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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최성희 작가로부터‘어머니의 따뜻함’ 담은 그림 기증 받아

- 지난달 가천갤러리 전시 후 기증 의사 밝혀...소아청소년과 외래에 전시 예정-

 

가천대 길병원은 29일 자연주의 화가 최성희 작가로부터 어머니의 따스함을 담은 그림 1점을 기증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날 가천홀에서 열린 11월 월례회에 최 작가를 초청해 그림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부 받은 그림은 봄날의 따스함을 담은 곰을 표현한 작품으로, 최 작가는 어머니의 포근한 품을 곰에 투영해 작품을 그렸다.

 

앞서 가천대 길병원 문화공간 가천갤러리에서는 10월 31일부터 닷새간 최성희 작가 초청 전시회 ‘끌림-나에게’를 개최한 바 있다. ‘KEED(Kid+Seed) 최성희 자연미술 놀이연구소’ 소장인 최 작가는 다양한 색의 조화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생동감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최 작가는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아크릴 유화 작품 17점을 전시하면서 기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최 작가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환자들에게 그림으로 위로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그림을 선물하게 됐으며, 작가로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작품은 어린이 환자와 부모들이 자주 볼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외래에 전시될 예정이다.