래지향적 경관미래상 설정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청회는 경관법 제11조 및 시행령 제5조에 따라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율이 발표하는 경관계획(안) 설명과 함께 도시, 경관, 조경, 건축, 디자인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 및 시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 영종, 청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재정비 용역은 글로벌 미래도시에 적합한 경관미래상과 구체적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실현 가능한 과제들을 발굴하여 체감 가능한 경관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민들은 공청회 당일 현장에서 의견을 개진하거나,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의견 제출은 우편, 이메일(hyunjung5367@korea.kr), 또는 팩스(032-440-8853)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도시디자인단에 전달하면 된다.
공청회 관련 문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도시디자인단(☎ 032-453-796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