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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언론인클럽 제13대 회장에 유중호 부회장추대

등기이사 등 이사진 확충...원할한 업무추진과 위상 강화

 

【인천 - 이명신 기자】인천언론인클럽은 29일 송도 클럽 회의실에서 제23차 정기총회에서 박희제 전임 회장과 김명균 자문위원장, 대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부회장(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을 제1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감사에는 김학준 전 서울신문 기자와 황효진 공인회계사를 각각 선임했다.

 

또 등기이사는 기존 박민서, 권혁철, 박희제 전임 회장 3명에서 의사결정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과 당연직으로 유중호 신임 회장을 등재했다.

 

부회장은 기존 김인완 경인방송 대기자, 손일광 경기일보 이사, 박덕영 한길안과병원 행정부원장 등 3명이 변동없이 직무를 맡기로 했다.

 

이사로는 박현수 인천일보 사장(신임), 장철순 뉴스더원 인천취재본부장, 장우식 ITP미디어콘텐츠센터장, 이형구 SK브로드밴드 인천보도국장(신임), 박주성 언론인클럽 사무처장(경인방송 보도국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 심의·의결 및 정관개정을 안건으로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언론인클럽은 올해 사업으로 인천저널 발행, 인천지역 현안토론회 및 저널리즘 아카데미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언론인의 유대 강화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인천의 언론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론인들과의 소통 강화, 시민대학을 통한 기자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임 회장들과 선·후배들이 잘 이끌어 온 언론인클럽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1990년 인천일보 사진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후 인천일보에서 2005년까지 사업부장, 사진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인천신문으로 자리를 옮겨 체육부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2009년까지 인천신문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2년부터 2022년 1월까지 남인천방송 보도제작국장으로 재직하며 신문과 방송에 모두 몸담게 된 유 회장은 2022년 12월부터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유 회장은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인천의 하천이야기 발간, 제35회 한국보도사진전 은상, 생태하천홍보물 공모전 대상, 제34회 인천시문화상(언론부문),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