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임직원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직장 내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직장에서의 인권침해 사례와 인권존중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인권경영 특강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국가인권위원회 위촉강사인 진가희 인권전문가가 강연을 진행으며, 공사 사장과 감사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인권경영실무협의회 부서장, 부서별 인권지킴이, 자회사 임직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인권의 가치와 실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인권의 의미와 역사, 인권경영이란? ▲인권경영 매뉴얼과 인권경영 평가 지침 권고 해설 ▲우리가 인권경영을 해야 하는 이유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에서 접하는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번 특강에는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주)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직장 내 인권침해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자회사 간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인권경영을 총괄하는 유중호 상임감사는 “이번 특강은 직장 내 인권 보호와 증진을 실천적으로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인권경영을 조직문화 전반에 뿌리내리게 하고 공사와 관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