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해 ‘2024년 약국사무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경력단절 및 신중년 여성 대상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약국 사무원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뿐 아니라 취업 지원까지 연계한다. 교육과정은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현장실습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현장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남동구 약사회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약국 구인처를 확보해 취업 연계까지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남동구 거주 경력단절 여성 대상으로, 4월 22일까지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통해 교육 대상자 15명을 선발하고, 5월부터 두 달여 간 직업 훈련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과정 중 이탈 및 미취업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면접 시 취업 의지 및 적극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중도 퇴사 방지를 위해 남동구 약사회와 협업해 직원 처우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약국에서는 최적화된 인재를 채용하고 구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더 높은 취업 성과를 얻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올해 봄 학기 기준 인천글로벌캠퍼스(IGC)의 학생 충원율이 94.1%에 달해 IGC가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IGC의 올해 봄 학기 기준 재학생은 총 4,225명에 학생 충원율이 94.1%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가을 학기 3,890명의 87.7%와 비교해 학생수는 335명, 6.4% 포인트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 2012년 개교 당시 45명과 비교하면 약 93.8배가 늘어났다. 이와함께 올해 봄학기 신입생은 지난해 577명에서 709명으로 22.8%가 증가했다. 입주 대학별로 살펴보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34%, 한국조지메이슨대가 25%, 나머지 입주 대학도 각각 약 20% 늘어났다. 또 입주대학 교수진도 지난 2013년 38명에서 291명으로 증가, IGC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IGC운영재단은 학생 충원율 증가가 졸업생들의 글로벌 및 대기업·공기업 취업을 비롯해 적극적인 신입생 모집, IGC 시설 활성화, 지역사회 협력 구축, 산학협력 활성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IGC 입주 5개 대학 졸업생 1,400여명은 구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이상호)에서 18일 반도체 분야의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반도체 공학관을 개관했다. 이상호 학장은 개관 축하 인사말에서 “K-반도체의 중심에서 반도체 분야 소재, 부품, 장비를 아우르는 명실공히 반도체 허브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캠퍼스는 지난 2023년부터 반도체 신설학과 전담교수진을 구성해 2개 학과(반도체시스템과, 반도체공정과) 신설을 위한 관련 교육기관, 연구소,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고 마침내 오는 18일 최첨단 반도체 공학관의 위용을 드러냈다. 반도체 공학관은 지상 3층 규모의 건축물로서 1~2층에는 반도체공정과, 3층은 반도체시스템과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뤄져 있다. 또한 2개 학과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클린룸을 통해 학생이 직접 방진복을 입고 반도체 공정장비를 테스트하며 반도체의 첨단 요소기술(생산/품질관리, 설비관리)에 대한 실습교육 및 시연이 가능하다. 반도체공정과는 경인지역 유일의 반도체 소재·공정 2년제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반도체공정과에서는 반도체 소재 기반 소자 최적화를 위한 전·후공정 기술 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개별공시지가 최종 결정·고시 전 소유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지난해 11월부터 개별토지의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 인천시가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지가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 개별공시지가 조사 대상은 63만 4,648필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친 산정가격은 이달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소유자 등의 의견을 받은 후 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친 63만 4,648필지의 산정가격을 19일부터 4월 8일까지 공지해 소유자 등의 의견을 받은 후 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한다는 방침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군·구 지가 관리부서에 문의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의견 제출 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군·구 지가관리부서 또는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에 제출할 수 있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iH(인천도시공사)는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24년 지방개발공사 주거복지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4일 iH에 따르면 전국 14개 지방개발공사가 회원사로 참여하는 주거복지협의회는 전국 단위의 주거복지 협력체로서 주거복지 분야 정보교류 및 공동의 주거복지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2019년 창립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회장사는 iH, 부회장사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맡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협의회 운영계획(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국외사례 공동답사, 주거복지포럼 개최 등 다양한 의제가 다루어졌으며, 공동연구과제인 『노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개선방향』에 대한 용역 착수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협의회 회원사들은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지방개발공사가 갖는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국민의 주거권 보장을 목표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추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iH 조동암 사장은 “다양한 주거복지 현안에 대하여 공동대응하고 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협의회의 지속 발전에 인천도시공사가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는 14일 대학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아이케이텍(대표 박범환)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기술 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아이케이텍은 2001년 창업 이래 도금라인과 반도체 도금·세정 장비를 연구 개발해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과과정 운영 협의 및 자문, 학생 견학 및 현장실습, 맞춤훈련 등, 스마트표면처리학과 러닝팩토리실 운영에 관한 사항 등 상호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해당 장학금은 학업에 열정을 가지고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으로 훌륭한 인재로 꿈을 키우는 국가뿌리산업 직종인 스마트표면처리학과 학생에게 지급된다. 무엇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근로학생, 성적 우수, 2세 가업승계 예정자의 미래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남인천폴리텍 김두경 학장은 “이번 협약이 공동 발전 도모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은 우리 캠퍼스 2년제 학위과정 재학생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인천폴리텍은 현재 만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는 3월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군·구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보조기기 담당자 교육을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보조기기 사업은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지적, 자폐성, 언어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게 필요한 42개 품목 중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욕창 예방용 방석 및 커버, 음성유도장치, 보행차, 음성시계, 음식섭취 보조기기, 독서 확대기, 목욕의자, 이동 변기, 환경 제어 장치, 대화용장치, 전동침대 등이 있다. 해당 장애인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지원하고자 품목별 보조기기 및 자세유지기구 전시를 통해 보조기기 군·구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의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개정된 지침 및 유관 기관인 지역보조기기센터, 자세유지기구센터 등과 함께 정보도 공유하는 자리를 함께 하였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장애인분들이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보조기기 지원사업과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재정만의 분석으로 지방재정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 및 발전 방향을 찾는 길라잡이 보고서가 나왔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은 최근 올해 첫 번째 ‘지방재정 분석보고서’를 제작·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예결전문위원실은 인천시 지방재정의 분석을 통한 예산 운영의 효율성과 계획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지방재정 분석보고서를 제작 배부하고 있으며, 보다 실질적인 정책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제 선정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분석 보고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을 중심으로 한 ‘2023년 인천시 지방재정 분석보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관련한 ‘지방교육재정 현황 및 전망 분석’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을 비롯한 ‘인천시 출산지원정책 분석’ ▶인천시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운영의 내실화 방안’등 총 4가지 주제를 선정해 작성됐다. 그동안 지방재정은 중앙정부(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지방재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분석하고 있어 개별 지자체에 대한 지방재정 분석으로 개괄적인 수준에 그치며, 지표별 세부 분석 사항에 대해서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 이연주, 전유형 의원이 지난 제292회 임시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최근 의장실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총무위원회 이연주 의원은 지난 제292회 임시회 회기 중에 서창어울마당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부서와 논의하고, 소래포구 축제의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제안하였을 뿐 아니라 청년미디어타워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했다. 또한 "남동구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어 사회도시위원회 전유형 의원은 지난 제292회 임시회 회기 중에 깨끗한 남동구를 위한 효율적인 자원순환 방법을 모색하고 개발제한구역의 친환경적 보전과 관리를 위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의원들과 공유하고 논의했다. 또한 1차 본회의 때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시설 설치 후 운영실태 점검이 필요하며, 집행부에 적극적인 실태 점검 강화를 촉구하는 등 구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오용환 의장은 “남동구 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마약류 용어 사용이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친화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11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장성숙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약’, ‘대마’ 등과 관련한 용어를 식품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의‘식품 등의 표시에 관한 법률’을 개정(2024년 1월)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식품 등에 마약류 용어 사용 개선 계획 및 시행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마약류 용어가 무분별하게 오남용되지 않도록 조치 및 권고할 수 있는 규정 사항 등이 포함됐다. 장성숙 의원은 “마약류 용어가 상품 명칭과 홍보 등에 남용되면서 마약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례안 제정으로 마약류 용어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