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17일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인천 월미도에서 「2025년 제4차 교통약자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교통약자 나들이 행사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매년 4회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는 교통약자 및 그 가족, 인천교통공사 직원 등 약 35명이 동참하였다.
참가자들은 월미도에 도착하여 서해 바다의 청량한 바람을 만끽하며 유람선에 승선하고 한국이민사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 해풍을 맞으며 여유를 체험할 수 있어 심히 만족스러웠다"며, "이처럼 의미 있는 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공사 관계자는 "교통약자분들이 함께 미소지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목도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